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쩌리에 쓴 글 보면 주기능 부기능에 대한 설명 많음.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Lp0T/119794443?svc=cafeapp 위 링크도 읽고 와주면 더 이해하기 쉬움.
‘내가 봐도 난 공감능력 안좋아. T 유형이라 그래.’ ‘F인데 난 왜 공감능력으 안좋지?’라고 생각하는 여시들이 많은데 그거 아님. 자세히 들여다 봐야 함.
1. MBTI는 그야말로 ‘성향’ 검사, 지능 검사가 아니다. 엠비티아이 맹신자(?)들은 이해 못하는 이건 성격 검사가 아니라 성향 검사야! 인데 사실 성향 검사가 맞다. 성격이나 지능수치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공감능력을 증명 할 수 없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공감능력은 유전자라고도 밝혀졌고 가장 유력한 연구 결과, 공감능력은 지능이다. 엠비티아이는 지능 검사가 아니다.
뼈 아프겠지만 지능이 낮은거다. 그리고 사회학습이 덜 되어서 말을 막하는거다.
그러나 사회학습으로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다. 타고난 지능이 아니여도 사회학습으로 인식기능을 활용하는 유형도 있다.
예시로 같은 intp, istp, entp, entj, intj, istj 등등 이라고 할지라도 지능이 높아서 공감능력 뛰어난 사람이 있다. 그 사람들은 특징 설명에 공감능력 낮다는거 이해 못할 것이다. (3.번 참고하여 내가 주기능을 뭐로 쓰는지도 생각해보자)
2. ‘한국형’ 공감능력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마음이 따뜻해야한다고 감정적 공감을 강조하는 문화임. 감정적 공감 능력이 떨어져도 인지적 공감 능력이 뛰어날 수 있다. 감정적인 위로가 아닌 해결방안을 찾고 원인 분석하는 것도 (인지적) 공감이라는 이야기다.
‘어? 저 사람 기분이 나쁘네?’ 부터 인지하고 저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줘야 기분이 나아진다고 느끼는 것이다. 인지적 공감이 높다고해도 결국엔 ⭐️똑같이 감정이입을 한다.⭐️ 인지하고 해결을 먼저 하는 것 뿐이다.
그 사람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사회 학습을 통하여 ‘감정’ 공감능력으로 말하는 방법을 터득하자.
공감능력이 낮은건 위로 못하고 문제해결만 하려고 드는게 아니라 감정에 대해 얘기하는데 딴 얘기하고 흘려듣는 것이다.
예) 나 : 나 어제 친구랑 싸워서 너무 힘들어ㅠㅠ 상대 : 헐 어떻게해.. 기분 많이 안좋겠다ㅠㅠ 아휴 ▶️ 감정적 공감
나 : 나 어제 친구랑 싸워서 너무 힘들어ㅠㅠ 상대 : 야 이렇게 해보지 그랬어 걔 누구냐? 혼내줘? ▶️ 인지해결 공감
나 : 나 어제 친구랑 싸워서 너무 힘들어ㅠㅠ 상대 : 그렇군. 야 나 어제 카레우동 먹음 존맛탱 혹은 머릿속으로 딴 생각한다. ▶️ 공감능력 없음.
⭐️⭐️⭐⭐️⭐️⭐️⭐️⭐️⭐️⭐️⭐️⭐️⭐️⭐️⭐️⭐️
️3. 공감능력을 발휘하는 인식기능 순위가 1순위가 아니다. ⭐⭐️️⭐️⭐️중요⭐️⭐️⭐️⭐️⭐️⭐️⭐️⭐️⭐️⭐️
사람과 대화할때 인식기능(T,F)를 주기능으로 이용하지 않으면 대화의 우선 순위가 공감이 아닐 확률이 충분히 있다. 근데 그건 공감능력이 낮은게 아니라 뒷 순위라 그렇다. 다른게 먼저 생각이 나는 것이다. 우선 순위가 다른 기능이라 그걸 먼저 이용 할 뿐이다.
내가 쓴 글 참고하면 T 유형이라고 공감능력 낮은게 아니라고 하면서 인식기능에 대한 설명을 한 글이 있다. 위 링크 참고바람.
주기능을 인식기능으로 이용하는 유형에 비해 2차,3차 부기능으로 쓰는 유형이 상대적으로 반응이 느리다. 난 눈치 빠른데 눈치없다는 이야기 듣는다!면 이런거일 확률이 있다.
