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캐스터에서 현재 저녁뉴스 진행하는 박경추 아나운서 말에요..
깔끔한 외모와 세련된 이미지가 어딘가 살짝 아저씨삘나는..
그래서인지 눈길이 가네요.. 호감이 가네요..
물론 나의 영원한 우상! 단 한분의 우상! 아저씨와는 비할바가 못되지서두..^^
나름 핸섬한 박경추 아나운서는 나중에 아저씨만큼 나이를 먹엇을때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국내외 유명인들 보면 젊었을땐 아주 멋잇었는데 나이 먹어서 망가진 사람들도 많고
반대로 젊었을땐 별로였는데 나이 들 수록 멋있어진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사람의 얼굴에 대해서 많은 생각 하게 했습니다.
젊으셨을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멋진 모습의 아저씨랑 비교하면서
"자기 얼굴에 책임지라" 는 말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호감가는 얼굴, 품위있는 모습으로 나이를 먹는다는 것!
그것은 주름이나 흰머리마저도 매력을 반감시키긴 커녕
오히려 더둑 은근하고 멋스런 분위기를 자아내게 하는 것 같아요.. .
품격은 폼재지 않아도 폼이 나고 멋내지 않아도 멋이 난다고 할까요..
이처럼 사람의 얼굴은 참으로 오묘한 것 같습니다.
마음의 상태에 따라 여러가지 다양한 표정과 인상을 만들어 내고
그 사람의 살아온 역사대로 모습도 변모해가니까요.
가장 변화무쌍한 것이 사람의 얼굴이니까요.
그러므로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고
그래서 얼굴만큼 정직한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영혼의 통로' 라는 뜻의 얼굴.. 영혼이 투영되는 얼굴..
신체의 근육 가운데 가장 근육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얼굴..
이젠 인위적 성형으로 외적 아름다움만을 추구할 게 아니라
진정한 아름다움은 마음을 성형해야 얻을 수 있다는 걸..
사람들이 제발 좀 깨달았으면 좋갰습니다.
저도 아저씨처럼 자기 얼굴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첫댓글 얼굴은 그 사람이 지난날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삶의 역사가 투영되는 것 같아요. 사람의 얼굴은 정말 정직해요..성실하고 착하게 살아야 겠어요..그래서 나이 들 수록 호감가는 얼굴, 좋은 인상을 만들어 가야겠어요.. 아저씨처럼 품격이 느껴지도록..
박경추 아나운서..정확한 전달력과 뉴스에 어울리는 호감가는 마스크,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가 젊은시절 엄기영 앵커님이 연상되더군요.. 그 또래 다른 아나운서들보다 확실히 돋보이는... 좀 더 경험을 쌓는다면 훗날 아저씨 바톤을 이어받아 차세대 뉴스데스크 앵커로도 손색없을 것 같아요.
물론 말 그대로 훗날이지요.. 아직은 뉴스데스크를 아저씨가 아닌 다른 사람이 진행하는 건 상상할 수 없어요.. 아저씨를 대신할만한 앵커도 없을뿐더러. 아저씨께서 진행하셔야 뉴스가 뉴스같다고들 하거든요.. 못해도 정년때까지는 아저씨께서 뉴스 데스크 진행하셨으면 하는 바램. 지구는 독수리 5형제가 지키고, 뉴스데스크는 엄기영 앵커님께서 지키신다!!! 음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