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809-00010000-huffpost-bus_all&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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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FO모집, 단 18세 이하 』 신문광고로 고위직 모집 유글레나 부사장 "60대 경영진으론 부족하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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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모집, 단 18세 이하"
8월 9일 아사히 신문 조간의 지면에 충격적인 문구가 실렸다.
연두벌레 등 미세조류에 대한 연구개발과 상품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는 주식회사 유글레나가 내놓은 전면광고다.
일본 기업 사장의 평균 연령은 59.7세.
사장의 평균연령이 해마다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생각지도 못한 도전에 나섰다.
광고 내 설명문에서는 젊은이들을 향한 메시지가 이렇게 적혀 있다.
"지구의 전망에 대해 아이들과 서로 이야기하는 가운데, 현재의 경영진만으로는 "불충분" 하단걸 깨달았습니다. 미래를 결정할 때 미래를 사는 당사자들이 그 논의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이상하다고..."
"따라서 새로 CFO(Chief Future Officer최고 미래 책임자)를 모집합니다. 조건은 18세 이하."
"업무는, "사상 최연소의 도쿄증권 1부 상장기업 CFO"로서, 회사와 미래를 바꾸기 위한 모든 것입니다."
대체로 "CFO"라고 하면, 최고 재무 책임자를 가리키지만, 유글레나가 모집하는 것은, "최고 미래 책임자".즉, 미래의 경영에 관한 의사결정 담당자다.
"사람과 지구를 건강하게 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연두벌레의 배양 기술을 구사해, 건강 식품이나 화장품을 개발·판매해 온 유글레나.
최근에는 바이오 연료 사업을 신사업 목표로 하는 등, SDGs(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아이가 참가하는 이벤트는 하고 싶지 않다. 왜 회사 경영에 관련된 중요한 포지션에 18세 이하 인력을 맞이하려 하는가?
그 이유를, 나가타 아키히코 부사장에게 물었다.
Q : CFO(최고 미래 책임자)을 18세 이하에서 모집하려고 생각한 경위는?
A : 7월 공개한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청소년들에 대한 의견을 물은 인터뷰 동영상에서 깨달을 얻은 것이 계기입니다.
거기서 지금의 우리에겐 미래에 대한 시각이 압도적으로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청소년은 사고 능력이 불충분할 것이다" 라고, 마음대로 어른들이 생각해 온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선거권은 18세 이하에는 없는가 하는것들...
단지, 트위터등을 보고 있으면, "저에게도 선거권을 주세요"라고 하는 청소년은 꽤 있잖아요.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연령으로 무엇인가 제한을 걸어 버리는 것은 아닐까? 라고 쭉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유글레나는 미래의 아이들을 위한 회사이고 싶습니다.
앞으로 30년 후, 또 50년 후를 담당하는 주역은 지금의 아이들이니 그들의 생각에 진지하게 임하고자...
그런 생각에서 "아이가 참가하고 있습니다"라는 행사를 단순히 한다는 얘기가 아닌, 18세 이하의 자녀라 해도 회사의 1가지 중요한 기능이나 경제·사회 활동의 일부로써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컨대 10살 아이에게 "의견을 들어 봅시다"라고 해도" 귀엽다. 좋아요, 좋아요'라는 교환으로 끝나버릴 가능성이 있고, 지금까지는 실제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이벤트가 아닌 '진심'으로 하고자해서 CFO로 공식 인정하고, CEO, COO와 함께 제3의 회사의 얼굴로써 18세 이하에서 선발한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광고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어떤 '느낌'
Q: 과감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만 회사 안에서 반대나 우려의 목소리가 없었을까요?
A: 없었네요. 경영 회의 중에서도 누구도 반대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되어야 하지요"라고, 만장일치였습니다.
예를 들면, "사회에서 여성의 활약이 이만큼 진행되고 있는 세상에 있어서, 여성이 경영진 안에 없다는 것은 이상하다" 라고 하는 시점과 같습니다.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는데, 그 미래를 사는 젊은이가 경영진에 없다는 것은 이상하지요.
