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가격에 직장인들이 밥 대신 사 먹는 음식 / 23.11.27.
● 햄버거 신상
정부의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이 무색하게, 주류를 비롯한 먹거리의 소비자가가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유가와 환율 등 국제 정세 불안 요소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이야기된다. 햄버거 또한 예외는 아니다. 주요 프랜차이즈는 이달 초 평균 5% 내외의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햄버거는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메뉴로 꼽힌다. 먹거리 물가 인상 속에서, 저렴한 한 끼를 선택할 때 배제할 수 없는 메뉴가 바로 햄버거인 것이다. 지금부터는 최근 프랜차이즈들이 출시한 새로운 햄버거 메뉴를 모아서 둘러보고자 한다.
● 버거킹 ‘블양양 맥시멈’
버거킹은 새로운 메뉴 ‘블양양블피화와와화와와화블(이하 블양양 맥시멈)’을 출시했다. 블양양 맥시멈은 39글자의 긴 이름과 거대한 비주얼로 화제를 일으킨 콰트로 맥시멈 메뉴의 후속 제품이다. 풍성한 고기 패티와 치즈와의 조화를 맛볼 수 있으며, 직화로 구운 순 쇠고기 100% 패티에 블루치즈 소스와 화이트 슬라이스 치즈가 더해졌다. 패티의 장수를 3장 혹은 4장으로 선택할 수 있다.
3장을 선택할 시, 햄버거 단품 기준 판매가14,500원
● 노브랜드버거 ‘메가바이트 레드’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는 맵부심을 자극하는 신메뉴 ‘메가바이트 버거’를 출시했다. 메가바이트에 매콤한 소스를 더한 메뉴로, 기존의 매운맛 버거에 사용했던 살사, 스리라차, 치폴레 등의 소스와 차별화되는 매운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자체 개발한 매콤 레드 소스를 듬뿍 넣어 중독성 있는 매콤함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두툼한 직화 패티에 바삭하게 튀긴 해시브라운을 더했다.
단품 기준 판매가 5,000원
● 슈퍼듀퍼 ‘슈퍼 벌스데이 버거’
종합외식그룹 bhc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쥬이시 버거 ‘슈퍼두퍼’는 국내 론칭 1주년을 맞아 새로운 메뉴 ‘슈퍼 벌스데이 버거’를 출시했다. 신메뉴는 슈퍼 사이즈로 다양한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로 지름이 24㎝에 달하는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데, 패티 5장을 쌓아 올린 후 깊고 풍부한 맛의 멜팅 치즈 소스를 눈이 내리듯 가득 덮었다.
음료 2잔을 포함한 세트 메뉴 판매가 45,000원
●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스리라차 마요’
맥도날드는 색다른 매콤함을 담은 신제품을 출시했다. 스리라차 소스를 기본으로 한 치킨버거 ‘맥크리스피 스리라차 마요’와 ‘맥스파이시 스리라차 마요’다. 신제품은 스리라차에 고소한 마요네즈를 섞어, 맥도날드만의 감칠맛 나는 알싸함을 완성한 게 특징이다. 맥크리스피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통닭다리살 패티와 스페셜 스모키 소스가, 맥스파이시에는 매콤한 닭가슴살 패티와 화이트 마요 소스가 들어갔다. 맥크리스피 스리라차 마요 단품 기준판매가 7,800원
● SPC삼립 ‘반디 더 핑크 버거 6종’
SPC삼립은 미국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반디 더 핑크’와 협업한 버거 6종을 출시했다. 햄버거, 감자튀김 등 패스트푸드에서 영감을 받은 아트 워크로 유명한 반디 더 핑크와 디자인 콜라보한 프리미엄 버거다. 제품 패키지에는 반디 더 핑크의 귀여운 햄버거 캐릭터가 프린트돼 있으며, 반디 더 핑크 아트 워크를 담은 띠부씰 55종을 랜덤 동봉했다. 대표 메뉴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스테이크 패티와 체다치즈를 넣은 ‘오리지널 버거’로,
편의점 기준 판매가 3,800원
● SPC삼립 ‘한돈버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종합식품기업 SPC삼립과 함께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담은 ‘한돈버거’를 출시했다. 100% 한돈 패티를 사용한 이번 제품은 초기에는 ‘더 클래식 한돈버거’, ‘데리마요 한돈버거’, ‘소이갈릭 한돈버거’, ‘어니언 바비큐 한돈버거’의 총 4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최근에는 여기에 더해서 ‘한국식 BBQ 한돈버거’까지 출시돼, 5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 3,800원
● GS25 ‘포텐버거 2종’
GS25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는 버거로 최근 출시된 ‘포텐버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불고기 소스와 패티 두 장이 들어간 ‘더블통불고기’, 새우 패티와 불고기 패티가 하나씩 들어간 ‘더블통통새우’의 두 종류로 출시된 편의점 전용 햄버거다. 고소한 브리오슈번을 사용해, 기존의 편의점 햄버거와는 다른 식감과 맛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1000W 전자레인지 기준 50초 동안 조리하면 따뜻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두 제품 편의점 기준 판매가 3,900원
● 맥도날드 ‘빅맥 베이컨’
맥도날드는 지난 2020년 출시돼 인기를 얻었던 ‘빅맥 베이컨’을 재출시했다. 빅맥 베이컨은 100% 순 쇠고기 패티 두 장에 치즈, 채소, 소스가 어우러진 대표 메뉴 빅맥을 베이스로 삼은 제품이다. 빅맥에 베이컨을 더해 감칠맛 나는 고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패티는 양파와 함께 구워, 풍미와 육즙을 제대로 살렸다.
*단품 주문 시에는 6,400원,
*세트 메뉴로는 7,700원
● 샐러디 ‘스팸 25% 라이트 에그 버거’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는 스팸과의 콜라보 메뉴를 출시했다. 나트륨이 걱정되지만 맛을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의 니즈에 맞춰, 안데스 소금으로 나트륨은 줄이고 맛은 살린 스팸 25% 라이트를 넣은 신메뉴 출시.
*햄버거 메뉴로 ‘스팸 25%
라이트 에그 버거 8,300원’
*짭짤한 스팸과 부드러운 에그 스크램블이 곡물밥과 어우러진 ‘스팸 25%
라이트 에그 웜볼 8,500원
● 파리바게뜨 ‘배미니 버거’
파리바게뜨는 배달의민족과 협업한 델리 신메뉴 2종을 출시하며, 그중의 하나를 햄버거 메뉴로 구성했다. 델리 신메뉴는 가벼운 한 끼 식사로 즐기기 좋은 미니 사이즈의 ‘배미니 버거’와 ‘배미니 케일 샐러드’의 2종이다. 햄버거 메뉴인 배미니 버거는 모닝롤 빵에 버거 패티, 야채, 불고기 맛 소스로 구성됐다. 제품 패키지에는 배달의민족 마스코트 캐릭터와 고유 폰트가 새겨져 있다.
가격은 4,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