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얄리얄리얄리얄)
++++++++++++++++++++++
글을 쓰려고 그 당시의 일기, 사진을 찾아보니
사춘기 때 하지 않았던
삶,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한창 하고 있었다 ㅋ
이런 고민의 시간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는 거겠지.
오늘은 바라지장 + 만배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바라지장 이야기가 길어져서
만배는 다음에 ㅠㅠ)
불펌금지
↓(주의) 글자 많음. 일기체↓
+++++++++++++++++++++++++++++
깨장에서 정성 가득한 공양에
감동을 받았던 나는
감사함을 갚고 싶어
바라지장을 신청했다
익숙하지 않은 새벽 4시 기상과
계속되는 공양 준비 속에서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행복했다
*내가 먹었던 공양도 누군가가 이렇게
정성껏 준비해주셨겠구나 싶으니 순간 순간 감동이 UP↑
*수련생들이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니 뿌듯함이 UP↑
바라지’장’이라는 수련프로그램인지 모르고
재밌게 공양 지으며 지내고 있던 나에게
그날 저녁 시간이 찾아왔다.
+++++++++++++++++++++++++++++
동그랗게 모여 앉은 자리에서
종이를 한장 받았다
나는
한글자도 쓸 수 없었고
당장 이 자리에서 나가고 싶었다
한명씩 돌아가며
담담하게. 또는 울면서. 또는 웃으면서
살아온 이야기를 하는데
내 차례가 다가올수록
목이 꽉 막힌 것처럼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내 차례가 다가오자
“..저..못하겠어요..”
눈물 속에서
겨우 한마디를 뱉었다
‘제발 묻지마. 아무 것도 묻지마.
어떤 말도 덧붙이지마. 아무 말도 하지마.’
속으로 계속 외쳤다
진행하는 법우님이
나를 잠깐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웃으며
“네 다음분” 했다
그 뒤로 바라지 분들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
마지막에 나누기를 진행하는 법우님이
담담하게 웃으면서
본인의 인생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나라면 절대 이야기 하기 싫을 이야기들을
가볍게 웃으며 재미있게 말하는
그 법우님의 모습이 대단해 보이고
한마디도 못하는 내 모습이 초라해 보여 눈물이 났다
본인 이야기가 끝나자
“네. 그럼 다들 피곤하셨을텐데
얼른 가서 쉬세요.” 했다.
나에게 어떤 것을 묻지도,
어색한 위로의 말들도 하지 않았다
다행이었다
그 자리를 도망치듯 나와서
‘내가 봉사하러 왔는데 왜 이런거해.
왜 날 힘들게 만드는 거야.
몸이 힘들어서 집에 가야겠다고 이야기 해야겠다.’
하며 울면서 잠이 들었다
++++++++++++++++++++++++++++++++++
다음날 아침
바라지 팀장님이
“땡땡 법우, 나 산책 갈건데 같이 갈래?” 하셨다
그래. 집에 갈거면 이야기를 해야겠다.
싶어 따라나섰다
“오늘 저녁에 법사님과 질의응답 시간이 있는데
법우님 하고 싶은 말 어떤거라도 한번 해봐.”
“전 하고 싶은 이야기 없어요.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내 이야기 하기도 싫어요.”
“그래, 그렇게 이야기 하면 되.
그냥 첫마디만 꺼내면 되.”
산책을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펑펑 울고 나니 마음이 좀 가벼워졌고
하던 일정은 끝까지 마치기로 생각을 바꿨다.
(또다시 도망치기는 싫었다)
바라지 쉬는 시간에
함께 올라간 대웅전에서
펑펑 울어버리는 나에게
바라지 분들은 아무 것도 묻지 않고
그냥 문 밖에서 기다려 주었다
그 배려에 고마워서 또 눈물이 났다
++++++++++++++++++++++++++++++++++
그날 저녁
법사님과의 시간에
나의 첫마디는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든게
끝이 없는지 모르겠어요.”였다.
