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년전쯤 심한 스트레스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는 병과 함께 공황장애가 왔어요
얼굴에 열이 달아오르고 가슴이 뛰고 온 몸이 덜덜 떨리고 불안증세로 인해 직장도 그만두었습니다
갑상선 약을 보용하면서 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그러다 새 직장에 적응하면서 그런 중상들이 어느순간 사라지더군요
그런데 제 업무파트가 새로 바뀌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런지
불안과 함께 예전에 가졌던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점심을 먹다가 갑자기 안절부절 열이 얼굴로 달아오르고 심장이 뛰고
혹시나 동료들에게 내 모습이 이상하게 보일까 전전긍긍
한달 반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약 없이 내 의지대로 버텨보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안 되더라구요 병원에 가서 약 처방을 받고 돌아오는길에
넘 우울해서 눈물이 줄줄 다행히 약을 먹으니 지금은 그런 증상들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가슴뻐근한 증상이 남아있네요 첨에 15일치 약으로 처방 받아서 먹고 많이 좋아져서 한달치 약은
안먹고 있어요 근데 좋아졌다고 해서 약을 안 먹어도 될런지 아님 계속 먹어야하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혹시나 계속 먹게되면 약에 대한 중독성이 생길까봐 두려워져서요
회원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참고로 약은 알프람정 0.2mg 1일 2회 0.5Tab 씩 아침저녁
에이자트 씨알 정 12.5mg 1일 1회 1 Tab 씩 아침
보령 부스파 정 5mg 1일 2회 1Tab 씩 아침저녁
인데놀 정 10mg 1일 1회 1 Tab 씩 저녁
첫댓글 좋아졌으면 가지고 다니시다 않좋울때드시는것도 방법이죠 않좋우면 컨디션좋아질때까지 드시는게좋구요 약 그리 거부감갔지마세요 그게더스트레스예요 태생이그런걸 어째요 당뇨나 고혈압처럼 생각하세요
네에....안 좋을때 비상약처럼 먹어도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약은 본인의 몸이 알아채지 않게 서서히 끊으시면 됩니다.
그런데 약을 단약하는게 우선이 아니라 증상이 왔을 때 본인 스스로가 그것을 콘트롤 할 수 있는지, 아니면 잘 견디어 낼수 있는 다른 조절방법이 있는지 우선 살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약은 중독성이 라기보다는 즉각적인 효과로 인해 의존하려 하는 의존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불안을 두려오 마시고 그것을 조절 해 나가는 이해와 노력이 필요 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