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전형 가짓수는 2883개
대학 한곳당 평균 13.4개…작년보단 줄어
올해 고3 수험생들이 치르는 2014학년도 대입 세부전형 종류는 총 2883개로 나타났다. 지난해 3184개보다는 감소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공시된 전국 215개 대학의 수시.정시모집 세부전형 유형을 파악한 결과 그같이 드러났다.
재외국민 전형만 제외하고 일반 전형과 정원외 전형, 특별 전형을 모두 아우른 결과다.
일단 수시모집이 1846개로 정시모집(1037개)보다 더 많았다. 대학 한곳당 평균 13.4개의 전형이 실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대학별로는 서울대 7개(수시 5개.정시 2개)를 비롯해 고려대 16개, 연세대 8개, 서강대 14개, 성균관대 22개 등이다.
대학 중에는 인하대가 28개(수시 17개.정시 11개)로 가장 많았다. 가장 적은 곳은 광주과학기술원과 중앙승가대, 포항공대 등으로
각각 2개씩이었다.
전형 유형수가 20개 이상인 대학은 모두 21곳이었으며 5개 이하인 대학은 10곳에 그쳤다.
한 관계자는 "수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 정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심으로 각각 간소화하는 방안이 조만간 정부 차원에서 발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 입력 2013.05.28 14:17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