그렇게 꺼내기 힘들고
두렵던 말이었는데
한마디 꺼내니 쉬웠다
“깨장 다녀오고 다 해결 됐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한마디도 못했어요.
나는 사연이 끝도 없는 것 같고.
가볍게 이야기 할 수가 없어요.
목구멍에 뭐가 꽉 막힌 것처럼
아무 말도 할 수가 없고
눈물만 나요.
어렸을 때부터
우울해도 괜찮은척,
행복한척 지내는게 습관이 된 것 같고
가면을 쓰고 사는 것 같아요.
저는 소리내서 울지도 못하고
계속 참으려고 해요.”
꺽꺽 울면서
감정을 마구 쏟아내고 있는
나를 가만히 보고 있던 법사님은 웃으면서
어렸을 때 땡떙이도 최선을 다해 살아왔잖아요
울고 싶은데도 마음껏 못 울었구나
힘들었구나 위로하며
한번 안아주고 실컷 울고 이젠 보내주세요
할일이 없어서 자꾸 과거로 돌아가는데
바라지 한번 더해요
그리고 절 좀 하세요,
집에서 우울하다고 밖에서 자꾸 울고 있으면
미친사람 소리듣죠
밖에선 당연히 괜찮은척 하지
그게 뭐가 문제에요
법사님과의 시간이 끝나고
몇몇 바라지 분들과 남아서 차를 마시며
나는 내 이야기를 꺼냈다
부모님의 이혼과 내가 받았던 상처 등
절대 이야기 못할 것 같다 생각했던
무거운 이야기들이
막상 이야기를 꺼내자
솜털처럼 가벼워졌다
(아. 이래서 깨장 법사님이 나보고
나눔의 장을 가보라고 하셨구나!)
“처음에는 나도 이야기도 못하고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몰라요.”하며
웃는 도반들의 모습에서
나도 언젠가 가볍게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때가 오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다
(아직도 눈물 많은 울보지만,
지금은 예전에 비해 훨씬 가볍다.)
++++++++++++++++++++++++++++++++++
다음주 바라지장 인원이 많아서
바라지는 더 못하게 되었지만
하루를 더 묵을 수 있었고
나 혼자 눈이 오는 대웅전에 올라가
법사님께서 말씀하신 1000배를 했다
사진 출처: 법륜스님의 하루 https://www.jungto.org/pomnyun/today/1?k=
펑펑 울면서 계속 절을 했다
절을 하는데 어렸을 때 장면들이 계속해서 떠올랐다
큰 소리로 울면서 절을 마치자 마음이 가벼웠다
누가 어떤 이야기를 해준 것도 아니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가벼워졌다
지금의 내가
어릴 때의 나를 위로해주는 느낌.
바라지를 같이 했었던
49일 문경살이를 하던 법우님이 있어
(현재는 코로나로 49문경살이 하지 않음)
어색하지 않게 하루를 더 있을 수 있었다
어찌나 울었던지
눈은 퉁퉁 부어 뜰 수가 없을 정도였는데
마음은 좋았다
수련원에서는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모습이 아니라
내 모습 그대로 있을 수 있어 좋았다
+++++++++++++++++++++++++++++++
집에 돌아오는 길
팀장님께 전화를 드렸다
“다리 안아팠어?”
“네. 다리 아픈지도 몰랐어요.”
“다행이네. 남은 정진도 잘할 수 있겠다.”
“네..? 남은 정진..?”
“응, 법사님께서 1000배씩 10일 해서 10000배
해보라고 하셨잖아”
사람의 기억이란
믿을 것이 못되어서
나는 천배 한 번 하라고 한 줄 알았다 ㅋ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만배라는 단어도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이제 괜찮아진 것 같은데
굳이 해야하나 싶기도 했지만..
