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묵상 # 302
신자 되기 원합니다
(Lord, I Want to Be a Christian)
찬양곡: 463장 신자 되기 원합니다
영어제목: Lord, I Want to Be a Christian
작사자: 흑인영가(Afro-American Spiritual)
작곡자: 흑인영가(Afro-American Spiritual)
찬송곡조(Hymn Tune): SPIRTUAL
찬송가사:
1.
신자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신자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신자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2.
사랑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사랑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사랑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3.
거룩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거룩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거룩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4.
예수 닮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예수닮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예수 닮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https://youtu.be/dg1BdxGcFp4
[찬송 묵상]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사도행전 2:41)
이 찬송가는 통칭 흑인영가로 부르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영적 노래이다.
흑인영가는 철저히 민중의, 민중에 의한, 민중을 위한 노래이다.
그 원작자는 비록 정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집단에 속했지만 음악적으로나 시적으로나 뛰어난 재능을 부여 받은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 집단에 속한 사람들은 누구든지 마치 그렇게 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는 듯이 이들의 노래를 갈고 닦아서 공통된 믿음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형태를 갖추게 하는데 기여한 찬송이다.
흑인영가는 예술성 위주의 교회음악과는 달리 흑인영가는 삶의 리듬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개인적 표현의 측면을 오히려 더 중요하게 여긴다.
‘훌륭한 영가인가, 아닌가?’는 음악성과 시적 기준에 맞는가 아닌가로 평가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참 마음을 나타내고 있는가? 우리를 이 모습 그대로(AS I am) 받아들이시는 사랑의 하나님께 참된 믿음의 응답을 드리는 것인가?’하는 것으로 평가 되어진다.
이 찬송 ‘신자되기 원합니다’(Lord I want to be a Christian)은 어떤 자료에 의하면 복음주의자 사무엘 데이비스의 가르침에 노출된 노예화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1750년대 버지니아에서 작곡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 있다.
경건한 내용이 충만한 흑인영가로 모든 흑인영가의 공통점은 간단한 내용의 말이 여러 번 되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원문의 찬송가사는 5절로 되어 있는데 보통 4절은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1절은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하는 최초의 열망을 표현하는 기도이다.
2절 이하의 내용은 그리스도인 성품의 성장을 위한 기도로, 더 사랑하기 위해(2절), 더 거룩하게 되기 위해(3절), 예수님 닮기 원한다(4절)는 내용이다.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다른 미국 찬송가에는 ‘유다 닮기 원치 않는다’(Lord I don`t want to be like Judas)는 내용이 4절로 되어있으나 우리 찬송가에는 생략되어 있다.
생략된 4절의 원문 가사는 다음과 같다.
“I don't want to be like Judas in a my heart, in a my heart, I don't want to be like Judas in a my heart.”
(유다처럼 되지 않기를 내 맘 속에, 유다처럼 되지 않기를 내 맘 속에)
백인들의 노예로서 가장 비참한 학대와 멸시를 받고 생존권조차 빼앗긴 흑인들이 비탄에 빠지지 않고 백인들을 미워하고 증오하는 대신 그리스도인이 되어 좀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거룩하게 되며 예수 닮기 원한다고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으로 백인은 백인 나름대로 흑인은 흑인 나름대로 구원받게 되는 그리스도 사랑의 위대성을 다시 한번 체험하게 한다.
https://youtu.be/vSlOfJSOdTo
작사·작곡: 흑인영가(Afro-American Spiritual)
마일즈 마크 피셔는 미국의 흑인 노예 노래에서 이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영적 노래가 1756년 버지니아 주 하노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1750년대에 버지니아에서 쓰여졌을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한 흑인 노예가 장로교 설교자 윌리엄 데이비스에게 “저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에 대한 제 의무에 관해 좋은 말씀을 듣기 위해 왔습니다. 저는 더 이상 지금처럼 살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주님, 저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는 기록이 있다.
얼마나 강력한 대사인가!
“나는 더 이상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살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도착했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쉽다.
우리는 부름을 받아들였고,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에 영접했으며, 그로 인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자주 이것을 버팀목으로 사용하는가?
