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 강원대 김상훈 교수(www.kishkim.com)
촬영장비 : 니콘 D3 / D300
육군 일병 천정명을 만나러 30사 신병교육대를 찾았다. 그늘 하나 없는 땡볕 아래 수 많은 훈련병들이 훈련을 받고 있었고 군데군데 빨간 팔각모를 쓴 조교들이
위엄 있는 목소리로 훈련병들을 교육하고 있었다.
잠시 후, 빨간 팔각모를 쓴 조교 중의 한 명이 스크린에서나 보던 천정명이라는걸 알게 되었는데 스크린에서
보던 부드러운 이미지는 어디로 갔는지, 인상을 쓰며 훈련병에게 소리치는 모습이 제법 조교 티가 난다.
훈련병들의 눈을 보니 배우 천정명을 보는 눈 빛이 아니라 조교에게 집중하는 눈이다. 하긴, 워낙 정신없고
힘든 훈련과정 이다보니 조교가 하는 말에 집중되지, 얼굴이나 이름에 집중할 시간도 없어 보인다.
먼지와 땀을 흠뻑 뒤집어 쓴 채 기고 달리는 훈련병들에게 조교들은 고함을 치며 다음 동작을 교육하고 있었다.
훨씬 정신이 없는 실제 전투현장에서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전투에 임할 수 있도록 대비한 훈련이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훈련소 조교 출신이라 적극 권유를 받은 점도 있지만, 중대장 훈련병 생활을 하면서 훈련병들을 지휘하는
것에 매력을 느끼게 된 것이 조교로 근무하게 된 가장 큰 동기라는 천정명 일병은 한 기수가 들어오면 퇴소하는
그 날까지 야간에도, 새벽에도 훈련병들과 함께 하며 교육을 시키고 큰 형처럼 돌봐주기도 하는 조교 역할을 맡고
있다. 스크린에서 강함과 부드러움을 함께 지닌 점이 그의 매력이었듯, 입으로는 소리를 지르면서도 손으로는
훈련병의 군장을 함께 싸고 있는 그를 보며, 군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오늘도 느낀다
출처: 악숭[락.메탈] 원문보기 글쓴이: Rock큐
첫댓글 신병훈련소 조교가 아닌 예비군교육장 조교같은 느낌.
훈련병 멱살만 안잡길
잘 어울린다..^^
다치지 말고 군생활 잘 하시길...^^
일병인데 너무 여유롭다 ㅋㅋ
눈 똘망똘망한것좀봐ㅋㅋㅋ
얘보면 멱살밖에 안떠올라서.. 이미지 개선이 영 쉽지않군
저도 멱살밖에 안 떠올랐었는데 군생활 제대로 하는거보니 멋있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빤스 부라자 부대....
김종국 ㅉㅉㅉ 방송 복귀하자마자 쎈 척 작렬 헬스공익
오 카리스마.............의외네 멋있다
천정명은 머리 반삭해도 잘 어울림.
와우 카메라 기법이 장난이 아니네요..정말 배우고싶다;;;
엄청난 기법보다는 심도표현을 잘한것과...일단 화각과 심도를 자유롭게 요리가능했던 고가의 카메라와 고가의 렌즈가 있었다는 것이..;;;
근데 '팔각모'는 안 보이네요....ㅎㅎ
그건 해병대요~ㅋㅋ
ㅋㅋ예비군 훈련의 화제 빤스부르 부대 ㅋㅋ
첫댓글 신병훈련소 조교가 아닌 예비군교육장 조교같은 느낌.
훈련병 멱살만 안잡길
잘 어울린다..^^
다치지 말고 군생활 잘 하시길...^^
일병인데 너무 여유롭다 ㅋㅋ
눈 똘망똘망한것좀봐ㅋㅋㅋ
얘보면 멱살밖에 안떠올라서.. 이미지 개선이 영 쉽지않군
저도 멱살밖에 안 떠올랐었는데 군생활 제대로 하는거보니 멋있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빤스 부라자 부대....
김종국 ㅉㅉㅉ 방송 복귀하자마자 쎈 척 작렬 헬스공익
오 카리스마.............의외네 멋있다
천정명은 머리 반삭해도 잘 어울림.
와우 카메라 기법이 장난이 아니네요..정말 배우고싶다;;;
엄청난 기법보다는 심도표현을 잘한것과...일단 화각과 심도를 자유롭게 요리가능했던 고가의 카메라와 고가의 렌즈가 있었다는 것이..;;;
근데 '팔각모'는 안 보이네요....ㅎㅎ
그건 해병대요~ㅋㅋ
ㅋㅋ예비군 훈련의 화제 빤스부르 부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