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널리 알려진 인테리어 브랜드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트렌드를 보여준 ‘Living Up Event’는 5가지 트렌드 컨셉을 제안하였다. 홈 데코레이션 회사인 현우와 TE HOME, SACO, ART-DECO, Grace Vie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올 가을 새롭게 집을 꾸밀 사람들에게는 좋은 구경거리가 될 듯. 인테리어 감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 훔쳐보기.
TE HOME 40년간 패션 디자이너로 명성이 높은 진태옥이 리빙 쪽에도 손을 뻗었다. 토탈 리빙 브랜드인 TE HOME을 새롭게 선보인 것. 감각있는 패션 디자이너의 감각을 이제는 집안까지 들여놓을 수 있게 되었다. 도시적인 세련됨을 보여주는 동시에 동양적인 감각을 더한 것이 전체적인 특징이다.
Grace Vie 화려하면서도 로맨틱한 소품과 가구들이 가득한 Grace Vie의 트렌드 제안은 집안의 정원을 들여놓은 듯한 내추럴한 분위기를 살리는 것. 유럽 스타일의 앤티크 가구와 실제와 흡사한 조화들로 전체적인 집안을 꾸며 화사함을 살리는 것이다.
SACO 젠 스타일의 깔끔한 가구가 주류를 이루는 SACO에서는 짙은 컬러의 가구와 동양적인 패브릭과 소품으로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우리나라에 맞는 좌식 구조의 거실과 차이나풍의 침구는 눈길을 끄는 스타일이었다.
Part 1. Oriental Touch
SACO SACO에서는 심플한 여백의 편안함을 전해줄 수 있는 동양적 이미지의 선과 소재들로 차분하고 정적인 느낌의 오리엔탈 트렌드를 제안한다. 드러나는 화려함보다는 항상 눈에 익은 듯한 편안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도시적 모던함과 시대에 유행하는 색의 느낌을 오리엔탈 분위기로 나타내었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조화 가장 심플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이용하여 거실과 주방을 꾸몄다. 디테일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가구와 여백의 미가 오래도록 살아도 질리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
오리엔탈 자기 동양적인 소품을 활용하여 젠 스타일의 가구와 잘 어울리도록 했다. 질박한 느낌의 자기는 나지막한 반닫이 위에 올려 현관 입구에 보이도록 장식하여 눈길을 끈다.
동양적인 공단 느낌의 고급스러움 침구는 고급스러운 실크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풍긴다. 벨벳과 실크를 적절히 활용하여 화려한 침실로 꾸민 것이 특징. 전체적인 컬러는 카키 톤으로 통일하여 안정감을 준다.
젠 스타일의 가구와 오리엔탈 소품 블랙이 주류를 이루는 젠 스타일의 가구에 오리엔탈 소품을 곁들였다. 소파와 식탁을 전체적으로 나지막하게 디자인한 것도 동양적인 분위기를 고려한 것. 커다란 장식장과 거기에 걸맞는 자기가 전체적으로 오리엔탈 느낌을 풍긴다.
스탠드 대신 초 키 높이에 가까운 높은 촛대는 벽이나 공간감이 있는 코너에 장식한다. 유럽풍의 스탠드를 놓는 것과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Part 2. Urban Sprit TE HOME 디자이너 진태옥의 리빙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공간 TE HOME은 내츄럴&모던을 추구한다. 메마른 주거 환경에 상충되는 친자연적인 오브제와 가구 소품을 끌어들였으며 오리엔탈 풍의 소품을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무채색 속의 아프리카 아프리카의 느낌을 주는 얼룩말 패턴의 송치 소재 러그를 깔아 방안의 느낌을 색다르게 연출하였다. 철제 소재의 캐노피는 기존의 로맨틱한 캐노피와는 또 다른 독특한 느낌을 준다. 안정적인 무채색을 사용하여 침실의 분위기를 낸 것이 특징.
낡은 고가구와 화려한 퍼 오래된 의자에 럭셔리한 느낌을 주는 퍼를 씌워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조금은 화려한 느낌을 주는 쿠션을 함께 매치하면 인테리어 소품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깨끗한 화이트 그리고 다양한 패브릭 화이트는 인테리어에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컬러. 깨끗한 크림색에 다양한 패브릭의 쿠션을 더해 포인트를 주었다. 쉬어와 퍼, 공단 등의 다양한 패브릭으로 은은한 화려함을 주는 것이 특징.
