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일우산업 정읍에 제3공장 준공
정읍 에너지벨리에 에스아이피산업(주)가동
호남권 전진기지 PE,PVC,지중관 생산
신우산업과 일우산업의 합작법인 에스아이피산업(주)(대표 김홍기)이 4월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파이프생산에 돌입했다.
파이프 업계 국내 최장수 기업으로 53년의 업력을 지닌 신우산업은 자회사인 일우산업과 합작하여 정읍시 첨단5로에 위치한 에너지타운에 에스아이피산업(주)를 창립하고 반세기의 경륜을 거울삼아 전라 남,북도와 새만금을 영업망으로 한 제 3공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국내 합성수지 파이프업계에서 파이프 생산공장 3개를 보유한 최초의 회사가 되었다.(고리산업 2개공장, 뉴보텍 2개공장,사이몬 2개공장)
정읍에는 PVC파이프 생산기업인 고리(법인대표 3차례 변경),PE생산기업 케이넷이 둥지를 틀고 있는 곳으로 에스아이피산업(주)은 PVC,PE,지중관등을 종합적으로 생산하게 되므로서 호남권의 대표적 합성수지 파이프업체로 탄생했다.
에스아이피산업(주)의 주요 생산품목은 에너지(전력)에 활용되는 지중관을 비롯하여 상하수도용 합성수지파이프 PE관은 150-600mm관, PVC관은 100-400mm관을 생산한다.
대지 7,920㎡(2천4백평)에 건축면적 1,320㎡(4백평)으로 일반 산업단지와 달리 에너지산업을 거점으로 한 에너지타운에 생산공장에 둥지를 틀었다.
‘믿음,정직,소명’이라는 창업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신우,일우산업(대표 김홍기)은 우리나라 파이프업계에서는 반세기를 넘긴 최장수 기업으로 단한번의 부도등 경제난을 겪지 않고 세파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성장을 지속해온 기업이다.
현재 창업주 김홍기대표가 회의를 주제하고 제품개발에도 전력을 쏟고 있는데 김홍기대표의 2세인 김주환 신우산업 대표가 파이프생산을 전초기지로 하고 유류오염 제거 섬유제품과 블루비엔스의 물재생 수처리장치,반도체용 나노탄소필터등 사업의 다각화를 서두르고 있다.
최근에는 파이프공사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공사기술부족으로 인한 파이프 파손과 관과 관의 연결부위에 누수를 완벽하게 차단하고 손쉽게 공사할 수 있는 누수제로관(NUSUZERO)을 개발하였다.
누수제로관의 특징은 인장,충격,열간내압에 강하게 하면서 수팽창고무링과 수밀고무링을 결합하여 내부 및 외부에서 유입되는 물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제품이다.
누수제로관은 작업현장의 작업미숙을 예방하면서 관종보호와 수질안전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PVC관의 이미지 쇄신에도 한 역할을 톡톡히 하리라 본다.
정읍에 둥지를 틀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전북 정읍시와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의 결실로 업력 50년을 넘긴 신우산업의 또 다른 새로운 출범식이어서 그 의의가 크다. (환경경영신문,박남식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