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내일 좀 늦게 올려아 할꺼 같아서 ㅠ_ㅠ 늦은 시간에 다시한편 올리고 갑니다.
지금까지 에어콘 나오는데서 쉬고 왔어요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그런데 나오니까
다시 더워지더라구요 ^-^;; 더위가 얼른 사라지기를 비나이다~~~~
노래 한편 올렸습니다. 즐감하세요 (^^)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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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이 이야기 2>
“오늘부터 같이 살기로 한 서은수와 민채연이란다”
성진이 11살 윤하 9살때 윤하가 심술통이라고 불리는 고모의 딸이 같이 살기로 했다. 그리
고 서은수는 할아버지의 죽은 친구분의 손자였다. 은수도 성진이와 마찬가지로 천재였다.
하지만 그는 성진이와는 달리 가족들의 사랑속에서 자라다 부모님 모두다 사고로 돌아가시
고 할아버지가 그 아이를 데리고 오신거였다. 그때부터 였을까…윤하의 불행이 시작된게…
“오빠…나 식구가 많이 늘어서 좋다.”
갑자기 늘어난 가족에 윤하는 늘 좋다고 웃기만 했다. 윤하보다 한살 많은 채연이가 윤하는
좋기만 한거 같았다.
“그래 좋아”
“….오빠도 ??”
“응 좋아”
나도 연신 웃으면서 그 녀석에게 대답해 주었고 윤하는 언니가 생겼다고 좋아 했었다. 하지
만 채연이는 그렇지 못했나보다 늘 고모한테 이쁨을 받다가 이쪽으로 오면서 자신의 사랑을
모두 낚아채간 윤하를 매우 싫어했었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있는데서는 윤하를 괴롭히지 못
했다. 하긴 내가 있었을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던 어느날 잠시 외출을 틈다 일은 벌어지고
말았다. 윤하가 저녁때까지 안보이는 것이었다.
“저기 윤하 못봤어요?”
“윤하 아가씨요?? 아까 낮부터 안보이셨는데요?”
“그래요…”
2시간을 찾아도 윤하의 머리카락 하나 보이지 않았다. 걱정이 되어버린 다른 가족들도 윤하
를 찾기에 온 정원과 집을 다 찾았다. 그러기를 30분
“멍..멍”
폴린 주니어가 윤하 있는곳을 알아낸거 같았다. 성진은 폴린을 뒤쫒았고 얼마 안있어 윤하
를 찾을 수 있었다. 정원 깊숙한 곳에 사람이 없는 그곳에서 혼자울고 있는 윤하
“윤하야?”
“……….오빠?”
눈에 눈물을 흘린채 나를 보는 윤하
“…….으에에엥 무서워”
“너 여기 왠 온거야?”
무섭게 말하는 성진이 그게 무서웠는지 아까보다 더 울어버리는 윤하
“………흑…흑 채연이 언니가 같이 숨바꼭질 하자고 해서 여기와서 숨다가 자버렸어..”
하지만 아까 채연이는 자신은 모른다고 했는데……
“아무튼 너 때문에 지금 난리 났으니까 얼른 가자…”
“응…”
아직도 울고 있는 윤하의 손을 잡고 저택안으로 들어가는 성진…하지만 그때 나는 알지 못
했다. 이게 시작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은수와 채연이가 온 이후로 아니 정확히 채연이를 알게 된 후 윤하는 늘 겁내는 표정을 자
주 보였다. 내가 왜 그러냐고 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만 말하는 윤하 나는 그런 윤하 태도
에 걱정이 되긴 했지만 아무런 설명도 안했다. 그렇게 윤하의 10살 생일 전날 일은 터지고
야 말았다.
“할아버지 이문 열어줘요?”
윤하가 채연이의 뺨 때리는 사건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이유는 아무것도 모르는체 할아버지
는 윤하를 밖에서 문을 잠그는 데에다가 가두고는
“오늘 일 반성하렴…반성 할 때까지 오늘 파티는 안 데리고 간다.”
문을 두들리면서 우는 윤희의 말을 무시한채 할아버지는 화난 표정으로 거실로 나오시고 있
었다.
“저 아이가 왜 저렇게 되어버린거지?”
할아버지는 조금 윤하한테 실망한다는 말을 작게 읊조리고는 우리 가족 모두 데리시고 어딘
가의 초대를 받아 가신다고 하셨다. 하지만 그 초대에 윤희를 뺀 나머지 식구들이 가게 생
겼다.
“자 가자구나”
“할아버지 윤희를…”
“윤희는 반성 좀 하라고 하렴 점점 더 이상해지고 있어?”
하긴 요즘 윤희의 행동은 예전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 일이 있을때마다 채연
이가 옆에 있는거였지??? 아무튼 윤희를 뒤로하고 우리는 다른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오빠 이거 한번 먹어봐요?”
옆에서 귀찮게 자꾸 먹는 음식을 권하는 채연 그런 채연이를 무시한채 열심히 걸고 있는 성
진…이상하게 성진이는 자꾸만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낄수 있었다. 뭔가 불길한 느낌이 자꾸
들거 같은 생각…그 생각이 맞기라도 하는 듯 누군가 급하게 문을 열고 들어왔다.
“무슨일인가?”
주인인 듯한 남자의 목소리..
