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어린이 두유 지원 100t 대두 지원
한인들, 재정적 인적 참여 필요
식량난으로 영양실조에 빠진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17년 간 인도적 지원을 하고 있는 퍼스트스텝스가 올해도 대두 100톤을 북한
에 지원했다.
밴쿠버에 위치한 퍼스트스텝스(www.firststepscanada.org)의 수잔 리치 대표는 1지난달 북한을 방문해 7월에 도착한 대두가 두유로
만들어져 북한 어린이들에게 제공되는 지를 확인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퍼스트스텝스의 두유는 남포, 형제산, 원산, 통천 그리고 량강도 삼지연과 보천군 지역 등 북한의 23개 공장에서 가공돼 해당 지역의
200여개 탁아소와 유치원, 소학교 어린이 10만여 명에게 매일 제공된다.
캐나다와 북한간 2001년도에 외교관계 수립을 위해 통역으로 북한을 방문했던 수잔 리치 대표는 북한의 '고난의 행군(1996~2000년)'
시기에 식량난으로 아사하거나 영양실조에 빠진 북한 어린이들을 보고 퍼스트스텝스 활동을 시작했다. 가뭄 등 각종 자연재해로 식량
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북한의 고난의 행군 시기에 북한 주민의 33만명 가량이 굶어 죽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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