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한숨을 못자고 있다 먼동이 트 오길레
따끈하게 우려낸 송이차를 만들어왔습니다
날이 밝기 시작하고 빗줄기가 아직도 세차게 내립니다
잠시 비가 주춤하길레 옥상으로 고~!!
섬진강쪽에서 운무가 퍼져 올라 옵니다
계곡 너머 대숲위 산능성이로 역시 운무가 가득합니다
옥상벚꽃나무
단풍나무도 잎을 다 달았습니다
정확한 단풍나무 이름은 몰라요
옥상에서 내려다 보니 집난간에 나리들이 키가 많이 자랐네요
오늘 첨 봤습니당 ㅎㅎ
모과나무꽃이 다 떨어졌습니다
계곡에 내려가서 보니 나리가 이렇게 보이네요 ㅠ
아름드리 참나무가 집채만한 바위에 깔려 부러진듯
그루터기에서 새순이 나와 지난해 자라고 올해 새순을 단듯 합니다
오호~~~ 옻닭백숙할때 즉석응용재료로 찜을 합니다
참옻도 오늘 처음 발견했습니다
비의 양에 따라 폭포물살 차이가 좀 납니다
울꼬맹이들이 파일 바위 아래로 다 숨어도 되겠습니다
양앵두 사이에 끼여서 고생하는 일본목련입니다
며칠전에 봉우리가 저만치 위에 딸랑 하나 달렸더니 그새 꽃잎이 떨어집니다
고목 감나무 아래 큰 뽕나무가 오디를 엄청 달고 있습니다
미끄러워 그기까지는 못갑니다 ㅠ
쌓아둔 장작위에 치마버섯이 피었습니다
약효가 참 좋다는데 비 그치면 따서 차로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대밭입구 양앵두 나무가 또 고생입니다 ㅎㅎ
아직 대밭속은 컴컴 합니다,,,,
이 속에 쓰레기 소각장이 있어 이용하려면 정말 미치것습니다 ㅠㅠ
인자 한바퀴 돌고 돌계단을 올라 오다가 더듬이가 길~~~게~~ 밟을뻔 ㅠㅠ
깜짝 놀랐습니다
먼다꼬 이리 일찍 기어 나왔는지 ~~~~
빈약한 화단을 만드느라 여기 저기 모은 매발톱들이 봉우리를 맺었습니다
비비추님이 보내주신 아세단테라 공작난은 고추모종 수난으로 피해를 봤는데
구근하나를 분에 심은것 건지고 안심하고 있는데 사흘전에 땅속에서 가느다라 새순다섯개를 발견했답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스님 농장에 심을려고 개똥쑥 모종을 이만원에 샀습니다
모종이 덜 자란듯 해서 며칠째 이러고 있어요
오늘 절때 안심심합니다 ㅠㅠㅠ
이차로 저 오늘 간떨어져 죽을뻔
호박 모종을 들어내고 박스정리를 하려는데 으아악~~~~~~~~쥐꼬리도 아닌것이 뱀도 아닌것이 털이 숭숭
한바탕 소란을 피우고 진정한다음 자세히 보니 부들도 아니고 뭔지 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행숙님네 여우꼬리인지 몰라요~~ㅎㅎ
식물이름이 외조
엄청 웃깁니다 애는~~~
한참 웃었어요~
단추호박이라네요
불룩방망이
넘 잼납니다 ㅋ
하늘고추 예루살렘체리 중국까마중 순으로 맞는지 모르겠어요
멧돌호박한주
백순당 한주
이색칼라배 한주
단추호박 한주
화이트룸 한주
불룩방망이 한주
미니베레모 한주
구리지망 한주
과연 어떤 애들이 열매를 달아줄지 ~~~또 성공할지 난감 고민이 생겼습니다
행숙님은 파프리카모종 보낼때 혹 파프리카유리온실을 하시나 했어요~~
모종들이 하우스안에서 잘 자란듯한데 어떤 분일지 궁금합니다
고맙습니다 ^^
오늘 하루 이렇게 집에 갇혀서 놉니다 ㅎㅎㅎ
따끈한 찌개 보글보글 끓여서 즐거운 저녁식사들 하세요~~~
전 좀전 라면하나 끓여서 곰취김치랑 대충 건너뜁니다
산마늘 김치랑 두메부추김치를 넘 맛있게 먹어서 곰취양념김치를 만들어봤는데
참 맛있네요~~~~오늘 일기~~~끄읏~~~~!!!!!
첫댓글 곰취김치 산마늘김치 두메부추김치 입맛당깁니다 꼴깍 다 부러운데 저 계곡이 정말 갖고 싶어요
다아 가지세요 ㅎㅎㅎ
저두 저 계곡 부럽습니다. 이곳으로 옮기고 싶어라~~~
출출한 시간ㅇ 침 넘어 갑니다.ㅎㅎ^^
출출해서 설마 계곡물을 드시겟다는 말씀 아니지요????????????
대단하십니당
개똥쑥을 모종으로 파는것도 있군요. 신기한것들 구경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
개똥쑥 씨앗을 구해서 심어도 발아가 쉽지않고 포토에 심은애들은 넘 비싼듯 해서
찾아보니 이렇게 모종을 팔기도 하네요
이삼천포기는 될듯하네요 ~
조금 심어서 효소 만들고 모종도 여기 저기 나눠야 할거 같습니다
시커먼스 저 애 이름이 외조
행숙님과 통화를 했어요~~ 식물 이름이 외조 입니다
이색칼라배입니다. 백이아니라.. 글고 쥐꼬리같은 것은 왜성 조.
히히~~~ 모종에 적어둔 글을 옮기면서 변형이 되었어요 ㅎㅎ
수정했습니다
왜성 조 ~~ㅎㅎ
아직 국내는 없나봐요 검색에 안나와요
심심할 겨를이 없을듯 합니다
제 놀이감이 참 다양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