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음악을 훔치다!
다섯 편의 음악 영화와 극장형 뮤직 페스티벌 뜨거운 여름을 COOL하게!!
일시 : 2008년 7월 31일 (목) ~ 2008년 8월 6일 (수) 장소 : 광주극장
< 상영작 >
존 레논 컨피덴셀 The US vs John Lennon (8월 6일 이후에도 계속 상영됩니다.) 칼레 54 Calle 54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 Buena Vista Social Club 딕시칙스: 셧업 앤 싱 Shut Up and Sing
< 특별상영 >
부에노스 아이레스 탱고카페 Café de los Maestros (8월 2일 (토) 미니콘서트 직후, 1회만 상영합니다.) |
* 8월 2일 (토) 11시20분 상영 후 음향,조명 설치와 공연 리허설 관계로 7시까지 상영이 없습니다.
* 관람료 : 성인 7,000원, 학생,조조 6,000원 <젤리피쉬> 시사회 1,000원ㅣ <미니 콘서트 + 부에노스 아이레스 탱고카페> 10,000원 |
< 상영작 소개 >
존 레논 컨피덴셀 The US vs John Lennon 미국ㅣ2006년ㅣ99분ㅣDV-Cam
감독: 데이비드 리프,존 쉐인펠드 출연: G고든 리디,마리오 쿠오모,존 레논, 안젤라 데이비스
그 이름만으로도 세계 젊은이들을 뜨겁게 달구는 혁명적 비틀즈 존 레논! 그의 Post- Beatles 스토리를 담아낸 문제적 다큐멘터리 - <존 레논 컨피덴셜>
신선하고 독특한 음악으로 60년대 세계 대중음악을 장악했던 전설적 그룹 비틀즈 그리고 그 전설적 명성을 뒤로하고 화려한 무대가 아닌 민중 시위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존 레논! 비틀즈 이후, "Give peace a chance!"라는 슬로건 아래 음악과 반전 평화 시위 운동을 통해 미국으로 대변되는 기득권 세력의 권력횡포에 정면 승부했던 존 레논의 긴박하고 드라마틱했던 시간을 기록한 흥미진진한 다큐멘터리 영화.
칼레 54 Calle 54 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ㅣ2000년ㅣ105분ㅣdvd
감독: 페르난도 트루에바 출연: 게토 바비에리,카차오,마이클 카밀로,창고 도밍게즈
2001 고야영화제 베스트 사운드/ 마이애미영화제 관객상
<아름다운 이야기>의 감독 페르난도 트루에바의 영화다. 평생 그에게 가장 큰 인생의 즐거움을 준 라틴 재즈에 대한 감독이 각별한 애정이 그대로 담겨있는 영화로 라틴 아메리카 뮤지션 10명의 전기 영화를 다루는 시리즈 중 한 편이다. 그래미상 수상자 Tito Puente와 맨발의 피아니스트 Eliane Elias 및 Gato Barbien, Paquito D’Rivera등 라틴 째즈 거장들의 뛰어난 연주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영화다. 전설적인 라틴재즈 음악가들의 독특한 퍼포먼스와 정열적인 연주는 라틴재즈 특유의 힘과 열정을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카페 Café de los Maestros 브라질ㅣ2008년ㅣ90분ㅣ35mm
감독: 미구엘 코한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바 있는 작곡가이자 음악가, 그리고 이 작품의 제작자인 구스타보 산타올라라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유명한 콜론 극장에서 탱고의 거장들을 모아 특별 공연을 기획했다. 아르헨티나, 특히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대표하는 탱고를 담고 있는 활기 넘치는 이 영화는 그 자체로 살아있는 전설들인 뛰어난 음악가들을 우리에게 소개한다. 많은 연주자들은 수십 년 동안, 심지어 어떤 이들은 놀랍게도 80년 동안 자신들의 음악에 감동받은 대중들과 함께 그들의 음악을 공유해왔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 Buena Vista Social Club 쿠바,미국,프랑스,독일ㅣ1999년ㅣ104분ㅣ35mm
감독: 빔 벤더스 출연: 이브라힘 페레르,루벤 곤잘레스,오마라 포르투온도,라이 쿠더
2000년 아카데미상 다큐멘터리 부문 노미네이트 유럽영화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상ㅣ영국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1996년, 쿠바음악에 심취한 기타리스트 라이 쿠더는 1930-40년대 쿠바음악계를 리드했던 뮤지션들을 찾아나선다. 화려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 이들은 음악과는 멀어져 초라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라이 쿠더의 권유로 다시 악기를 잡은 이들은 전혀 녹슬지 않은 솜씨와 90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다. 라이 쿠더는 이 베테랑 뮤지션들을 모아 앨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녹음하고 이들과 함께 콘서트를 열었다. 빔 벤더스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이들 뮤지션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각각의 뮤지션들의 인생 역정을 듣는 인터뷰와 콘서트 실황을 교차시켜 음악적 환희와 삶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음반이 전세계적으로 2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히트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영화 역시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부문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전세계 18개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딕시칙스: 셧업 앤 싱 Shut Up and Sing 미국ㅣ2006년ㅣ91분ㅣ35mm
감독: 바바라 코플,세실리아 펙 출연: 나탈리 메인즈,에밀리 로빈슨,마티 맥과이어
2006 아스펜영화제/ 우드스탁 영화제 관객상
미국 컨츄리 뮤직의 상징이자 여성 뮤지션으로서 역사상 최고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당차고도 매혹적인 밴드 ‘딕시칙스’. 2003년 런던에서 열린 딕시칙스의 공연에서 부시 대통령에 대해 거침없이 불만을 드러냈던 메인 보컬 나탈리 메인즈의 발언, “부시 대통령이 텍사스 출신인 게 부끄럽네요”는 상상 이상의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외국에서 미국을 공공연하게 비난했다는 이유로 방송 금지를 당하고, 부시 대통령의 강한 반감 표현과 안티팬의 암살 위협까지 그들에게 다가오는 시련은 더해만 가는데…. 하루 아침에 바닥으로 내쳐진 미국 최고 컨츄리 밴드의 위상은 과연 회복될 수 있을까. 미국 다큐멘터리의 여성 명장 바바라 코플과 세실리아 펙은 딕시칙스를 동행하며, 현실 민주주의가 말하는 표현의 자유의 본질을 신랄하고도 충격적으로 드러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