특히 P J 와 주기능에 대한 퍼센트가 높을수록 더더욱 그렇다. 즉, 주기능을 다른걸 사용하느라 잊고 있는 것이다.
나중에라도 그 사람 기분을 파악하게 된다면 3.번을 의심해 보자.
예시) 난 주기능을 Ne로 이용하는 entp! 전체적인 비율이 80%나 된다! 얘기할때 아이디어나 통찰력이 먼저 발휘되어서 막 가능성에 대해서 무수한 이야기를 먼저 얘기하느라 저 사람의 기분이 나중에 보인다.
상대 - 나 상사한테 까였잖아.... 힘들어 나 - 힘들어한다고 되냐~ 다음에 잘하면 되지 상대 - 안되는거 알아도 힘든걸 어떡해 나 - 이런거 저런거 이런거 해봤어? 안해본다고 해결되지 않잖아 상대 - ....(시무룩) 나 - 아 기분 많이 안좋아? 너무 시무룩해 하지마.
▶️ 우선순위가 Ne이 되느라 Ti 인식기능은 인지하지 못하고 나중에 발휘 된다.
4. MBTI에 대한 편견의 틀에 갇혀있다.
“난 F라서 T랑 안맞아. 걔넨 공감을 못하잖아!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감엔 여러 원인이 있을 뿐더러 ⭐️⭐️T든 F든 Te와 Ti, Fe와 Fi는 상당히 다르다. 오히려 Te, Fe가 비슷하고 Ti, Fi가 비슷하다.
간단히 설명하면 Te, Fe는 외부와 나를 폭넓게 생각해서 위로와 문제해결을 하면서 그 사람에 감정을 고려하고 Ti, Fi는 ‘내 기준’ 즉 주관적인 입장에서 감정을 ‘판단’한다. 이걸 또 주기능으로 쓰느냐에 따라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내가 쓴 글 보면 정리한게 있으니 참고.
한마디로 우리가 아는 유형 큰 틀인 T,F로 판단하는 건 편견이다. T,F끼리 감정 공유 잘되어서 티키타카 하는 경우도 많다.
내가 주기능인데도 감정공감이 잘 안된다면 1,2번을 생각해보자.
요약 : 1. 공감능력은 지능이다. 2. 인지적 공감능력이 높다. 3. 주기능이 인식기능이 아니라서 잠깐 잊고 있는 것이다. 4. mbti 편견에 갇혀있다.
T인데 상황과 감정 흐름을 설명해주면 감정 이해와 이입까지 잘 됨 그리고 전달하는 이 성향에 맞춰서 해결 방법 제안이나 위로도 해주고. 근데 ‘감정형’을 내세우는 사람 중에 상황 설명같은 과정 생략하고 감정만 딱 말해버리면 공감이 안되는 거임 ㅠ..스토리에도 기승전결이 있듯이 감정에도 기승전결이 있을 수 있는데
첫댓글 훨씬 이해잘되고 내가 하고 있었던 오해들이 풀리게 됐어!!! 고마워!!
오 너무 좋다 나도 T면 공감능력이 안좋은편인건가? 하고 오해했었어
아내말이 공감능력은 지능이라고 자기눈 t라서 공감하기어렵다 웅앵웅 하는거 쿨병뽕에 취해서 도라버린거같음
T인데 상황과 감정 흐름을 설명해주면 감정 이해와 이입까지 잘 됨 그리고 전달하는 이 성향에 맞춰서 해결 방법 제안이나 위로도 해주고. 근데 ‘감정형’을 내세우는 사람 중에 상황 설명같은 과정 생략하고 감정만 딱 말해버리면 공감이 안되는 거임 ㅠ..스토리에도 기승전결이 있듯이 감정에도 기승전결이 있을 수 있는데
2222222222222222
444그래놓고 공감능력없다하면...
555
777 너가 그 감정을 왜 느꼈는지 알아야 진정한 공감 해줄 수 있는데
그니까 난 t인데 공감능력없다는게 너무 이해가 안갔어
intj
하..오늘 기분이 안좋아->왜?무슨일?
ㅇㅇㅇ해서 그런가 오늘 기분이 안좋아
->깊은 공감.. 기분을 풀기위해 어떤행동을 제안하거나 감정에 공감표현함
그냥 감정만 드러내면 항상 그뒤에 왜가 따라가는게 당연... 기분이 안좋아보이면 무슨일인지는 파악해야지요 ㅜㅜ
다른건몰라도 N,P는 확실하다..
오.. 검색으로 연어왔는데 ㄹㅇ이다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