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여섯번째 절기 곡우가 다가오기때문일까,
들녘은 벌써부터 여름 준비에 분주해보입니다.
곡우(穀雨)는 음력 3월 중순경, 양력으로는 4월 19일경에 해당하는 봄의 마지막 절기입니다.
올해도 4월 19일로 도래합니다.
곡우라는 이름은 곡식을 뿌린다는 뜻으로 봄비(雨)가 내려 백곡(穀)을 기름지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농촌에서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됨을 알리는 절기라고 하겠습니다.
'곡식을 적시는 비'의 의미를 가지며, 이는 비가 내려 농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자연의 순환을 상징합니다.
농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려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는 기온이 올라가고, 식물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시점으로, 농사를 준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절기일 수 밖에 없죠
메마르고 척박한 땅도 단비로 기름지게 하여
소중한 생명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니 또한 고마울 따름입니다.
☆☆☆☆☆☆☆~~~
우리 천안고향의 집 옥상정원에도
자연속 공존의 법칙에 따라 상생하는 아름다운 봄이 무르익습니다.
24절기중 어느것 하나 중요치 않은것이 있겠냐마는, 새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그 근원의 원동력이 되어주는 봄의 6절기에게는
특별히 더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한낮의 빛나는 햇살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비 갠후 연초록 새순들은 앞다투어 제 모양들을 내어 보입니다.
인간이 자연에게서 배울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순수함과 고결함은 이토록 미미한 생명력에서부터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자연과의 공존.공생의 길이 더 고맙게 다가옵니다.
첫댓글 봄♡♡♡ 고맙습니다
어느새.봄인가?
했는데.어느덧.봄의끝자락을
앞두고.있네요
점점시원함을기다려지는여름!
아직은.아니겠죠..
항상~~웃는 홍선생님 덕분에
함께함이 행복합니다.봄햇살처럼.
곡우 참 예쁜계절에 정겨운 이름의 날 입니다
단비 속 홀로 멋짐? 의연해 보이는 한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