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담배, 크게 액상형과 궐련형으로 구분
✔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 후 궐련형 중심으로 시장 재편
✔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 연평균 20% 성장 전망
전자담배는 기존 태우는 담배인 연초의 대안 제품으로, 크게 액상형과 궐련형 전자담배가 있음.
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이 들어있는 액상을 끓여 그 수증기를 흡입하는 담배. 기존 연초보다 잔향이 오래 가지 않고 연기가 수증기이기 때문에 냄새가 거의 나지 않음. 또한 라이터와 같은 추가적인 제품이 필요하지 않아 편리성이 우수.
하지만 2019년 미국에서 액상전자담배 사용자들이 잇따라 사망하면서 유해성 논란이 확산. 미국질병관지본부(CDC)에 따르면 2019년까지 액상담배를 한 사람에서 530건 폐 질환 사례가 보고. 다만 이들이 사용한 제품은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액상 니코틴과 달리 액상대마(마리화나)인 THC(테트라하이드로카나바이놀)가 들어있거나 THC와 액상니코틴이 함유된 제품으로 알려짐.
보건복지부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제 권고한다고 밝힘(2019.10.23). 미국 FDA(미식품의약국)는 액상형 담배에 대해 청소년 건강에 대한 우려 및 공중 보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5만5000여개 제품에 대해 판매 정지 결정. 이후 개별 PMTA(사전 판매 신청서) 승인을 받도록 조치를 내림(2021.08.30).
이후 동년 10월 최초로 BAT 자회사 RJ 레이놀즈의 Vuse Solo에 대해 판매 승인. 해당 전자담배가 연초보다 덜 해롭고, 담배를 끊을 가능성이 높다는 과학적 기준을 충족했기 때문.
이엠텍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 ODM(생산자개발생산) 생산. 주요 고객사는 KT&G, BAT 등으로 알려짐.
이랜텍
궐련형 전자담배 ODM(생산자개발생산) 사업 영위. KT&G '릴 솔리드 2.0' 궐련형 전자담배 등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짐.
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핏 등을 생산. 한국은 물론 중동, 중앙아시아 등 60여개국에 수출.
알에프세미
ECM칩, Dirver IC, LED 조명 등을 제조·판매. ECM칩은 음성신호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반도체로, 전자담배에도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짐.
KCTC
컨테이너터미널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물류업체. 아이코스 판매사인 한국필립모티스의 보관 및 운송을 담당하고 있음.
아이티엠반도체
2차전지 보호회로, 배러티팩, 센서 등을 개발·생산. 필립모리스 '아이코스'에 배터리 보호회로, 배터리 팩 어셈블리를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