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는 첫 비가 좀 오고 두번째, 세번째가 더 심각해 집니다. 그런데 두번째는 피해 갔습니다. 주말에 오는 비가 걱정입니다.
오늘 오신 분들은 신이 날 정도로 즐거웠습니다. 찌오름이 좋으면 조황은 아주 좋은 날입니다.
야간에 비 예보가 있어 걱정했지만 피했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연구되는 찌 3점을 임상실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는 좋았습니다. 총 6시간 중 4시간 정도 낚시를 했습니다. 마릿수는 무려 25수 정도 됩니다.
물론 다른 분들과는 비교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 분들도 주간에는 좀 낚으시던데 야간엔 영 아닙니다.
저는 계속 찌를 교체하면서 멋진 찌오름으로 만세를 불렀습니다.
근자에 여유롭게 마릿수의 낚시를 한 것은 처음입니다.
조황보고 사진을 직원들이 장마준비로 찍지 못했습니다.
대신 제 조황을 올려 드립니다. 사진을 다 찍지는 못해 중 후반에 빠가사리 나오면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날개 같은 지느러미를 내려 훓어 잡아야 쏘이지 않습니다. 저는 큰 고기라서 날개같은 뿔을 잡았습니다.
이 넘이 찌를 올리더라구요. 지렁이도 안썻는데~~
첫댓글 동자개가 있었네요. 메기랑 자라, 민물고둥까지는 잡아봤는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