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산은 부평구와 서구의 경계가 되는 산이므로 이 코스에서는 서구의 변화된 모습과 부평의 변화된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나비를 주제로 한 도심 속 생태공원을 만나게 된다. 나비공원 안에 카페가 있어 잠시 차 한 잔 하며 쉬어 갈수도 있다.
이동거리 : 9.8km. 예상시간 : 2시간 40분
인천둘레길 03코스 : 까치공원(고속도로연결통로) - 서인공원 앞 - 나비공원(장수산) 앞 - 원적산공원 앞 - 세일고 앞 - 원적산 생태통로 앞 - 가좌여중 앞 - 팔각정 앞 - 까치공원(고속도로연결통로)
고속도로 생태통로를 지나 오른쪽으로 가면 까치공원이고 위쪽으로 가니 다시 공원이 나오는데 지난번 지나간 곳이고 이곳에 공원이 있는데 서인공원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무리 찾아봐도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공원에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알지 못한다고 한다. 지난번 왔던 길로 이동하고 공원을 지나 차도에 들어서니 노란색 인천둘레길 표시가 나왔다. 지난번에는 뜬금없는 이정표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알 것 같다. 차도를 따라 15분지나 인천나비공원에 도착하니 오후 2시 5분이다. 정문에서 사진을 찍고 산길샘 앱을 종료하고 다시 시작을 눌렀다. 서인공원부터가 3코스 시작점이지만 거리가 가까워 나비공원부터 3코스 거리를 잡았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여기도 어린이들을 데리고 나온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장수산을 조금 오르다보니 이정표가 나오고 인천둘레길 이정표를 만나 파란색부분이 표시하는 방향으로 전진하다. 10여분 후 장수산 하늘다리를 만나 인천시내를 바라보니 시원하고 전망이 좋았다. 장수산을 1/4정도 지나고 산위로 올라야하는데 마을로 내려가라는 표시를 보고 내려간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자기가 잘 안다고 따라오라고 해서 같이 다시 왔던 곳으로 이동하여 둘레길 표시를 보여주며 나는 이 표시를 따라가야 한다고 하니 알았다고 한다. 동네 뒤길(장수산 아래)을 돌아가며 장수산 방향을 바라보았지만 올라가라는 표시는 없었다. 한참을 지나니 원적산 공원방향이 나오고 원적산 공원 남문에 도착했다. 날씨가 따뜻하고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모여 있었고 무대에서는 노래를 하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리고 기독교 한 교회에서 모두 모였는지 많은 성도들이 모여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유인물을 주어 나도 받았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모여앉아 이야기들을 한다. 2시 30여분이 되어 가져간 과일과 물을 마셨다. 여기서도 이정표를 찾지 못하고 지난번 갔던 북문 위쪽의 원적산을 향하여 오른다. 8부 능선을 오르니 닻 모양의 이정표가 나오는데 파란부분의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빨간 부분방향으로 간다. 파란색 부분은 나비공원 방향이라 너무 짧을 것 같아서다. 여기서 부터는 적당한 위치에 인천둘레길 표시가 잘 되어있어 불편함이 없었다. 둘레길을 돌고 돌아 어느덧 원적산 생태통로로 하산하니 세일고가 나와 세일고를 지나 원적산 공원 방향의 산 위로 오르니 중간에 사람들이 내려오는데 그 방향에서는 원적산 공원으로 내려가는 길이 없다고 하여 다시 내려와 차도를 따라 원적산 공원방향으로 올라가니 인천둘레길 원적산 방향의 이정표가 나온다. 생각해보니 아까 올 때 원적산 공원에서 정문을 통과하고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이 길을 지나면 원적산 오르는 길을 만나고 내가 온 길을 따라가다 원적산 북문에서 올라와 만난 길에서 오른쪽으로 돌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원적산 공원으로 이동하는데 차도보다 차도 바로 위 산책길로 걷는다. 주변의 단풍이 아름답다. 앞에는 젊은 남, 여가 다정히 산책을 한다. 참 아름다운 풍경이다. 다시 원적산 공원에 도착하고 공원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들은 줄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노래도 계속되고 있었다. 나도 노래 소리를 들으니 신바람이 난다. 노래는 사람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한다. 노래제목은 안동역에서를 부르는데 노래가 끝나니 앵콜 소리가 요란하다. 무대 앞에서 여러 명이 나와 춤을 추고 있고 관람석 뒤쪽에서는 남녀가 손을 마주잡고 춤을 춘다.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다. 원적산 북문으로 이동하고 장수산을 향한다. 중간에 둘레길이 나왔지만 장수정 위로 오르고 정상의 쉼터(작은 누각 2개 가있다.)에서 남은 과일을 먹고 장수정으로 전진하고 장수정 사진을 찍고 나비공원으로 하산한다. 중간에 다시 둘레길 표시가 나온다. 아까 올라 올 때는 이 길이 아닌 아래 부분의 이정표를 보고 돌았는데 이 길을 따라 갔었다면 이정표를 계속 만나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나비공원으로 내려왔다. 저녁의 나비공원에는 젊은 연인들만이 남아있었다. 나비공원을 나와 효성고가를 지나고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3코스 등산거리는 9.49km이고 시간은 2시 48분이었다.
인천나비공원에 도착
부평 숲 인천나비공원
부평 숲 인천나비공원 경관
부평 숲 인천나비공원 경관
부평 숲 인천나비공원 경관
부평 숲 인천나비공원에서 장수산 오르는 길의 인천둘레길표시
2~3m 오르니 이정표가 나오고 옆에 서울둘레길 표시 있음
인천둘레길 표시
인천둘레길 표시 옆에 있는 패널
인천둘레길 표시 옆에 패널
인천둘레길 3코스 표시
장수산 하늘 다리
하늘다리에서 바라본 인천 부평
장수원길로 접어들고
1/4지점을 돌고 있는데 마을로 내려가는 인천둘레길 표시
마을로 내려가라는 리본
마을 뒷길을 돌며
원적산 공원에 도착
원적산 동문
원적산 정문 방향
원적산 공원 안내 패널
원적산 공원에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
장수산 장수원 8각정을 올랐으면 이길로 내려온다.
원적산 북문(장수산에서 내려온 맞은 편)
원적산 북문(장수산에서 내려온 맞은 편)
원적산을 오르다 8부능선에서 둘레길을 돌면 이런 이정표가 계속 나온다.
원적산 둘레길을 돌고 내려오면 원적산 생태통로 도로가 나오고
생태통로 차도로 내려와 왼쪽으로 10m만 가면 세일고가 나온다.
세일고 앞 가로수의 은행잎
세일고를 지나 다시 세일고 방향으로 이동한 후 오른쪽 산길로 접어들고
정상에 길이 없어 다시 내려오고
차도에서 고갯길로 오르니 이정표가 나오고(원적산 인천둘레길 이정표)
원적산 공원 입구
원적산 공원 정문 방향의 가로수 길
낙옆의 계절이다.
원적산 공원 표석(주차장)
공연은 계속되고
공연은 계속되고
장수산 정상을 향하는 중 이정표
장수산 정상에 있는 2개의 쉼터
장수정 전경
장수정
장수정에서 나비공원으로 하산 중 또 다른 인천둘레길
부평 숲 나비공원에 도착하고
나비공원의 습지
나비 공원의 고추 왕 잠자리
나비공원을 나서며
효성 고가교를 지나고
산길샘 앱으로 측정한 거리 및 시간(파란색은 제3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