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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초등 13회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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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대나무로 지어 본 비닐하우스
신일섭 추천 0 조회 2,590 14.03.26 18:56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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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3.27 08:55

    첫댓글 우리 신일섭부장님이 어렵게시리 대나무 기둥으로 만든 비닐하우스는 자연친화적인 재료로 사용하였다는데 점수를 줄 수 있으며 주변의 있던 재료를 최대의 효과를 냈다는 데 또한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보이지 않은 수고로움이 얼마나 무궁무진한 결과물을 나타내는 단적인 예이기도 하여 우리 친구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나도 추후에 비닐하우스를 만들경우에는 신부장님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해야 되겠다. 하나 아쉬운 것은 대나무가 아무리 탄력이 있어서 눈이 와서 털어낸다는 전제조건이 바람이 불어야 한다는 것이 있을때 가능한 것이므로 바람이 별로 불지 않는데 눈이 많이 오면 눈의 무게로 내려 앉을 가능성이 있어

  • 14.03.27 09:02

    보이기에 내부의 각목이나 단단한 재료로 T자모형으로 중간 중간에 떠받히는 기둥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추가로 바람이 많이 불때는 출입문이 좌우로 있어도 들어온 바람이 바로 빠지지 못하면 눌러 덮은 비닐을 밀고나가 가끔씩 비닐이 나부끼는 현상들을 보곤 했는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상부의 두군데정도의 환기구를 양계장지붕처럼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환기구는 여름철이나 아니면 더울때 채소들이 너무 더워서 잘 자라지 못하고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매일 거주하지 않으면 매일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100% 잘하면 농사꾼이라고 하지만 처음치곤 아주 잘 했습니다.

  • 작성자 14.03.27 09:14

    강원도면 모르되 충청도라 눈도 많이 오지 않고 잘 녹고하여 눈이 쌓여 찌부러져 무너지는 건 고려하지 아니했고 화식 세무사가 말하는 환기문제는 닭키우기 공부를 하면서 많이 들었던 예깁니다. 지은 하우스의 주 용도는 작물을 기르는 용도보다는 건조장의 용도로 지었는바, 건조장도 환기구 그것도 하우스 중앙부 위로 내어 주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왜냐하면 따뜻한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공기의 흐름이 원할해야 잘 마르기 때문에 필요시에 개조를 하도록 염두에 두겠습니다.

  • 작성자 14.03.27 09:18

    @신일섭 기둥은 받치려고 염두에는 두었으나 하우스 길이도 짧고 대나무가 생각보다 단단하여 기둥을 받치면 내부가 그다지 넉넉하지 않은데 좁아지고 작업하는데 거추장스러울까봐 생략했습니다그려. 엄청난 태풍이 불면 모를까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겁니다.

  • 14.03.27 10:31

    @신일섭 하기야 기둥부분은 비닐하우스가 가로 3.2미터 세로 7미터만 되는 소형 비닐하우스의 경우에는 설치 안해도 되는 정도의 크기가 적은 것이라 폭설이 되지 아니한 크게 문제가 될 가능성은 적어 보이군요. 하여튼 비닐하우스 채소재배 농사도 추후 한번 올려 주시구랴...ㅎㅎㅎ

  • 작성자 14.03.27 18:56

    @화식 하우스에서 채소농사 해볼 계획은 없고, 지금 하우스에서 왕곰취 모종을 내고 있으니 시간나면 곰취 야그 한 번 할랍니다. 내가 모타리가 쪼만한 탓에 크고 많은 것이 조아 곰취모종 2520모를 지난 주에 내었으니 야그가 기대할만 할겁니다.

  • 14.03.27 09:14

    어릴적 농사지을때 대나무로 비닐하우스 하던것과 같구만...ㅋㅋ

  • 작성자 14.03.27 09:20

    어릴때 대나무 비닐하우스 지을 때 보조원 노릇이라도 해 봤소? 신기 웃담 몇 몇 집은 뒤안에 대나무가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걸 잘라 지었겠구려

  • 14.03.27 09:22

    우리뒷집과 신원식이집 뒤안에 대나무가 꽤 많이 있었네...ㅎ

  • 작성자 14.03.27 09:26

    @신천균 주평에는 대나무 있는 집 없었고 신기와 자라바우(별암) 몇 집에 있었는데 어릴 때 낚싯대 하고 하고 싶어 매끈한 넘으로 하나 자르고 싶어도 자르다 걸려서 혼찌검 날까바 자르지 못했네그려

  • 14.03.27 09:44

    농업을 전업으로 하여도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재미있게 사는것 같아서 늘 보기가 좋습니다.

  • 작성자 14.03.27 09:51

    농업을 전업으로 한다? 아직 멀었어요. 하고 싶지도 않고 뭐든 다 그렇지만 농사도 제대로 하려면 힘들어요. 돈도 되지 않고 ㅋㅋㅋ 그냥 말 그대로 재미 삼아서 지금은..... 현실적으로 쩐도 쬐금 되고 힘도 그다지 부치지 않은 뭔가를 찾아야 하는데 쉽지 않아요.

  • 14.03.27 10:26

    요즘엔 만들어진 파이프로 조립만하면 멋지게 되는데...
    사진을 유심히 보니 이건 정성으로 만들어진 정말 멋진 하우스이네... 신부장님의 농사짓는 기술은 삼황오제의 신농씨도 감탄하겠소... 대단하심..

  • 작성자 14.03.27 15:10

    삼황오제의 신농씨의 감탄이라 .... 너무 과찬이오. 하지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기분은 무지 좋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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