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58개띠 마라톤 클럽
 
 
 
카페 게시글
훈련(번개)공지 송파달(배낭 하나 짊어지고...)
수선화 추천 0 조회 416 11.05.30 13:13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1.05.30 13:29

    첫댓글 설악산다녀왔구냐
    멋지구나 ?
    구경잘했구 다음에 가이드한번해줘
    송파달모임. 출장가면한번가보께?

  • 11.05.30 16:01

    언제든 대 환영^^+ 넘 반가울건데.....

  • 작성자 11.05.30 22:17

    빛고을아, 백담사에서 봉정암으로 향하는 길은 언제나 설레고 즐겁고 신나고 행복하단다.
    빠른 걸음이 아닌 슬렁슬렁 터벅터벅 걸을 수 있다면 언제라도 스텐바이!

  • 11.05.31 09:42

    사찰 출장도 가는군?ㅎㅎㅎ

  • 작성자 11.05.31 15:15

    백구야, 사찰 출장이 아니라, 서울로 출장을 오게 되면 송파달에 참석하겠다는 전 쥔장의 뜻.

  • 11.05.30 14:45

    5번째 사진 압권이다^^

  • 작성자 11.05.30 22:20

    콜롬보야, 설악의 풍경은 실제가 아니라, 봄날에 보았던 겸재의 그림 한 점 같았어.

  • 11.05.30 15:45

    나두꼭가보고싶다.....^^ 너가감탄을하며 행복해할쯤 여긴비가와무지걱정했구 ㅎㅎ 내년 이맘때쯤 수선화와꼭같이 연두의물결을 보고싶다 . 백담사에서봉정암 너무가보고싶은코스다 . 얼마나행복했을까??? 멋지다!!!!!

  • 작성자 11.05.30 22:25

    마리야, 백담사 절은 별로 뚜렷한 특징은 없지만 계곡은 정말 좋아. 나는 우리나라 계곡 중에서 맑고 청정한 느낌을 주는 곳으로는
    백담계곡이 아마 최고일거라 생각해. 지금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연두빛 물결을 떨쳐 낼 수가 없어. 내년 오월에 꼭 같이 가도록 하자.

  • 11.05.30 15:46

    좋은데는 혼자가냐? ㅎㅎ 화요일 보자~~~~

  • 작성자 11.05.30 22:32

    대장, 심신이 많이 지쳐 있을 때 봉정암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편이야.
    고즈넉하게 쉬었다 오면 정말 새 힘을 받게 되지. 내게 맞는 호흡법으로 속도 조절해 가면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다람쥐와 놀기도 하고, 숨이 가빠오는 느낌이 들 때마다 하늘을 올려다 보며
    심호흡을 하며 잠시 쉬기도 하고, 굳이 빨리 가야 할 이유도 없고, 애써 앞사람 속도에 맞출 필요도 없고...

  • 11.05.30 16:03

    난, 설악산 한번 다녀올려면 몇달전부터 계획해야하는데... 자주가는 수선화가 넘 부럽다...
    다음엔 나두 같이가자구 좀 해봐^^
    석촌호수에서 보자

  • 작성자 11.05.31 06:59

    호수야, 넌 영양가 있게 바쁜 생활인이고, 난 잘 놀고 쉬는 빈둥백수!
    일상은 잠시 놓아두고 최대한 느긋하게 즐기면서 그저 있는 그대로의 풍경을 바라 보는 여유만 있다면
    봉정암 코스는 친절하게 안내자 역할을 할 수 있어. 결국 모든 아름다운 여행은 여행자의 마음에 달려 있단다.

  • 11.05.30 16:39

    설악....미치도록 다닌곳인데도 가서 보고 또보고 설악에 미쳐서 산사람이 되고푼 마음에 몇달을 살었던 곳인데 사진으로 봐도 역시 좋네...

  • 작성자 11.05.31 07:07

    쥔장께서 설악의 산신령이 될 가능성이 없지 않았었네. 역시, 내공이 깊더라니, 색깔로 치면 짙은 초록이지.
    초록은 연두에 비해 씩씩하고 강하잖아. 생활인의 성실한 에너지를 닮았지. 생활인은 좀 억척스러워야 하잖아. 그건 흉이 아니지.

  • 11.05.30 16:58

    불과 1주일전에 갔던 설악산, 지리산과는 또 다른 멋을 내는 언제나 가고 싶은 산이지 ..

  • 작성자 11.05.31 07:24

    양따야, 난 지리산에서 고생한 기억만 있어서인지 안타깝게도 내 가슴에 남아 있는 풍경은 별로 없어.
    그런데 설악산이라는 지명이 주는 느낌은 좀 다르지. 오가는 길 고단하다 해도 왠지 나를 벗어던지고
    가볍게 세상을 주유하는 듯한 느낌이 좋아. 설악은 언제라도 바람처럼 가벼이 물처럼 막힘없이 갈 수 있는 곳이야.
    그래서인지 설악은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절실하게 와 닿는 행복한 시간으로 가슴에 남아 있어. 앞으로도 계속..

  • 11.05.30 17:14

    나두야~ 가~안다! 6월4일!

  • 작성자 11.05.31 07:34

    사이버권아, 좋겠다! 봉정암도 거쳐서 가니? 봉정암에서는 흙탕물 튀긴 일상을 잠시 밀어두고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느낌이 들었어.
    가끔씩 그렇게 나의 흙물을 빨아서 휑궈내다 보면 조금씩 조금씩 맑은 사람이 될 것 같더구나. 아무튼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랄게.

  • 11.05.30 18:41

    3년전 내가 다녀 온 코스로 다녀 왔구나 그때 생각이 많이 난다 내일도 뛰어서 석촌호수로 간다.

