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 주권을 베트남에 할양하는 것은 CPP에도 나쁜 일이다. 그들은 또한 수많은 베트남인 불법 이민자들을 캄보디아로 들여보내고 있고, 99년간 임대하는 많은 양의 경제적 양허권을 베트남에 부여했다. 나는 [CPP가] 또 하나의 극단주의자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
훈센(Hun Sen) 총리는 수요일(1.5) 발언을 통해, "1.7절"에 대한 비판을 일축하면서 캄보디아 역사에 있어서 이 날이 중요한 날이란 점을 강조했다. 훈센 총리는 껌뽕 짜암(Kampong Cham, 캄퐁 참) 도의 한 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연설하면서, "1.7절"에 대한 모든 비판들이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1월7일에 모든 것들이 해방됐음을 말하고자 한다. 유령이 악귀들조차 해방됐고, 심지어는 '1.7절'을 저주하는 사람들조차 해방됐다"고 말했다.
시엠립(Siem Reap) 경찰은 어제 "1.7절"을 앞두고 반정부 유인물이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이 유인물은 훈센 총리를 "제2의 폴 포트(Pol Pot)"로 묘사하고, 훈센 정권이 "다이아몬드 섬 압사사고"를 비롯한 모든 악의 원천이라고 비난했다. 시엠립 도경의 께우 삼벗(Keo Sambath) 부청장은, "아직 누가 유인물을 뿌렸는지는 특정하지 못했다.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2010) 8월 따께우(Takeo) 도 지방법원은 작년 "1.7절"을 앞두고 반정부 전단을 뿌린 사람들 4명에 대해 유언비어 유포 혐의로 유죄판결을 내렸다. 당시의 유인물들은 따께우 도내 3개 군에서 발견됐는데, "1.7절"이 해방일로 간주돼서는 안되며,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침탈해서 점령한 날"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인물 배포 주모자로 알려진 사람은 궐석재판을 통해 징역 3년형과 벌금 600만 리엘(1,430달러)을 언도받았다. 나머지 3인의 피고인들은 징역 2년 및 200만 리엘(476달러)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