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관 앞에는 많은 인파들이 있었다
"아오 사람 죵나 만타-서진"
"그렇게-효빈"
"그러게 영화는 왜 보러 오자그러냐"
하여튼 웃기는 싸가지다ㅡㅡ^
지가 영화보러가재놓구는 진짜 웃기는 짬뽕이다
"하하하하 미안해 사람이 이렇게 많은진 몰랐지"
"몰르긴 몰 몰라
그리고 내가 언제 먼저 영화 보러가젯어
니가 먼저 가쟈 그랬다"
언제 들어도 신기한 저 싸가지의
관심법 ㅡ,.ㅡ
"어머 얘는 내가 언제 그랫어..호호"
"니미
또 쑈헌다..어여 들어가
얼릉 들어가서 보그
일진들 모이니깐 거기 가야돼"
"머라그??"
"귓구녁이 썩어드러갓니??
오늘 일진회 있다고"
이런 싸가지야 나한테 말한마디 없이
대뜸 일진회가 있다고라고라??
넌 니 여자칭구한테 그런거 얘기도 못하냐?/
"ㅡ,.ㅡ 시로 시로 난 거기 가기 시로"
"씨빡 ㅡㅡ^가기시른면 가기 싫은거지
어디서 앙탈질이야..여태까지 3번 참았다
한번더 앙탈하면 그땐 안봐준다
그리고 서방님이 가자는데 싫은게 어딨어
무조건 간다"
서방님은 무슨 서방님
니 에미라그 그래하
"진짜 가기 싫은데"
"알겠어
가지마 그대신 키스 100번해줘
그러면 안가두돼"
니미다니미
머 이런 넘이 다있어ㅡ.,ㅡ(속으로는 조으면서)
널 꼭 저주할꺼야!!
"알겠어 갈꼐"
"진작 그럴것이쥐..
아이씨 영화 늦어짜나
말이 많냐 정효빈"
지는 말 한마디도 안 한것처럼
싸가지에 밥 비벼 처먹은 넘 가트니라그
"어ㅡㅡ^ 죵나 미안하다"
"머 어떻게 미안하다고??"
"아냐 어여 들어가자꾸나^^*"
그렇게 싸가지와의
애인사이의 대화같지 않은 대화를 끝내고
영화관으로 입장했다
아마 이런 애인은 니밖에 없을것이다
"아우 씨빡 돈 아까워
뭔 영화가 이렇게 재미없냐"
"ㅡ,.ㅡ 나도 나도
질질 짜기만하고 그게머냐"
"조용히해라..니가 보자고 한 영화다"
니미씨 미안해서 한 말 갖고 엄청 꼬투리다
"응..응..ㅡㅡ^"
"걸음 빨리해라
진짜 뒤지처럼 느릿느릿 걷지말고
늦었으니깐"
"그래 그래"
\일진들이 모인 장소
아오>_< 정말 무섭다
다들 깍두기다 깍두기
그래도 제일 났다면
민서진 친구 현우다
얼굴도 뽀얀게 입술도 도톰하고
큰키에 성격도 무지하게 착하다
딱 내 스타일인데 어쩌다 이런 싸가지 놈을 만났는지
"어!!효빈이하고 서진이 왔다-현우"
"응 안녕 현우야-효빈"
"야 정효빈 누구 보고 침흘리냐..
침 안 닦냐-서진"
하여튼 싸가지다 괜히 그런다
현우 성격 반만 닮아봐라 이놈아
"ㅋㅋ 서진이 질투하는거야??-현우"
"뒤질래??-서진"
"알겟어 서서 그러지 말고 앉아^^*-현우"
"응^^*-효빈"
"야 뒤지 너 술 마시지마라
나 뒷감당 하기 싫다-서진"
"왜 왜 왜..난 마실꺼야"
나의 유일한 음료 술을 못마시게 하다니
용서 할수 없다!!(미안햐 독자분들)
"탁.."
민서진이 마시던 잔을
테이블위에 아주 아주
위협적으로 내려놓는다
"알겠어 안 마실께-효빈"
"^^*효빈아 콜라 시켜줄까??-현우"
"응^^*-효빈"
저 싸가지가 나보고 술 먹지 말라는 이유가 있다
저번에 우리 100일날
서진이 친구들이 만들어 놓은 엽기적인 술을 먹고
꼴아서 엄청난 꼬장을 부렸던 적이 있어데더라
테이블위에 올라가서 춤추고
옷 벗을라고 하는거
서진이가 굉신히 막았다고 한다
ㅡ.,ㅡ 그래서 내가 술 먹는다고 하면 저 난리다
"땡그랑"
가게 문의 종소리와 함꼐
어떤 아이가 들어왔다
"시현아-효빈"
"씨빡-서진"
아직도 잊지 못하고 미련이 남은
시현이가 내 눈앞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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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이디 바꿀게여^^*
뽀대효늬™
으어억...쓰면 쓸수록 허접해지네여
^^*3편은 더 재미있게 쓰도록
노력할꼐여^^*
didgng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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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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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인 입술은 초콜릿 맛★-2-
뽀대효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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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0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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