에스닉한 느낌의 쿠션 화이트 인테리어에 포이트를 주는 에스닉 쿠션.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크고 작은 쿠션이 독특한 느낌을 준다.
안정적으로 보이는 나지막한 침대 나지막한 나무 위에 매트를 깔아 침대로 만들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테리어에 패브릭만으로 포인트를 준 공간.
고급스러운 느낌의 서재 모던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의 의자와 책상. 책상은 스틸과 유리로 디자인하고 의자는 편안함을 살렸다. 송치 소재의 러그는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소품.
내추럴한 디자인의 쿠션 TE HOME에서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쿠션. 베이지와 브라운 컬러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가죽과 퍼, 캔버스 소재 등을 적절히 사용한 쿠션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도가 높다.
오리엔탈 소품으로 힘준다 전체적으로 모던한 느낌을 주는 TE HOME의 인테리어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오리엔탈 소품을 적절히 이용한 것. 디자인이 독특한 이국적 새장을 반닫이 위에 올려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했다.
Part 3. Chic Romentic Grace Vie
Grave Vie에서 가구와 소품, 조명, 패브릭과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조화와 거울이다. 집안에 들여놓은 정원을 연상시키도록 꾸민 것이 가장 큰 특징. 또한 커다란 유럽풍의 거울을 여기저기에 놓아 장식한 것도 눈길을 끈다.
화이트 컬러의 깨끗함 화려한 꽃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깨끗한 화이트 가구로 거실을 꾸몄다. 컬러풀한 꽃 대신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화초를 유리 소반에 담아 싱그러운 느낌을 준다.
낡은 느낌이 친숙한 화이트 앤티크 화장대나 사이드 보드로 이용할 수 있는 화이트 앤티크 4단 서랍장. 작은 조화를 얹어 소박한 느낌을 살린다.
화려한 거울과 낡은 스탠드 자칫 빈 벽으로 두기 쉬운 거실 벽면을 똑같은 거울과 스탠드를 나열하여 왕실의 복도처럼 꾸몄다. 중간중간에 화이트 1인용 소파를 두거나 서랍장을 놓으면 또 다른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똑같은 디자인은 없다 150년 이상 된 벨기에의 낡은 테라스 철제를 이용하여 만든 스탠드. 그런 이유에 똑같은 디자인의 스탠드는 거의 없다고. 앤티크 가구와 잘 어울리는 소품이다.
거울로 침대 헤드 연출 침대 헤드라고 하면 나무 아니면 천을 커버링한 것만 연상할 듯. 디테일이 화려한 커다란 거울을 침대 헤드로 연출하였다. 벨벳 소재의 침대 커버도 화려함을 더하는 소품.
꽃향기가 가득할 것 같은 공간 앤티크한 벽난로와 거울, 의자가 있는 공간에 실제로 착각을 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조화를 가득 채워 넣었다. 영국 수입 제품으로 장미와 제비꽃, 수국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화사하게 연출한 현관 그 집의 첫인상이라고 할 수 있는 현관은 화사하게 연출한다. 앤티크 가구 위에 웅장해 보이는 벨기에산 앤티크 항아리에 가득 꽂은 조화는 집안 전체를 화사해 보이게 한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적절한 조화 화분에 직접 키운 듯한 수국. 핑크와 바이올렛 컬러가 화사해 보인다. 시들지 않는 조화는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어주는 좋은 인테리어 소품이다.
베란다도 소홀하지 않게 자칫 죽은 공간이 될 수 있는 베란다는 화초를 키우기에 적절한 공간. 그러나 시간이 없거나 바쁜 사람이라면 조화를 활용한다. 나지막한 사다리에 색색의 조화를 얹어 조금은 화려하게 연출하는 것도 좋다.
Living Up Event는... (주)도시와 사람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 인테리어 전문가 최시영씨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하여 디자인 총괄을 맡고 리빙 트렌드 전문 회사인 인덱스 파트너스가 마케팅 건설을 담당하여 기획하였다. 홈 데코레이션 회사인 현우와 패션 디자이너 진태옥이 처음 선보인 TE HOME, 그리고 ART-DECO와 SACO 등이 참가하여 각각의 개성있는 리빙 트렌드를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분당 미켈란 쉐르빌에 꾸며진 이 행사장은 9월19일부터 오픈될 예정이다. 문의 6281-1116
장소협찬 / 미켈란 쉐르빌(031-716-0125) 진행 / 이성진 기자 촬영 / 전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