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에 손님들과 용산에서 익산까지 KTX를 타고 이동 후, 연계버스로 2시간 50여분을 달려 도착을 했습니다.
기적사 모임으로서 섬진강 매화마을(광양 청매실농원)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일 뿐더러,
무려 버스 1대(45명)의 인원이 참석하기는 더욱이 처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오히려 여행모임에 참석하신 회원님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사실 번개모임이라는 뜻이 그렇듯이 약간은 갑작스럽게 준비를 하였답니다)
아침일찍 나오기 위해 모두들 고생 많이 하셨을 것입니다.
용산에서 07:30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 특별열차로 임실까지 편안하게 와서, 버스로 출발을 하였기에 생각보다는 힘들지 않았습니다.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올해도 차가 막히는 것은 여전하군요.
청매실농원까지 가는 851번 국도 자체가 2차선 도로인데다가 축제 마지막날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청매실농원에 13:20분경 도착을 해서 15:40분까지 짧은 시간 동안 매화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이 와중에 돗자리를 펴고, 10분간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에, 가장 높은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왔음 ㅋㅋㅋ)
섬진강 매화마을 다음에는 화개장터를 잠깐 구경을 하는데,
장터 앞에 주차는 어려운 일이라 시원한 섬진강 강바람과 함께 할 겸 남도대교 건너편에 주차를 하고, 남도대교를 건너며 짧은 시간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옛 화개장터의 분위기를 느끼기는 힘들었습니다만, 그래도 건강을 생각해서 살짝 고로쇠약수를 구입 ㅋㅋㅋ(임실역 앞에 먹거리가 거의 없기에 여기서 필요한 것은 구입을 해야합니다)
임실역에서 용산행 열차를 타고 돌아갈 때는 약간의 술(참고로 전 술을 거의 못합니다)과 참석을 하신 회원님과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올라갈 때의 열차시간은 왜 이리 짧게 느껴지던지?
1. 매화마을에 올라
2. 매화꽃
3. 매화꽃
4. 전통공연장?(초가집과 매화꽃이 잘 어울리는군요)
5. 박준호(준호티엠) : 기적사에서 빠질 수 없는 녀석이죠(가장 오래된 친구 같은 고마운 사람)
6. 나도 살짝 ㅋㅋㅋ
7. 나름 멋진 것 같아 도촬 ㅋ
8. 진사의 열정이 느껴집니다(나무 밑으로 완전 낭떨어지인데, 거기에 매달려서 ㅠ.ㅠ)
9. 가장 높은 전망대에서 바라본 매화마을과 섬진강 게다가 준호티엠 도촬 ㅋㅋㅋ
10.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
11.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12. 길이 너무 멋져서 그만 ㅋ
13. 청매실농원하면 떠오르는 장독대의 향연
14. 청매실 농원 입구에서(장독대)
15. 영남과 호남의 화합의 상징 남도대교(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을 연결)
16. 영호남 화합의 장터라 불리는 화개장터
17. 화개장터 풍경
18. 화개장터에서 한 컷 ㅋ
19.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임실->용산행 열차를 타야 ㅠ.ㅠ
20. 살짝 도촬을 당했다 ㅋㅋㅋ
회원님들 이야기
1. 박준호(준호티엠) : 수년간 까페 모임에 계속 참석을 한 회원입니다, 이름도 비슷하지만 친구같이 지내는 녀석이죠, 작년에 진해 당일 기차여행 나하고 준호티엠 둘이 가서 서로 찍어주기를 했답니다(참석자는 2명이었지만, 나름 재미있었죠 ㅋ)
2. 유춘화(유추프라카치아), 김성경(블루스타) : 역시 젊은게 좋은 것인가 봅니다, 기차 안에서 게임도 재미있게 하고, 얼마나 부럽던지 ㅋㅋㅋ, 그런데 빨간 옷 입으신 분 저에게 살짝 버럭을 하시다니 ㅠ.ㅠ, 거기에 안경끼신 분까지 ㅠ.ㅠ 무서워요!, 그리고 사진을 약속대로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3. 백승옥(채송화) : 작년 7월에 혼자 오셔서 정선 레일바이크를 탑승하신 것이 엇그제 같은데, 이제 세분과 같이 오시다니, 역시 피라미드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캬캬캬!, 그리고 음식 준비를 잘 해오셔서 덕분에 저녁에 술 마실 때 안주가 넘쳐나더군요 ㅋㅋㅋ
4. 박미례(따오) : 혼자 오셨는데, 즐거운 기차여행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4월 5-6 외도, 진해 기차여행에는 더욱 의미있는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 유금이(하루히) : 친구분이 못오셔서 혼자 참석을 하시게 되었는데, 처음이라 서먹서먹하시는가 싶더니 돌아올 때는 유성님하고 계속 한잔씩 ㅋㅋㅋ, 다음에는 자리를 잘 배치해야겠습니다.
6. 임윤희(임윤희) : 에구 계속 말씀이 없으셔서, 조용하신 것 같고요(조용히 이어폰을 꽃고 음악을 들으시거나......), 다음에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왠지 두 분다 모두 예쁘시고, 마음도 좋으실 듯
7. 유형순(땅콩여사님) : 기차, 버스에서는 계속 주무시기만 하시고 ㅠ.ㅠ, 귀여운 따님은 계속 게임만 하시고 ㅠ.ㅠ, 땅콩여사님이 말씀을 많이 하셔야 분위기가 확 사는데 말이죠 ㅋㅋㅋ
8. 조혜영(유카립스) : 두 분의 기차여행이 즐거우셨는지요?, 처음 참석을 하셨는데, 잘 해드리지도 못하고 죄송한 생각이 듭니다.
