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조선일보춘천국제마라톤대회 출사표
◈ 제목 : 춘마행 행복열차야 금년엔 우리 서브삼삼으로 달려보자!
1. 작년 춘마에서 놓친 토끼를 잡기 위해 다시 풀을 뜯자.
2015년 춘천마라톤을 4:01:07초 완주로 1마리 토끼는 잡았지만 서브4는 놓쳤었고, 일주일 후에 마라톤^풀코스 또 달렸는데 3:59:16초로 서브4는 달성해서 한 마리 토끼는 잡았지만 몸은 완전히 퍼졌었고 중간에 걷기도 하면서 휘니쉬를 밟았기에 기록은 인정하나 완주는 못한 대회였다. 이젠 풀코스는 접어야 하는 것인가? 아니다 이제 겨우 육십대 후반인데 내 나이가 어때서 내인생에 포기란 없다!!! 라는 생각과 마음은 어느 가수의 노래 제목처럼 '뿐이고'는 아니였다.
작년 춘마대회후 개인훈련도 안하고 어영^부영 보내고 있는중에 매주 풀코스를 달리면서 마라톤을 아주 열심히 하는
지인과 만남의 시간이 있었는데 그 와의 대화의 내용속에 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내용은
(1) 첫번째는 전투에서의 승리는 상대를 알아야 하고...마라톤에서의 승리는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
(2) 두번째는 마라토너에게 훈련은 밥을먹는 한 끼의 식사와 같으니...되도록 이면 거르지 말아야 한다.
(3) 세번째는 틈새시간을 확보하고 공간을 활용 할 줄 아는 사람은...일이든 운동이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4) 네번째 풀코스를 달리다가 중간에 걸었다면 기록은 인정 할 수 있으나 완주한 것은 아니다.
이 말은 듣는 순간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강한 펀치가 나의 종아리를 강타하고 있었다 그래 내년 춘마를 대비해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을 하자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 이런 결심으로 금년 1월초부터 ‘333스리GO’작전(월 훈련일수:30일/월 훈련거리:300km이상/대회기록:서브3.3)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새해 첫 날부터 훈련일지도 매일^매일 쓰면서 강한 훈련에 돌입을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2. 2016년 춘마의 훈련패턴을 이렇게 달리며 몸을 만들어보자
● 춘마대비 훈련패턴 : 다/소/강/약/장/단=(많을多/적을小/굳셀强/약할弱/긴長/짧을短)으로 반복적인 훈련
● 춘마대비 훈련목표 :‘333스리GO'작전(월 훈련일수:30일/월 훈련거리:300km이상/대회기록:서브3.3)철저히 시행
● 주간 훈련계획
① 일요일=>일요 정기훈련 참석 및 각종 대회출전
② 월요일=>동탄대로(동탄원천로+동탄지성로) 1회전=(10km)
③ 화요일=>동탄대로(동탄원천로+동탄지성로) 1회전=(10km)
④ 수요일=>동탄지성로1회전(5km) 및 동탄램프 언덕훈련 5회전
⑤ 목요일=>동탄대로(동탄원천로+동탄지성로) 1회전=(10km)
⑥ 금요일=>동탄지성로2회전 스피드훈련 및 기록체크=(10km)
⑦ 토요일=>동탄대로 순환4회전 & 광교호수=(20km이상 장거리)
● 근력 단련훈련
매일(각 100회) ▶ 팔치기:100회/반무릅:100회/고관절:100회/까치발:100회/몸균형:100회/발닫기:100회/바벨:100회/허리:100회/웃몸:100회/푸삽:100회/종아리:100회/횡계각:100회)시행으로 달리기 근육을 만들자
매일 런닝훈련과 근력강화 훈련을 거르지 않고 몸을 만들었고 훈련이나 대회를 마무리 하고 나서는 종아리 피로를 100% 풀어주어야 매주 풀코스를 달릴 수 있다는 지인의 힘주어 말하는 통에 몸상태 유지를 위하여 종아리 맛사지 장비를 구입해서 철저히 몸 관리를 했었다.
그리고 장거리 훈련은 풀코스 대회를 통하여 하는 것으로 목표를 일부 수정하고 금년 상반기에 9번의 풀코스 대회를 출전하였고 하반기에는 춘마전까지 4번을 출전할 계획이다 총기록 보다는 10km랩타임에 중점을 두었다 상반기 첫 대회는 54분으로 달리고 두번째 대회는 53분 세번째 대회는 52분 네번째 대회는 51분에 목표를 두고 마무리는 50분대로 마음먹고 50+50+50+50+12=212분 랩타임으로 달려서 상반기에 (3:32:49초)목표를 달성 하였었다.
3. 2016년 10/23일 춘마의 목표기록 달성을 다짐해 본다.
그런데 이번 춘마대회는 10km랩타임은 48+48+48+48+12=204분(3:25분대)기록인 서브삼삼을 목표로, 하프기록을 1:42분대로 전후반 편차없이 달리는 것이다, 그동안 즐런의 개념을 달리면서 도로에 구경꺼리를 만끽하며 슬슬달리는 패턴에서 이제는 강한 하계훈련을 통하여 건전한 몸상태를 만들고 춘마대회때 10km 랩타임을 일정속도로 기록을 유지하며 풀코스를 달리는 것이 즐런이라는 것과 마라토너의 훈련기술을 이번 하계훈련과 춘마대회를 통하여 다시한번 정립하는 계기를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춘마를 사랑하는 마라톤^메니아님 들이여! 우리 10/23일 가을의 전설을 만들기 위해 춘천에서 만나요!!!"
2016년 8/27일 신영통마라톤클럽 약돌(이득천)씀
첫댓글 춘천마라톤 홈피에 올려질 출사표인데 수정내용이 있으면 지적 부탁해요~~
약돌엉아가 워낙 글을 잘 쓰시고 내용이 좋아 특별이 수정 할 부분이 없은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