약속을 했었기에 끝까지 하기로 했다
+++++++++++++++++++++++++++++
명절에 집에 못간다고 전화를 하고
나는 절을 하기 시작했다
(약간의 변형: 한번에 1000배
-> 하루종일 다 합해서 1000배)
정진하면서 떠오르는 마음들이 하루하루 달랐다
++++++++++++++++++++++++++++++++++
1000배 정진 10일째 되던 날
때마침 정토법당에서
정초기도, 천도재가 있던 날이었다
그 때 나는 아빠 천도재를 접수했다
절에 다니시던 엄마가
아빠 기일, 생일이 되면 기도를 올리셨지만
내가 해보긴 처음이었다
아빠가 돌아가신지 몇년이 지났지만
제사때가 되면 항상 슬펐는데
그날은 달랐다
아빠와 제대로된 마지막 인사를 하는 듯했고
좋은 곳에 보내드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정진 10일째의 날은
그렇게 마무리 되었다
병원에서 하는 상담과 약은 긴급 치료고
수행은 자가치유, 예방이라는 지도법사님의 말처럼
그 10일간의 시간은 지금도 나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리고
정진 기간 매일 좋은 글귀를 보내 주고
“이렇게 혼자 끝까지 할 수 있는 사람 별로 없어!”하며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시는 팀장님도
나에게 소중한 인연으로 남아있다
+++++++++++++++++++++++++++++++++
10일간의 정진 후
미루던 장기기증도 신청했다
(알수 없는 불안감이 있어 못하고 있었다 ㅎㅎ )
가족들이 싫어하면 어떡하지 걱정했지만
약을 그렇게 먹어가지고
쓸 수 있는 장기는 있겠나
(잔병치레가 많은 편이다 껄껄)
하며 웃으며 이해해주었다
내가 죽고난 뒤
누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일이다
(어차피 재로 돌아갈 몸 ㅎㅎㅎ애껴서 뭐하리)
운전면허증을 새로 갱신했더니
이렇게 인쇄가 되서 나왔다 !
어디가서 신분증 낼 때마다
(나혼자지만 ㅋㅋㅋ) 뿌듯함 업업!
생각있는 여시들 함께 신청하쟈 ! ♥
↓ 신청은 요기에서 ↓
https://www.konos.go.kr/konosis/common/bizlogic.jsp
이렇게 나의 또다른 버킷리스트가 달성되었다
+++++++++++++++++++++++++++++++++
아.
그래서 바라지장이 왜 백일출가 가는 계기가 된거야?
궁금할수도 있을 것 같아서!
**바라지장을 하면서
아직 나에게 상처가 많다는 걸
알게 되어 백일출가에 가기로 결정했다
어릴 때 상처가 많은 사람은
백일출가를 하면 좋아요
-법륜, 즉문즉설
덧.
지난번 글 댓글을 보니
마음공부, 수행에 관심있는
여시들이 있는 것 같은데
처음 운전을 시작할 때
운전연습장에서 배우고,
연습해 보는 것이 필요하듯이
수행도 처음에는 방향성을 배우고
함께하는 도반이 꼭 필요하다
(포기하고 싶어도 도반이 있어 다시 시작하게 됨 ㅎㅎ)
**나는 처음 수행을 접하고
바로 백일출가를 와서
방향 잘못잡고 꼬꾸라질 때마다
법사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다시 방향을 잡고 갔던 것 같다
방향성만 확실히 잡히면
나 혼자서 수행해가도 충분하니
처음 시작하고 싶은 여시는 참고하길 ^.^
** 이번 불교대학 강의에 수행맛보기가 있으니
수행에 관심 있는 여시는
불대 수업을 들어봐도 좋을 것 같다 😃
아래 홈페이지 참고!
https://www.jungto.org/edu
휴 오늘 글쓰기는 힘들었다
나에겐 아직 슬픈 감정을 꺼내는게 어려운가보다
한명이라도 도움되는 사람이 있었길 바라며
굿밤 ♥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댓글, 질문 환영 / 불펌은 안환영
첫댓글 글 너무 잘 읽었어!! 나도 불대다니고 천일결사 기도하면서 마음이 너무 편안해진 케이스라, 공감도 가고 글 흥미진진하게 읽는 중이야!! 바라지장에서 공양 뿐만 아니라 마음나누기도 하는구나! 다음 글도 기대할게유 !!!!