9. 박선영(검객선영) : ㅎㅎㅎ 모임 참석 관계로 약간 애먹은 거 아시죠? ㅋ, 매화꽃을 잘 구경하셨는지요? 다음에도 함께 해요 ㅋㅋ
10. 최인섭(바람) : 멋진 사진과 두 분의 아름다운 여행이 부럽습니다, 전 언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 항상 까페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에도 멋진 사진과 후기를 기대합니다.
11. 손복란(bluebird) : 역시 이번에 처음 참석을 하셨는데, 이번 여행이 어떠셨는지요?, 다음에 또 나오신다면 더 재미있는 여행이 되실 것 같습니다.
12. 이민섭(유성) : 아침에 영등포역 사건이 너무 기억에 납니다, 세 분 모두 고생을 하셨고요, 자유게시판 정동진 해돋이 사진을 파노라마로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 뵐 수 있기를 바라며.......
13. 유계환(설국) : 돌아오는 열차에서 술과 안주 등 어찌나 고마운지, 저희는 특별열차를 탑승한 특별손님 맞고요! ㅋㅋㅋ, 다음에도 또 함께 할 수 있기를
14. 이효섭(러즈) : ㅎㅎㅎ 여전히 깜찍하시군요 ㅋ, 언제였더라? 봉평 메밀꽃 보러 같이 간 것이 엇그제 같은데?, 어머님과 같이 하는 여행이 부럽습니다, 후기 좀 쓰고, 사진도 올리고 ㅋㅋㅋ, 쏘시지 잘 먹었음 ㅋ
15. 박한울(한울타리) : 이름만큼이나 가족여행이 멋지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한울님 마음씨가 정말 착한 것 같아요, 다음에 또 뵐 수 있기를, 그리고 먹을 거 챙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6. 최병성(낚수) : 사진의 본좌님 두 분 덕에 사진을 약간이나마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생각한 것과 다른 관점에서 사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요, 무엇보다 저 보다 훨씬 좋은 장비가 얼마나 부럽던지? 그런데 지름신은 제발 안돼요 ㅠ.ㅠ, 이제 자제를 해야 하기에 ㅋ
17. 허명숙(삐순이) : ㅎㅎㅎ 잘 다녀오셨습니까?, 4월 5일 또 만나요, 검은 옷 맞으시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18. 김성천(배기가스) : 지난 환상선 눈꽃열차 사진과 후기를 잘 적으셔서 KTX 25% 할인권 2장을 드렸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번에는 말씀이 너무 없으세요!
19. 전송학(수국의찻집) : 초등학교 아드님의 후기를 잘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멋진 사진도 기대해볼까요? ㅋ
20. 김준원(김준원) : 맨 뒤에서 미녀삼총사라고 외치시던 분! ㅋㅋㅋ, DSLR은 일단 사고 보는 겁니다 ㅋㅋㅋ
21. 임병수(꽁지) : 현지합류라 아주 짧은 시간만 같이 했기에 대부분의 회원님들을 못뵈었을 것 같군요, 작년에 준호티엠하고 나하고 둘이 진해에 갔을 때 같이 사진을 찍곤 했었죠?, 항상 까페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4월 6일 새벽 마산역에서 뵈요 ㅋㅋㅋ
첫댓글 와우~~대단한 기억력이십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ㅎㅎㅎ 다음에 또 오실거죠? ㅋ(카메라 사가지고 ㅋ)
주인장님 ..처음이었지만 아주 즐거웠습니다....(물론 친구도 좋아하구요) 진해도 갑니다 ~~
ㅎㅎㅎ 감사합니다, 외도/진해는 마감 되기 전에 신청을 부탁드리고요 ㅋ
햐..후기글이다..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준규씨의 후기글을 읽으며 환한 미소를 지어봅니다..한가할 때 다음 여행시에 뵈요..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기에 여행을 참석을 해야지요 버럭! 버럭!
닉네임을 허락없이 누가 바꾸는겨? 삐진다. ㅎㅎㅎ
헉 죄송합니다, 또 닉네임이 ㅠ.ㅠ, 바로 수정했습니다 죄송!
그날 아슬아슬하게 도착하여 겨우 탑승. 쥔장님께 많이 속타게해 여기에서 다시한번 죄송하단 말씀 전합니다요.
ㅎㅎㅎ 별 말씀을요 ㅋㅋㅋ, 다음에는 일찍 오시면 됩니다 ㅋ
후기와 좋은 사진 잘보고 갑니다.다들 즐거운 여행이었군요.4월에 뵈어요~~~
ㅎㅎㅎ 해나2님 4월 5일에 뵈요 ㅋ
ㅎㅎㅎ 이번에는 버스 1대는 어려울 듯 합니다 ㅋ 감사!
준규님...여행가이드로로서 보이는.. 꼼꼼함과 세세한 배려가 사진에 보이네요.... 글에서도 마찬가지구요...!! 고생하셨습니다...^^
차내에서 즐거운퀴즈 와 선물 정말 고맙습니다 지기님 같은 분이 있어 여러사람이 즐겁습니다
잉 퀴즈라고요..멀 준비했지..저 갈 때는 그런거 전혀 없었던건데다음에도 퀴즈 할건가요
사진 올릴줄 몰라서 못올렸답니다 세상이 너무 휙휙변해가서 그냥 하기싫으면 하지말고 내 편한대로 살자 주의 ^^이건 변명이고요 ^^꼭 배워서 다음에는 올리겠습니다 ^^
매화꽃 향기에 취했습니다. 무릉도원이네요...
ㅎㅎㅎ
잘 보았읍니다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