사장과 부사장인 본인은 모두 30대에 1부 상장 기업의 경영진으로서는 상당히 젊은 편입니다.
하지만 30년 후의 2050년에는 60대 후반과 70대 초반이며, 그 때까지 우리가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것이 옳다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때 사회에서 활약하는 세대에게, 젊을때 부터 적극적으로 미래를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고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광고 문구 중에는 지금 경영진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상당히 신랄한 문구가 있었습니다만, 그에 대해서는 결코 우리 회사의 경영진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일본 사회 전체라고 할까, 기업경영에 관련되는 많은 선배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지금 일본 기업의 경영을 담당하는 사람들의 연령의 대부분은 60대예요.
하지만 우리처럼 30대 중심의 경영진에서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회사에서도 "미래를 생각하는 관점이 모자란다" 라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구나, 라는 메시지를 광고를 통해서 전할 것으로 간접적이라도 좋으니까 "경고" 를 주고싶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Q : "18세 이하 CFO"에 구체적으로 기대하는 것은 어떤 거죠?
A : 우선 '현실을 생각하지 않는 것' 이죠.
예를 들면, 나는 인사 책임자이기도 하지만 사원들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싶으면 월급을 2배로 올리면 되잖아요? 그래도 급여를 2배로 하면 이번에는 회사의 재무를 압박하게 되는거고...
이건 완전히 양쪽 사정을 생각하고 있는 거죠?
하지만 CFO는 미래에 대해 생각할테니 미래 자신들의 삶이나 지구를 생각하면 '이렇게 해 달라'는 메시지를 천진난만하게 말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이 순간 회사의 형편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앞으로의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 미래의 일에만 책임을 가지고 발언할 수 있는 사람의 존재란 매우 귀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내가 그것을 제안하면, 형편이 말이 되던지, 혹은 너무 얽힌, 반대로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플랜이 될지도 모르고요.
그래서 CFO에는 미래의 일만 순수하게 생각하고 그것을 기존 경영진의 비전과 조합함으로써 뭔가 새로운 화학반응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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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필자가 느낀 것은, 경험이 없는 젊은이를 경영의 중요한 포지션으로 두는 것에 대해서, 망설이지 않고 "그런게 당연"이라고 생각하는, 망설임 없는 스탠스였다.
단순한 이익추구뿐만아니라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한 기업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이것이 한층 더 요구하게될 미래시대, 정말로 경영에 필요한 인재란 무엇인가.
"18세 이하 CFO"의 모집은 그중 1개의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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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회사를 운영하는 한 사람으로써 관심있게 읽은 기사라 올려봄
"내 생각이 과연 미래까지 회사가 존속하는데 있어 바람직한 생각인가?"
가끔씩은 파격적인 생각도 들어보고싶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본문기사중...7월 공개한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청소년들에 대한 의견을 물은 인터뷰 동영상에서 깨달음을 얻은 것이 계기입니다. 거기서 지금의 우리에겐 미래에 대한 시각이 압도적으로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자기들이 미처 생각못한 "뭔가"를 본거임 ㅇㅇ 그 "뭔가"가 매우 궁금
그냥 마케팅일뿐
사시 출신 아닌 놈을 법무부 장관 앉히는 정도의
무리수
1,2명 정도는 회사운영에 지장주는 정도는 아니니, 밑져봐야 본전식으로 시도는 해보는것도 괜찮게 보임
@왕종훈 CFO인뎅??
@undefined 최고재무책임자가 아니라 최고미래책임자 ㅇㅇ 기존에 없던 자리 ㅇㅇ
@왕종훈 ㅋㅋㅋㅋf가 재무가 아니라 미래였구나.. 낚였네
@포르쉐911 헐 ㅡㅡ 그러네 개낚임ㅋㅋ
60대 이상은 뇌가..
썩는다고 아직까지 북한이사 안가고계신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