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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전일 연준 파월 의장 매파적 발언 반영에 대한 되돌림
주가 상승[+1.6%], 달러화 약보합[-0.05%], 금리 상승[+3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시장이 정책금리 정점 인식을 재정비하면서 반등
유로 Stoxx600지수는 기업실적(디아지오, 리슈몽) 부진으로 1.0%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국가별 상이한 통화정책 차이를 반영하면서 혼조
유로화 가치는 0.2% 상승, 엔화 가치는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은 장후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을 반영하면서 3bp 상승
독일은 ECB 라가르드 총재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7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16.1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18.1원, 0.1% 상승).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무디스,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 미국 재정의 하방위험이 커졌으며, 미국 고유의 신용 강점으로는
더 이상 이를 완전히 상쇄할 수 없을 수 있다고 판단한 점을 전망 조정의 주된 근거로 제시.
정부 지출을 줄이거나 수입을 늘리기 위한 효과적인 재정정책 조치가 없다면
재정적자가 대규모로 유지되면서 부채 감당능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
○ 또한, 미국 의회 내 정치적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어 정부가 부채 감당능력 저하를 늦추기 위한
재정계획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주요 인사들, 추가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이견 노출
○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은 좋은 위치에 있으나
인플레이션을 목표치까지 낮출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제약적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면서
경제지표 전개 방향에 따라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
○ 한편,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최근 미국 소비지출 둔화 징후가 있고
임금 상승압력이 완화되고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추가 통화긴축을 단행하지 않고도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등 금리 동결을 지지
n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장기 경제전망 악화 등으로 하락
○ 미시건대는 11월 소비자신뢰지수를 60.4(전월63.8 및 예상치63.7 하회)로 발표하면서,
금번 하락은 개인재정의 소폭 개선에도 불구하고
고금리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 확대가 확대되면서
장기 경제전망이 큰 폭 악화된 데 기인하며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쟁도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
n 유럽중앙은행(ECB), 고금리 장기화 방침 재강조
○ 라가르드 총재, 정책금리를 충분히 오랫동안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인플레이션이목표치인 2%로 내려갈 것이며 적어도 몇 분기 동안 금리인하를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단, 그 이후로도 정책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에너지 부문에서의 또 다른 공급충격에 의해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n 영국 3분기 GDP 성장 정체, 당초 우려되고 있던 역성장은 모면
○ 통계청(ONS)이 발표한 영국 3분기 GDP 성장률은 0.0%qoq로 2분기 연속(Q1 +0.3% → Q2 +0.2%)
둔화되었으나 예상치(-0.1%)는 소폭 상회.
무역(+0.4%)을 제외한 주요 부문(가계소비 0.3%, 정부소비 0.1%, 총자본형성 0.1%)은 역성장 기록
n 비구이위안, 연말까지 채무재조정 계획 수립 목표
○ Reuters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비구이위안*은 역외 채무에 대한 재조정계획 잠정안을
연내에 수립하고 `24년 2~3월 경 채권자들과 공식 협상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
* 10.25일 이자 지급을 불이행하면서 달러 채권 디폴트 선언
n 중국 정부, `24년 중 재정지출 확대 시사
○ 중국인민은행 금융정책위원회 왕이밍 위원, 중국은 단기적으로 재정정책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으며,
중앙정부는 부채 비율이 비교적 낮아 부채를 확대할 여지가있다면서
내년 중 경기회복을 돕기 위해 재정적자 비율을 높일 수 있다고 언급
n 노르웨이, 디스 인플레이션 지연되며 금리인상 전망 강화
○ 통계청(SSB)이 발표한 10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0%로 예상치(+5.6%)를 상회하면서 4개월 만에** 반등.
Nordea Markets는 중앙은행이 12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시장의 금리인상 기대가 강화
*세금변화분조정, 에너지제품제외 **6월+7.0%→7월+6.4%→8월+6.3%→9월+5.7%
n 중동부 유럽, 디스 인플레이션 추세 및 금리인하 사이클 유지 예상
○ 헝가리의 10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9.9%(전월+12.2%, +10.4%)로
`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한자릿수를 기록.
체코는 +8.5%로 9개월 만에 전월(+6.9%) 대비 반등했으나
지난해 정부의 에너지 보조금 도입과 관련한 일시적 요인에 기인
○ Reuters는 시장참가자들을 인용해 중동부 유럽(헝가리⋅체코⋅폴란드 등)의
인플레이션 냉각추세가지속되고있으며중앙은행들이금리인하사이클을유지할것이라고보도
주요 경제 ․ 금융 이벤트
n [통화정책]
유럽중앙은행(ECB) 루이스 데 귄도스 부총재, 영란은행(BOE) 캐서린 만 정책위원,
호주중앙은행(RBA) 콜러 경제국장 등의 통화정책 관련 연설 예정
n [경제지표]
일본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0월 공작기계수주, 인도 10월 수출 ⋅수입,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발표 예정(이상 11/13일 현지시각 기준)
첫댓글 무디스,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