그렇구나 멋지다 여시! 난 집에서 혼자 꾸준히 하는게 참 안되더라구 ㅎㅎ 반가워 🥰
글 읽다가 나도같이울었네ㅠ 좋은경험 공유해줘서 고마워
여시 잘읽었어!! 나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다
좋은경험 글 써줘서 고마워
절스테이 힐링스테이 이런건 들어봤었는데
100일 출가라는것도 있구나
나도 사춘기때보다 더 어려운거같아.
장기기증도 어려운 일인데 선뜻 용기내서 신청하다니 멋있다.
정말 혼자서 끝까지 해내기 쉽지 않았을텐데
혼자서 끝까지 해내고,
또 이렇게 값진 경험을 글로 써서 공유해주다니 정말 고마워.
나도 모르게 울었다 글써줘서 고마워 여시야
글써주고 공유해줘서 고마워 여시♡ 나도 모르게 울컥울컥하게되네 나도 꼭 해보고싶다! 코로나끝나면 꼭해봐야지 고마워!
잘 읽었어! 진심이 담긴 글이라 더 빠져들어서 읽을 수 있었어
나 이 글 보면서 왜 이렇게 눈물이 줄줄줄 ㅠㅠㅠ 좋은 글 써줘서 고마워 여시야!! 난 회사다니고 있어서 길게 머무는건 못하지만 하루라도 절에 가서 기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 ..... 고마워!!!
여샤 잘읽었어 귀한경험 공유해줘서고마워!
와 나는 어릴 때 등산 따라가서 절에 몇 번 가본게 좋은느낌이였거든 근데 나이들어서 너무 힘들때마다 절에 가게되더라 그냥 가서 혼자생각하고 소원도빌어보고 나도 들어보고.. 진짜 뭔가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기도하고… 절이 나한테 주는 무언가가 있다고 느껴지는 요즘 여시 글을 우연히 보게됬어!! 여러가지 알려줘서 고마워 또 한 번 깨닫게되는 것 같다 ㅎㅎ!!
백일출가 꼭 경험해보고싶어 친구에게도 제안해야지! 공유해줘서 고마워 여샤 글 너무 잘 읽었어
방금 친구랑 같이는 못가겠다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ㅎㅎ 공유만해줘야겠어 고마워❣️
응 난 정말 추천해 ^.^ 어디서도 해볼수 없는 경험 ㅎㅎ 근데 친구랑 같이는 안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애!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이니까 서로 다른 기수로 가면 좋을 듯 😉
여샤 글 잘 읽었어 오늘 진짜 힘들었는데 위로가 됐어 고마워~
여샤 고마워 글 읽는데 따뜻하고 막 그렇네 ㅠㅠㅠㅠ
꽁꽁 닫힌 마음의 문을 여는데 큰 도움이 될거같다 직접 행할 용기는 안나지만ㅎㅎ 여시 글 읽으면 좋은 기운이 전해져오는 거 같아 고마워!!
여시 속마음 적은 부분 읽으면서 나도 코끝이 찡했어 귀한경험 공유해줘서 고마워 나도 시험 끝나면 가볍게 탬플스테이라도 가야겠어
글읽는데내가눈물나냐
정성스런 글 너무고마워 여샤
좋다 여시야
읽으면서 비슷한 사연을 가진 친구도 생각나고
내 맘속의 상처는 무엇이며 마음이 답답한게 느껴지는구나 이런 저런 생각과 함께 여시와 동고동락을 같이하며 읽은거 같아
공유해줘서 정말 고마워!
와 너무 좋다 여샤.. 바라지장 엄청 좋았다고 우리 이모가 몇 번이나 갔거든. 울 엄마도 갔었고. 우리 이모들은 깨장 다 갔다옴ㅎㅎ 나눔의 장만 가봤는데 바라지장도 한번 가면 좋겠다 생각이 드네. 글만 읽었는데 너무 너무 따뜻한 마음이 든다. 고마워!
