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도 KTX 시대연다.. 서해선 KTX,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오늘 오전 10시에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온라인 공청회가 있었다. 이후 국토부에서 의견수렴후 6월에 확정고시할 예정이긴 하나, 이 구축계획안에 철도 노선이 포함되지 않으면 사업이 진행되지 않으므로 발표된 노선안이 거의 확정안이라고 보면 된다고. 기다리던 소식이라 어찌나 반갑던지~
『 충남 서해도 KTX 시대연다
서해 KTX 고속철도망,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인 서해선 서울 직결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한국교통연구원 공청회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 비전과 전략, 철도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제시하는 5년마다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라고 전했다.
4차는 2021∼2030년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해당 사업 연구용역을 수행, 전문가 및 지자체 의견수렴, 토론회 및 개별 사업별 타당성 분석 등을 통해 계획이 마련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 지역거점 간 고속이동서비스 제공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 산업발전기반 조성 안전·편리한 철도 이용환경 조성 남북 및 대륙철도 연계 대비 등 철도망 구축을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중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은 서해선 복선전철과 경부고속철도 6.7㎞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도의 최대 숙원이다.
당초 서해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신안선과 연계해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57분 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신안산선이 민자 사업으로 결정되면서 환승방식으로 변경, 이동시간이 현재와 별 차이가 없는 1시간 40분으로 늘어나게 됐다.
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부KTX와 서해선을 연결하는 서해선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 계획을 대안으로 수립·제시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경부고속선과 서해선을 연결할 시 기존 장항선은 물론, 신설하는 서해선 모두 고속열차를 통한 서울 직결이 가능하다.
기존 서울에서 홍성까지 2시간 이상 소요됐던 것이 45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서울에서 보령은 1시간, 서천까지 1시간 10분이 예상돼 충남 서해안 지역이 수도권과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수도권과의 철도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도에서 건의한 14개 노선 중 기존 호남선을 활용한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강경∼계룡 구간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호남선 직선화 가수원∼논산 구간은 계속사업으로 보령선 등 4개 노선은 추가검토 사업으로 총 7개 사업이 반영됐다.
양승조 지사는 “서해선 복선전철은 ‘대한민국 중심, 충남’의 새로운 미래비전이다”며 “환황해권 시대를 맞는 충남의 더 큰 미래를 향한 가장 중요한 인프라가 바로 서해선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6월 국토교통부의 최종 확정 고시가 남은 만큼,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며 “서해선 건설이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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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홍성까지 48분이 걸린다 하니, 그 전 정거장인 합덕에는 좀 더 빠른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서울~천안간 거리와 비슷해지는 셈.
기사를 접하고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발표안을 찾아봤다. 내용을 보니 더 실감이 났다.
이와 함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대산항 인입철도가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됐다.
말그대로 추가될 수 있는 사업이다.
서해선 KTX 사업만으로도 대박인데, 서산~당진 합덕역~울진까지 이어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대산항~석문산단인입철도가 연결되다면?
서울역이 1호선,4호선 전철과 KTX가 운행되는 것처럼, 합덕역은 서해선 복선전철, 석문산단인입철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그리고 서해선 KTX가 운행되는 복합역이 될 것이다.
말 그대로 다중 역세권이 될 터이니 그 가치는 앞으로 엄청날 것.
이제 앞으로 시간의 문제이지 10년, 길면 20년안에 줄줄이 개통될 것을 상상하니 온 몸에 전율이 일어난다. 작년 포스팅중 2020년 하반기 기사내용처럼 아산이 충남에서 낙후된 지역이었으나 KTX와 1호선 연장선이 들어오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해 충남 제2의 도시가 된 것처럼, 당진도 이렇게 될 거라 믿는다.
될 것이라고 들었던 내용이 이렇게 하나하나 실현되어가는 걸 보니 정말 기쁘고, 내 권유로 같이 투자했던 지인들이 덕분이라고, 고맙다며 맛있는 밥을 사겠다고 하니, 더 기쁘고 행복하다
4년전에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하는 거 하나 보고 노후준비하는 셈치며, 10년짜리 적금 예치한다라는 생각으로 사놨는데, 이렇게 KTX까지 운행된다고 하니 로또에 당첨된 느낌이다.
그것도 해마다 당첨금액이 커지는 로또~
이제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표현될 만큼 거의 확정된 사안이니 그대로 확정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