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별신굿/풍어제
동해안 별신굿은 동해안 지역의 자연마을에서 일정한 주기로 행하는 마을굿으로 1985년 2월 1일에 ‘중요무형문화재 제82-가호’로 지정되었다.
지정 종목의 정식 명칭은 동해안풍어제이며 풍어제가 바로 이 별신굿이다.
동해안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동해안 별신굿(풍어제)이 3월5일~10일까지 기장군 칠암항에서 열린다.
동해안 별신굿은 기장군에서 전통 풍어제로 해마다 기장지역 6개 어촌마을(두호, 대변, 학리, 칠암, 이천, 공수)에서 돌아가면서 풍어제를 가지는데 올해는 칠암항에서 동해안별신굿을 열고있다.
칠암항구에서 열리는 동해안 별신굿(풍어제)
칠암마을 풍어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예로부터 어업이 중요한 생계수단이었던 기장은 마을마다 삶의 터전인 바다에서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사를 해마다 올렸다"며 "이때 행해진 제사가 동해안 별신굿이었으며 풍어제의 기원이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동해안 별신굿에는 마을 전체 주민이 참여해 풍어, 건강, 장수, 사업번창, 마을 화합 등을 기원한다"며 "6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풍어제가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정체된 마을 분위기를 쇄신하고 주민이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칠암항 굿당에서 "동해안 별신굿"을 3월5일~10일까지 열린다.
특히 3월10일 마지막날에는 성대한 별신굿이 벌어지는데 별신굿의 진수를 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