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본문은 솔로몬 왕을 통해 그의 아버지 다윗이 원하였지만 이루지 못했던 성전 건축에 대한 스토리입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솔로몬 시대 이스라엘은 평안하였고 국경도 매우 넓고 강대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2. 이스라엘의 평안함은 곧바로 솔로몬 왕이 추진하는 성전 건축의 토대로 작용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아브라함에 했던 약속을 이루셨고 솔로몬 왕은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건축을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솔로몬의 성전 건축을 위한 프로젝트에는 두로 왕 히람도 참여하였습니다. 두로 라는 국가는 오늘날 이스라엘 북쪽인 레바논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레바논 국기 한 가운데는 백향목 나무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레바논하면 백향목으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4. 솔로몬은 레바논 지역에 있는 백향목과 돌들을 운반해 오기 위해 수만명 가량의 사람을 파견하였습니다. 이는 매우 큰 공정이었습니다. 성전건축에 필요한 나무작업은 한 달 동안 이루어졌고 한 달 분량의 작접이 끝나면 그들은 자신의 집에 가서 쉬고 다른 팀이 교대하며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5. 레바논에서 성전건축을 위한 자재 작업에 참여한 자들은 쉬지 않고 혹독한 노동에 이용당한 것이 아니라 교대하면서 충분한 쉼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하나님의 집을 준비하는 과정중에서 솔로몬은 작업자들이 집에서 안식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6. 이러한 작업자들을 향한 배려는 솔로몬의 지혜였다는 것이 오늘 본문의 증언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솔로몬의 지혜의 출발점은 하나님이었다는 점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7. 본문은 성전 건축에 필요한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건축자와 히람의 건축자와 그발 사람이 그 돌을 다듬고 성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재목과 돌들을 갖추니라(18절)”....솔로몬의 성전건축은 이스라엘만 참여한 것이 아니라 주변 다른 종족들과 함께 참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솔로몬 시대 이스라엘 상황은 국내적으로만 평안했던 것이 아니라 대외적으로 평안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