  • 작성자 11.05.31 07:43

    포니야, 3년 전에는 저 코스로 5번을 갔었단다. 내설악이나 외설악 나무들은 늘 그자리에서 나를 맞아 가르친다.
    거기 그렇게 서서 묵묵히 풍상을 견딘 나무들은 단순한 경치로서의 대상이 아니더구나. 바라보는 이와 교감하는 풍경이 되더구나.
    풍경은 스치는 물상이 아니지.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고 추억 속에선 모든 것이 아름다움으로 환원되더구나. 석촌호수에서 반갑게!

  • 11.05.31 12:51

    그래 있다가 보자.

  • 11.05.30 21:23

    좋다~~~~

  • 작성자 11.05.31 07:51

    미서니야, 사실은 봉정암에서 대청봉 오르는 길은 힘들지만 정상에 도착하면 지금까지의 고됨이 다 사라지고 마음 가득 잔잔한 기쁨이
    일렁이며 누구에게 랄 것도 없이 새삼 고마운 마음이 앞선단다. 자연은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수굿하게 만든다. 산은 더욱 그렇더구나.
    그 넓고 깊은 품으로 내 등을 끌어안고 품어 준다. 날씨가 참 좋았어. 그런 날씨 흔지 않을 행운이었지.

  • 11.05.30 22:54

    역시 수선화는 낭만적인 여인이야, 감성적이고 , 여자로써 최고의 재능인것같아. 좋아요.

  • 작성자 11.05.31 07:59

    강촌아, 설악산, 가고 싶지? 연두색 물감을 풀어서 정신을 샤워한 것 같았어. 이 세상 무거운 시름들이 부질없이 느껴지는 순간이란다.
    산길 벗어나면 다시 자질구레한 일상의 걱정들이 갈빗뼈사이까지 비집고 들어와 가슴을 답답하게 하겠지만 이 순간만큼은 꽃잎처럼
    가볍게 바람을 타고 놀면 된단다. 어린 아기처럼 쌔근쌔근 신생이 숨을 쉬기만 하면 된단다. 설악동에 도착하면 척산 온천에서
    따뜻한 물 속에 몸을 담그니 스르르 잠이 찾아 오더구나. 잠시 눈을 감고 비몽사몽 연두색 꿈길을 걸었지. 오늘 석촌호수에서 보자.

  • 11.05.31 11:11

    수선화야 우리모두 언제 날잡아 함께 가자~~ 신록이 우거진 숲에서 모든시름 스트래스 떨쳐 버리자. 이따 석촌호수가에서 보자^^*

  • 작성자 11.05.31 15:26

    수현아야, 연두빛 새순의 아름다움은 사라졌지만, 유월의 초록 신록도 괜찮을 거야. 산길을 터벅터벅 걷다가 계곡으로 내려서서
    신발을 벗고 바지를 둘둘 걷어올리고 물에 담궈도 보고 그러자. 시원한 계곡에 발을 넣고 노닥거리기에는 발이 얼어오는 것 같겠지만
    피로는 풀리지 않겠어. 그야말로 써프라이즈 6월을 만들어 보도록 하자.

  • 11.05.31 13:02

    나도야~~~~태환이 따라붙는다
    구름채와 만석지기..랑 한계령,귀떼기봉 ,대승령 ,장수대하산~
    수선화 행복한길 잘다녀왔구나 나도 울,태 살아돌아왔다 ㅎㅎ
    작년 용아갈때 봉정암에서 구름채 만난 생각이난다

  • 11.05.31 13:55

    5,6일이면 갈 수도 있는데....

  • 11.05.31 14:48

    효임아~~어쩌지
    4일 토욜 06시 수원서 출발야ㅠㅠ

  • 작성자 11.05.31 15:44

    정이야, 태화강울트라 가볍게 완주하였을 거야. 응원을 보낸다는 게 정신줄 놓고 주말을 보내고 말았구나. 토요일 새벽부터 설악산
    등반길에 나서는 정이와 구름채에게 박수를 보낼게. 한계령 능선을 타고 중청, 대청봉을 오르겠구나. 귀떼기봉, 대승령, 장수대로
    하산이면 내겐 꿈도 꿔 볼 수 없는 벅찬 코스인 듯 싶다. 장하고 멋진 정이야, 화이팅! 이다. 그리고 봉정암에서 구름채 만난 게 작년이니?
    구름채와 단둘이 서둘지 않고 조용하고 행복한 산행을 했었지. 참 정이야, 용아장성에서의 악몽 떠오르니? 푸하하하~~

  • 11.05.31 14:06

    잘 다녀 왔구나, 나도 이번주까지 바쁜 일 끝나면 설악산이나 가서 충전 좀해서 돌아오고 싶다...

  • 작성자 11.05.31 15:54

    로드린아,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잘 다녀왔단다. 계곡 중간중간 모인 물들이 초록색이었고, 산벚꽃잎들이 계곡물과 함께 흘렀어.
    물 위에 떠있는 꽃잎들은 가볍기 그지없겠다는 생각을 했었단다. 유월에 수현아, 호수와 같이 계획을 세워보도록 하자.
    특히 백담사에서 봉정암으로 향하는 길은 호젓하게 혼자 갈 때도, 정답게 둘이 갈 때도. 여럿이 함께 갈 때도 즐겁고 신나고 행복하단다.

  • 11.05.31 16:53

    짝짝짝..수고해씀

  • 11.06.02 10:33

    좋다 ~ 수고했어 ...
    산에가면 고생길이지 ㅎㅎㅎ

  • 11.06.04 16:53

    땡칠이는 가을 설악은 갈는데 봄 설악도 멋지내 구경 잘 하고 가이,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