글읽으면서 눈물이 넘 많이났어..여시가 글쓴것처럼 나도 내 힘든일을 말하는건 목구멍에서부터 막혀서 한마디도 할수가없고 말하려고하거나 생각만해도 눈물 터져서 말할수가 없는..ㅎㅎ 여시 글 읽어보고 나도 불교대학이랑 바라지장이랑 관심이 생겼어! 나도 찾아봐야겠다
괜찮으면 글또 써줄수있어? 넘 좋다ㅜㅠ 위로도 되구..
글 읽고있는데 왜 내가 눈물이 나는지... 근데 어렸을 때의 상처와는 별개로 너무너무 대단하다.. 만배를 하겠다고 약속했으니 1000배로도 괜찮아졌어도 끝까지 했다는 거에서 띵했다.. 아팠던 만큼 앞으로는 더더 편해질 여시... 여시의 평안을 바라
소중한 경험 나눠줘서 너무 고마워~~!! 슬프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하고.... 대단하다 여시
나도 보다 눈물났어ㅠㅠ 마음이 담겨있어서 그런가 내내 먹먹하고 따뜻했어 귀한 경험 공유해줘서 고마워!
너무 좋다 어려웠겠지만 이야기해줘서 고마워!
와...왜 눈물이 나지ㅠ 잘 읽었어
에고 눈물나 ㅠㅠ 감동이야
여시야~흔치 않은 경험을 공유해준 덕에 내 삶의 지평도 넓어졌어. 고마워
글써줘서 고마워 글 읽으면서 같이 눈물이 나네ㅜㅜ
여시 글 읽으면서 눈물이 계속 나네ㅠㅠㅠ 마음이 뜨거워진다 여시 글 써줘서 고마워 너무 잘 읽었어!
나도 눈물났어
글이 되게 담담하고 따뜻하다
이 글읽는데 나랑 똑같이 느끼는 여시들 많네ㅜㅜㅜ 진짜 나눠줘서 고마워 큰 위로가 되네ㅠㅠㅠ
글 써줘서 고마워 눈물난다ㅠㅠ 나도 경험해보고싶네
눈물 흘리면서 봤어 ! 글 써줘서 고마워 ❤️
술술 읽었어! 마음을 닦는 좋은 기회같아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 눈물났다는 다른 여시들도 다 같은 마음이었겠지 다들 버티고 산다고 고생이많았다.. 글써준 여시 고마워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8.24 02:0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9.11 17:5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9.11 17:58
왜인지 모르겠는데 펑펑 울면서 계속 절을 했다는 부분을 읽으면서 나도 눈물 막 계속 났어... 왜일까 ㅜㅜ
위로 받고 가 여시가 울면서 절을 했는데 왜 내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진 기분일까 참 신기하다 고마워
읽으면서 왜 눈물이 날까.. 나만 이런 불안을 이고 사는게 아니었구나 싶어서 위로도 되고.. 글 써줘서 고마워!
울면서 봤는데 댓글보니 다들 눈물났다고 하는 댓글들이네 나도 가보고 싶은데 저렇게 1000배 할 수 있을까..나 또한 건강염려증인데ㅎ글쓴여시야 글 올려줘서 고마워 이런게 있다는 것도 알게돼서 너무 좋다 깨장부터 가볼까 고민중이야
오오 댓글 달아주다니 깨장은 정말 가는 쪽으로 생각중이야!!여시 댓글 덕에 더더 가고싶어진다 고마워!!!!
천배를 꼭 해야하는 건 아니야 ㅎㅎ 깨장은 정말 정말 추천이야! 지금 기회가 안된다면 언젠가 꼭 한번 해봐!
버스에서 운 여성됐어....하 진심이 다 느껴진다 진짜ㅠㅠ버텨줘서 고마워
여시가 법사님한테 한 말이 내 얘기같아서 눈물나고 법사님이 하신말이 위로가된다 ㅠㅜ여시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