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진해김정훈형님, 귀신 동생과 함께 '티바, 스티가 첫 정모'를 위해 진해 -> 부산 -> 수원(맞지싶다...)
새벽부터 6시 경 부터 출발해 5시간을 운전해서 도착 후
서효원 선수랑 악수도 하고 수다도 떨고~ 많은 동료들과 공감되는 이야기를 주고 받고~
TAK9.COM님의 탁구관련 수업 (흐흐)도 듣고
김정훈 선수의 선수생활 이야기~ 탁구계의 많은 재미난 이야길 들으며 오후를 보냈고
다시 5시간을 운전해서 12시가 넘어 복귀했던 빡센 일정이였지요~
근데 빡센 일정이긴 했지만 얻은 것도 많고, 신생아를 두고... 이런 일정을 다녀온 남편을 이해해주는 마누라의 미소 한방에
허허허 (미소가 일반적으로 아는 그... 방긋~^^ 미소가 맞겠죠? 넘 피곤해서 환상을 본건 아니였겠지요? ㅎㅎ 요즘 무서워져서 ^^;) 피로 따윈 다 잊어버리게 되더군요 ^^
이 날 컨디션이 정말 안좋아서... 실제 행사중 경기들은 정말 다 죽을 썼는데...
김정훈 선수와의 원포인트 순간은 정말 짤 수 있는 체력과 집중력을 다 짜서 임했던거 같아요 ^^
**중요 포인트 정리**
1. 쵸핑을 너무 앞에서 잡는다
-> 무릎 앞쪽 옆구리 간에 공을 다룰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공을 빨아들이듯 안은 상태로 잘라라 (ㅡㅡ;; 설명이 어렵나... 영상과함께)
2. 임펙트!!
-> 당시 설명은 기억이 나질 않으나... 위에 설명한 그 공간에서 힘껏 잘라낸다... (다른 표현으로 당수 치듯이)
**개인적 견해**
1. 의 경우 코칭하시는 선수분들 마다 다른 특색이 있는 듯 하다...
어떤 코치님은 요즘 추세는 공을 빠르게 앞쪽에서 잘라 박자를 빠르게 가져가야 한다.... 라고 하신다..
물론 이분의 코칭도 공간을 만들고 자르는 그 지적은 동일 할 테지만...
이 부분은 수비적으로 안정적으로 갈 것인지 빠른 공을 빠르게 잘라 다음 공의 연결에 부담을 주게 하고 다음 공을
내가 노릴 것인지에 따라 선택 하면 될 듯 하다
2.임펙트!! 이 부분은 수비 입문 때 부터 누누히 들어 잘 알고 있는 부분이지만...
결론은 임펙트를 너무 가하면 컨트롤이 지금은 어렵다!!
당장 선수 같은 임펙트를 주고 싶지만~ 상대하는 사람이 그런 임펙트를 줘야만 부담을 느낄 만큼
드라이브에 능숙한 사람이 현재 레벨에선 많지않기 때문에 (경남4부)
내가 조절 가능한 정도의 임펙트로 연결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상위부수 혹은 나의 연습 파트너?? ^^; 인 비스마르크 친구 (수비천적 - 보스컷트가 먼지 모름... 그냥 다 드라이브....)
진해김정훈 형님과 운동 할 때는 임펙트 강도를 올려가며 컨트롤 연습도 병행한다!!!
-> 내 생각은 컨트롤 부분에서 안정성이 생기기 전 까진 무리해서 임펙트를 너무 올리는 건 역효과가 나올 것 같다!!
허허허허 좋은 경험 후 느낀 점을 공유 합니다.
첫댓글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일취월장하시는 대은님을 볼때마다 좋은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하수지만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러버두께를 낮추던지 블레이드의 반발력을 낮추던지 하셔서 강한 임팩트 훈련을 하시는 것도 대안인것 같습니다.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 요즘 이 부분을 몸으로 느끼고 있어서
최근, 사용하던 Grass D.Tecs 1.6mm 러버를 1.2mm로 교체하였고
전면에 사용중인 MXP MAX 두께에서 1.9mm로 변경하고자 주문을 해논 상태입니다.
쓰던건 아까버서 한 두달 더 쓰고 ^^;;
지난 주 개인레슨때 쵸핑시 어께에 힘을 빼고 공간을 만든 뒤 자르는 백스윙을 조금 더 높고 크게 그리고 임펙트 순간에 힘을 주는 방법으로 레슨을 했는데... 잠시나마 터득이 되더군요~ ^^;
아직 경기중에 안정적으로 계속 하진 못하지만~ 포헨드 쪽 쵸핑이 항상 좀 엉성했는데... 힘만 많이 들고~
이부분을 더 다듬으면~ 많이 개선될거 같아요 ^^
항상 감사합니다.
대은씨 폼이 새로운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업그레이드 되는군요 ㅎㅎㅎ
저도 어제 몇년만에 새로 레슨을 시작 했습니다.
