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농심 짜왕매운맛■■
며칠 있으면 꽉 찬 11개월이 되는 울 막둥이 ㅋㅋㅋ
이제 곧 돌도 다가오는 데... 뭐 돌잔치를 따로 할 것이 아니라 큰 걱정은 없지만,
돌잔치 대신 음식점을 가야하나.... 아니면 집에서 음식 장만해서 가족들이랑 먹어야하나 고민되네..
돌사진도 찍어줘야하는데... ㅜㅡ 태연군 따로 찍을 지..아니면 울 두 공주님들도 함께 찍을지..
좀 더 생각해봐야할 듯
한동안 블로그를 너무 방치한 듯 싶어요.
울 아이들과 함께 한 이야기들 풀어내야하는 데 왜케 귀찮지?!
뭐 귀찮은 것도 있었지만 막둥이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아구창에..
이유식 하느라 수유를 안 했더니만 젖몸살때문에 며칠간 어찌나 고생을 했던지..
이제서야 겨우 정신차렸어요.
여튼 한동안 방치해두었던 블로그....슬슬 관심 좀 가져줘야겠지요?!
밑을 수 있는 식품 농심에서 새롭게 출시한 짜왕 매운맛 봉지면과 큰사발면을 맛 보았답니다.
짜왕은 울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자장라면이지만,
강렬하게 맵다는 짜왕 매운맛은.. 아이들이 먹기엔 다소 부담스럽겠죠.
눈으로 보이기에는 기존 짜왕과 차이가 없을 듯 싶은데.. 맵다니..
매운맛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주 기대만땅이라죠.
유통기한도 5개월정도 넉넉히 남아있고,
조리법도 기존 짜장라면과 동일하게 끓여내면 되니 간단해요.
꼬불꼬불~ 조금은 도톰한 면발이 잘 건조되어있죠.
짜장면을 연상하듯 면발이 납작해서 좋은듯요.
짜왕 매운맛에는 건더기후레이크와 짜장스프, 그리고 매운맛을 가미해줄 고추풍미소스가 들어있어요.
참고로, 고추풍미소스는 청양고추를 통째로 갈아 넣은 강렬한 매운맛이 기대되요.
실제로 소스 넣을 때 보니 녹색빛을 띄고 있어 조금 당황했더랬죠.
건더기후레이크는 양배추나 고기 등, 건더기가 큼지막하고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서 만족해요.
그리고 짜왕 매운맛 큰사발면인데요.
콕콕콕콕" 젓가락으로 뚫어서 물을 따라 버리기 쉽도록 되어 있어요.
안그럼... 뚜껑 열고 물 따라 버리다가 아까운 라면이 쏟아져 나갈 수 있거든요.
게다가 이렇게, 뜯는 부분과 접는 부분이 3군데나 있어서 뜨거운 열이 빠져 나가는 걸 방지함은 물론,
젓가락 끼우는 곳이 따로 있어서 고정을 시켜주니 더 잘 더 빨리 익는 것 같아요.
끓는 물을 부은 후 4분 뒤 물을 따라 버리고, 조금 남긴 후 짜장스프와 고추풍미소스를 넣고
잘 비벼 먹으면 되니, 입맛 따라 취향껏 큰사발면과 봉지면 둘 줄 하나를 골라 먹더라도
비슷한 시간을 두고 함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유통기한도 꼼꼼히 체크하는 것 잊지 말아요^^
짜왕 매운맛 큰사발면은 건더기후레이크는 이미 들어가 있는 상태라죠.
그래서 이렇게 고추풍미소스와 짜장스프만 들어 있어요.
하나씩 즐길 때는 문제 없지만,
두 가지 라면을 동시에 즐기려면 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부어 용기면에 붓거나 끓이거나 해도 좋지만
전, 따로 주전자에 물을 끓여 큰사발면에 사용하고 봉지면은 따로 냄비에 끓여 주었다죠.
끓는 물 600ml에 면과 건더기후레이크를 넣어 저는 5분이 아닌 4분간만 끓여 주었어요.
끓고나면, 물 7~8스푼만 남겨준 후 따라 버리고
짜장스프와 고추풍미소스를 넣어 골고루 잘 섞어준 후 약한 불에서 살짝 더 버무려 주었어요.
그 시각, 강렬하게 매운 짜왕 매운맛 큰사발면은 젓가락이 꽂힌 채
익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네요.
4분 뒤 물을 조금 남기고 따라 버린 후 봉지면과 같이
짜장스프와 고추풍미소스를 넣어 골고루 잘 섞어주었어요.
앞서 말했듯이, 고추풍미소스는 녹색빛을 띄고 있죠.
게다가 청양고추가 통째로 갈아진 것이 맞는 듯 매운향이 확 올라와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녜~ 정말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더라고요.
오늘 제가 맛을 보기전에 주말에 남편과 시연양이 먼저 시식에 들어갔는데요.
둘 다.. 이건 인간이 먹을 음식이 아니라며... ㅋㅋ
매운맛이 상당하다며...저더러 다~ 먹으라고 했었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말짱해보이는 데.. 뭐가 그리 맵다는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익히 매운맛이 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이긴 했지만,
직접 맛보기 전에는 모르는 거잖아요.
저도 바로 강렬하게 매운 짜왕매운맛을 한 번 볼까요?!
우선 쫄깃한 식감은 물론 굵은 면발이 참 매력적이 짜왕이라죠.
채소도 넉넉히 들어가 있어서 식감도 아주 좋아요.
자 맛을 봅니당~!!
어라?!
입에 처음 들어갈 때는 뭐가 맵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강렬하게 맵다더니만 나한테는 아니네..
그러나 몇번 먹다보니 입안 가득 매운향이 퍼지긴 하더라고요.
그러나 그 매운향이나 맛이 알싸하긴 하지만 기분 나쁘지는 않은, 오래 가지는 않는 ..
금방 매운맛이 사라지더라고요.
짜왕 매운맛 다 비울 때까지 물 한 모금 안 마셨는데요.
매운맛을 좋아하고 즐겨 먹는 저로서는 조금 맵네!! 정도였지, 강렬할 정도는 아닌듯 싶어요.
짜왕 매운맛 큰사발면을 맛 볼까요!?
우선은 역시 사발면답게 면발은 봉지면보다는 얇은 게 특징이죠.
같은 소스를 사용하지만 면발의 굵기와 건조방식에 따라 확실히 맛의 차이가 느껴져요.
우선은 같은 분량과 같은 맛의 소스를 사용하긴 했지만,
면발은 봉지면에 비해 얇은 큰사발면의 짜왕 매운맛은 조금 더 강렬하게 다가와요.
따로 끓이지 않고 마지막에 섞어만 주어서 그런가 매운맛이 조금 더 강하더라고요.
그러나, 확실히 그 매운맛이 쉽게 사그라들어요.
남편이 워낙 매운음식을 못 먹는 것도 있긴 하지만, 짜왕 한 그릇에 쩔쩔 매는 모습 처음 봤네요 ㅋㅋㅋ
저는 매운맛이 쉽게 사그라들던데, 남편은 아니었나봐요.
짜왕 먹고 물을 어찌나 찾던지, 게다가 한 5분정도는 맵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있었더랬죠.
평소 맵스* 치킨을 좋아하고 잘 먹던 시연양은 짜왕매운맛이 더 매운것 같다고..
이건 엄마 다~ 먹어!! 라더라고요.
흠.... 난 왜 아무렇지 않지?!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제공받아 직접 시식후 작성되었습니다
첫댓글 http://blog.naver.com/qkrhd78/221017478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