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주요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졌으며,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아우디는 2017년에 A8 자율주행차를 업계 최초로 시판할 계획이며, 르노는 주력 시장인 중남미
점유율 확대를 위해 설비 고도화와 신모델 투입을 계획 중이다. 브라질과 멕시코는 3월 종료 예정인 자동차 수입 쿼터제를 4년 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은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광저우혼다는 올해 3공장 및 엔진공장 가동으로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며, 인피니티는 50시리즈 등 중국 현지 생산 라인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4월 수도권 분양 물량은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며, 국제 철광석 가격은 5년 만에 최저치인 톤당 60달러 이하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 및 경제 동향]
주요국 증시는 美 금리인상 가능성, 주요국 경제지표 개선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실물
부문에서는 중국 산업생산 증가세가 둔화되었고, 일본은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였다. 금주 금융시장은 미국 FOMC의 결과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경제 동향]
한은, 기준금리 인하
지난 12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75%로 전격 인하하였다. 이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 디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을 통해
국내 경기를 진작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가계부채 문제 심화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가운데, 그 효과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동향]
아우디, 자율주행차 출시
아우디는 2017년 A8 자율주행차를 업계 최초로 시판할 계획이다. 폭스바겐 그룹은 자율주행차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아우디는 최근 다양한 자율 주행 자동차기술의 실제 적용을 확대하며 향후 그룹 내에서의 미래지향적인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르노, 중남미 공세 강화
르노가 주력 판매시장인 중남미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설비 고도화와 신규 모델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중남미 국가 간 수출입규제 지속과
선두업체의 생산능력 확대, 제품 라인업 확충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르노의 공세가 강화되면서 시장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브라질-멕시코 수입 쿼터제 연장
브라질과 멕시코가 2015년 3월 종료 예정인 자동차 수입 쿼터 협약을 4년간 연장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는 멕시코산 제품의 가격 공세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브라질 정부의 보호주의 기조가 강화된 것을 반영한 것이다. 업체들은 향후 현지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이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동향]
경기 둔화 우려 확대
지난 1~2월 실물경기 지표가 모두 부진한 양상을 보이면서 경기둔화 지속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개발투자의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고, 제조업 투자 역시 위축되고 있다. 중국 내 경제 전문가들은 7%대 성장률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광저우혼다, 현지 생산 체제 강화
2015년 정청 제 3공장 및 엔진공장을 가동함으로써 포산 변속기공장과 더불어 중국 내 현지 생산 체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혼다는
제 3공장 및 엔진공장 가동을 통해 생산능력 부족 및 엔진 공급 의존 문제를 해결하고, 소형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인피니티, 현지 생산 확대
인피니티는 2014년 11월 Q50L(E)에 이어 SUV 모델인 QX50L의 중국 현지 생산을 통해 ‘50시리즈’의 라인업 구축을
완료하였다. 향후 60시리즈, 70시리즈 등의 현지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5년간 매년 25~30개의 딜러 확보를 통해 2018년 시장
점유율을 8%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건설/철강 동향]
4월 수도권 분양, 2000년 이후 최대
4월 수도권 분양 물량이 2만 3,501가구로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규제 완화로 부동산 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건설업체의 아파트 공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리인하와 청약제도 간소화로 주택 수요가 증가하여 분양 시장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제 철광석 가격, 60달러 이하 하락
최근 국제 철광석 가격이 톤당 60달러 이하로 하락하여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이는 철강 수요 감소에도 메이저 광산업체들이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철강 수요 부진과 광산업체의 철광석 공급 확대 전략 지속으로 철광석 가격 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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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_주간브리프(03.1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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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