코치가 젊은 코치라 그런지 나를 막 다루더군요 ㅋㅋㅋ
20분 레슨하고 다리가 풀려서 게임도 제대로 못하고 집에 왔다는 ㅋㅋㅋ
코치가 나보고 백핸드 춉을 할 때 허리를 더 돌려주라고 하더군요^^정훈선수가 말하는 공간을 만들어주라는 말과 같음 말이겠죠? 대부분 아마 수비수들은 허리와 어깨가 안 돌아가고 그냥 정면으로 공을 받아 깎는 것 같아요ㅜㅜ때문에 스윙이 자꾸 앞으로 달아나죠ㅎㅎㅎ 다음에 시간될 때 놀러갈께요~~^^
네 백핸드 쵸핑시 허리를 틀어 어께를 더 내밀라고 하더라구요 김봉철 코치님도
각도 조절에도 좋고 스윙크기도 커지고 무엇보다 수비 반경이 넓어져서 불필요한 풋웤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비가 된다 하더라구요
의식하고 하려는데 저도 잘 안되는게 현실입니다
형님 레슨하시고 나면 조만간 살벌하게 깍고 거시겠네요~~^^
네~~허리를 돌려 옆에서 잡을때 안정적이고 상대 드라이브 회전량에 대한 대응이 쉬운게 사실이더군요~~^^
열정이 대단하셔서 그런지 쵸빙 퀄리티가 나날이 좋아지네요~부럽습니다^^
과찬 입니다~^^; 수비 하면서 가장 중요하다는 3가지 보스컷트, 체력, 풋웤 담 중요하다 생각 하는 쵸핑과 연결 능력, 카운터 공격 중 가장 중요한 체력과 스텝이 체중 감량이 더디게 흘러가면서
성장이 느리네요... 이게 해결되면
나머지들이 우루루 해결될거 같다는 기대감만 가지고 있어요 ㅎㅎ
진정 맘에드는 플레이를 하는 날이 오길~^^;
김정훈 선수가 말씀하신 쵸핑이 앞에서 이루어진다는 지적과 다른 코치님이 말씀하시는 앞에서 자르라는 사실 별개의 내용은 아닙니다.
김정훈 선수가 지적해주신 점은 충분히 자기 공간에 끌여들여 쵸핑하라는 뜻이죠. 다른 코치님의 앞에서 자르라는 것은 수비수의 위치 자체가 조금더 앞으로 나서는게 낫다는 뜻이구요. 이 두 내용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아... 앞에서 자르란 말이 레지스터님의 말씀처럼 앞으로 나서란 말도 있지만 타점으로도 전 이해가 같이 되었거등요 앞쪽 즉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 뒤쪽에서 잡아 미는게 아니라 공간이 있다면 앞쪽에서 자른다는 타점의 차이가 있다는 말이였어요
어깨 - 옆구리 - 무릎안쪽의 쵸핑라인 보다 앞에서 임팩트가 이루어지면 블레이드면의 각이 변하게 되고 수직방향으로의 임팩트를 실어주기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따지고 보면 1번과 2번도 연관이 생기죠.
그래서 제경우 수비수 지도시는 쵸핑시 전체 자세를 너무 낮추지 말고 반보 앞에서 자르되 쵸핑이 이루어지는 공간자체는 충분히 끌여들이라고 합니다.
세부적인 문제야 연습하다 보면 자기나름의 태세가 만들어지는게 수비수니까 크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몸쪽으로 붙는 볼에 대한 스탭처리가 다음단계로 도약하는 핵심이 되실거에요^^
반보 앞 자르기~^^ 네 그것이지요
결국 같은 이야길 하고있었네요 ㅎㅎ
아직 끌여드리는 것이 익숙치 않아요 이게 잘될때~ 평소 억지로 자를때 들던 체력소비 20퍼도 안하는것 같은 가벼움과 뻗어가는 공 또한 이상적으로 부드럽게 연결되는거 보면 얼른 장착하고 싶습니다
몸쪽 붙는 볼을 예전 코치님과 두,세달 했었는데... 그땐 기본 스텝 자체부터 여유가 없어선지 너무 어렵더군요
지금 코치님이 지도 하실때 쯤이면 좀 여유가 생겼으면합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 밑에 댓글달다 생긴 질문입니다 ㅎㅎ 수비수들이 포핸드쪽 짧게 떨어지는 루프성 드라이브공을 아래에서 밀면서 전진회전 그대로 넘겨주는 기술을 머라고 하나요 ㅎㅎ
밑에선 제 마음대로 롱발리라고 했네요 ㅎㅎ
공식명칭 없이 대부분 발리라고 해요.
다음에 제볼도 쵸핑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자르고싶어요 자르다, 롱 발리나 카운터 드라이브 넣어드리고 싶어요
ㅎㅎ 재밌을듯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한게임 부탁드립니다
당분간 저도 따라 해보고 싶네요 ^^
당신은 타고난 수비수!!! 부러울따름입니다 그 재능~★
살이 빠지신거 아니죠 전에 동영상보다 많이 다르게 보이세요 ^^ 동영상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살은 조금 빠지고 근육이 더 붙어 무거워 졌어요 ㅋㅋ 제길
대운씨 계 탔네.ㅋ
ㅎㅎㅎ 그런가요? 좀 더 잘해서 더 재밌게 했었으면~ 아쉬움이 많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