“저기 김명규회장님…”
남자가 다급하게 할아버지 이름을 불렀다.
“…..난데만…”
“저기 집에 불이 나셨다고 지금 연락이 왔습니다. “
“………뭐 불?”
“…..네…얼른 오시라고….”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우리가 온 식구들은 누구나 할것없이 그 집을 나와 불타는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가는 내내 내 가슴은 불길함으로 물들어 지고 있었다. 설마 윤희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건 아니겠지…….집에 다다르자 집은 이미 다 태워버린 후였다. 나는 모여있는
사람중에 윤희가 있기를 간절히 바랬다. 하지만 아무리 보아도 윤희의 머리카락조차 찾을수
없었다. 할아버지도 나랑 같은 생각을 했는지 비서아저씨한테 가셔서 말씀하셨다.
“윤희는….윤희는….”
“…….저 죄송합니다. 회장님 윤희아가씨는 구하지 못했습니다.”
“………..그게 무슨말,,,”
“구하러 들어갈려고 했는데 그만 불길이 심하게 일어나는 바람에…”
“,………아저씨 거짓말이죠?”
내가 큰목소리로 물어보자 아저씨는
“정말 죄송합니다.”
라는 말만 했다.
“아저씨 농담 말아요 윤희야 윤희야”
너는 내가 부르면 언제나 대답했잖아 이번에도 어디 숨어서 내가 말하기만을 바라겠지?? 그
래 오빠가 열심히 불러줄게 그러니까 대답해…..
“윤희야 윤희야…”
아무리 불러도 윤희의 대답은 들리지 않았다. 그저 울고 있는 아저씨와 허탈한 할아버지의
얼굴뿐
“할아버지….윤희 어딨어요?”
“………성진아”
할아버지가 내 어깨를 잡으시고는 얼굴을 숙이셨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숙이시고는 울고
계셨다.
“할….아버지..”
“성진아 그만두거라…윤희는…”
그리고 나는 정신을 잃었던거 같다. 일어나보니 이미 윤희의 장례식이 끝난 다음이라고 한
다. 빈상으로 치뤄졌다고 한다. 이미 재가 되어 버려서 알아보기 힘들다고 했다. 그리고 윤
희의외에도 몇 명이 더 큰 희생을 치렀다고 한다. 그 날 이후로 나는 그 어느것 하나에도
흥미가 없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어느날 할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나는 할아버지가 있는
별장으로 향했다. 윤희일이 있은후 할아버지는 많이 쇠약해져서 시골에 공기가 좋은 별장으
로 옮기셨다. 물론 사업은 나와 은수한테 물러주시고는…
“할아버지…”
흔들의자에 앉아계시는 할아버지
“왔냐?”
“네 요즘 몸은 괜찮으세요?”
“그럭저럭하다..”
“몸 건강하세요 할아버지”
“….글쎄다..내가 부른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
“내가 아무래도 요즘 계속해서 이상한 꿈을 꾸는구나..”
“이상한 꿈이요?”
“그래..요즘 꿈속에서 윤하엄마를 만나는구나”
“윤하 엄마요?”
“..그리고 얼마전에 이상한 이야기도 듣고…”
“…..할아버지…”
“만약에 윤하가 살아있다면 너는 어떻게 할꺼냐?”
“할아버지…”
그후로 그 어떤 말도 안한 노인..하지만 그때는 노인의 헛소리인줄 알았다. 하지만 성진이
다녀간지 3일만에 할아버지는 편안한 채 세상을 뜨셨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유산은 자신의
손녀 김윤하한테 남긴다는 유언을 하시고 돌아가셨다. 그 유언을 들고 채연이 엄마는 난리
를 쳤지만 이미 유언에 명시되었기에…..사람들은 저마다 재산을 나누어 주기 싫어서 죽은
손녀한테 물려주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지금에 와서는 모든게 의문투성이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누군가의 외침에 잠자던 성진은 일어나고 말았다.
“여보세요?”
은진이었다.
“……………”
“밥 다됐다고요 제발 한번 부르면 오면 안되요 꼭 내가 와야하나…”
2층 자신의 방으로 올라와 씩씩대는 은진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성진..
정말 많이 닮았다. 아니 윤하가 살아온 듯한 착각마저 있었다. 맨처음에는 그래서 그녀의
대해서 더한 궁금증이 나는 건지도 모른다. 그리고 성진이 어렸을적 윤하한테 결혼하자는
의미로 준 목걸이도 그녀가 가지고 있었다. 그녀에 조금 조사해 보면 많을 것 알수 있겠지
하고 생각중인 성진…하지만 그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제발 그녀가 윤하이기
를…간절히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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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1.
[ 중편 ]
도둑 알고보니 백만장자의 손녀 - 06화
바다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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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8
04.08.1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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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꼭 은진이가 윤하였으면 조켔네여!!!작가님 날씨가 무진장 덥네여!!그래도 파이팅!!아시져??>_<열씨미 해주세여!!!
“윤희는 반성 좀 하라고 하렴 점점 더 이상해지고 있어?” ->물음표;; //“…..난데만…” [나네만..]//누군가의 외침에 잠자던 성진은 일어나고 말았다. “여보세요?” 은진이었다. ->뜬금없이 여보세요? 라니?...대략 소리친거라면...[!!!]이게 맞지 않을까 싶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