우리의 고통스러운 발언, 불의에 직면한 우리의 안주, 겸손보다는 교만함에서 나온 우리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이 얼마나 간단하게 취급하는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오늘과 매일, 우리는 그저 그 이름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헌신해야 하며 ‘더 이상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살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삶의 결단을 요구하는 것이다.
https://youtu.be/pmWpnmkPC60
찬송곡조(Hymn Tune): SPIRTUAL
대부분의 경우와 같이 이 흑인영가도 작곡자명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이 곡은 5음계로서 흑인들은 꽤 느리게 부르는 것 같으며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 노래의 가사를 정리하는데는 편집위원회에서 협의하여 성가로 사용하기 알맞게 가장 좋은 안을 택했다는 것이다.
이 노래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로 18세기 미국 남부의 버지니아주 하노버에서 전도하던 장로교 목사 윌리엄 데이비스(William Davies)의 1756년의 기록에 의하면 흑인들이 예수를 믿고자 할 때는 이 데이비스 목사에게 와서 “Lord(Sir) I want to be a Christian”(주여(선생님이여) 저는 신자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하도록 되어있었다는 것이다.
이를 인용하여 마일즈 마크 피쉬(Miles Mark Fisher)는 그의 저서 <미국 흑인노예의 노래>(Negro Slaue Songs in the United States)에 이르기를 이 노래의 기원은 전술한 데이비스 목사가 1748년부터 1759년 사이에 버지니아에서 전도하던 때와 일치하고 있으며 이 노래는 그 사실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기록이 있다.
https://youtu.be/PD3m3AtQ-vo
[가사 원문]
Lord, I want to be a Christian
1
Lord, I want to be a Christian
in my heart, in my heart.
Lord, I want to be a Christian in my heart.
In my heart, in my heart,
Lord, I want to be a Christian in my heart.
주님, 내가 그리스도인 되기를 원합니다
내 마음 속에, 내 마음 속에.
주님, 내가 그리스도인 되기를 원합니다, 내 마음 속에.
내 마음 속에, 내 마음 속에,
주님, 내가 그리스도인 되기를 원합니다, 내 마음 속에.
2
Lord, I want to be more loving
in my heart, in my heart.
Lord, I want to be more loving in my heart.
In my heart, in my heart,
Lord, I want to be more loving in my heart.
주님, 내가 더욱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내 마음속에, 내 마음속에.
주님, 내가 더욱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내 마음속에.
내 마음속에, 내 마음속에,
주님, 내가 더욱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내 마음속에.
3
Lord, I want to be more holy
in my heart, in my heart.
Lord, I want to be more holy in my heart.
In my heart, in my heart,
Lord, I want to be more holy in my heart.
주님, 내가 더욱 거룩하기를 원합니다
내 마음속에, 내 마음속에.
주님, 내가 더욱 거룩하기를 원합니다, 내 마음속에.
내 마음속에, 내 마음속에,
주님, 내가 더욱 거룩하기를 원합니다, 내 마음속에.
4
I don't want to be like Judas
in a my heart, in a my heart,
I don't want to be like Judas in a my heart.
In my heart, in my heart,
I don't want to be like Judas in a my heart.
유다처럼 안 되기를 원합니다.
내 마음속에, 내 마음속에,
유다처럼 안 되기를 원합니다. 내 마음속에.
내 마음속에, 내 마음속에,
유다처럼 안 되기를 원합니다. 내 마음속에,
5.
Lord, I want to be like Jesus
in my heart, in my heart.
Lord, I want to be like Jesus in my heart.
In my heart, in my heart,
Lord, I want to be like Jesus in my heart.
주님, 예수 닮기 원합니다.
내 마음속에, 내 마음속에,
주님, 예수 닮기 원합니다. 내 마음속에,
내 마음속에, 내 마음속에,
주님, 예수 닮기 원합니다. 내 마음속에.
https://youtu.be/FTmCHndP994
https://youtu.be/3FstgCJwiNM
https://youtu.be/FNs1_vLJNa0
https://youtu.be/a14hbMd3L1U
https://youtu.be/QVWmegagSSA
첫댓글 홍석진: 블랙가스펠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익히 알려진 신자되기 원합니다 외에 그 누가 나의 괴롬 알까 노래가 있지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합니다 귀한 연구와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외국의 찬양이 너무 좋아 몇번이나 듣고 또 들었답니다.
귀한 답글 감사합니다.
홍향숙: 그 어느때보다
자녀된 성도의 영혼육가운데 고백되어져야 하는 진정한 예배입니다!
불현듯 기억남이
국민학교때인가?
중ㆍ고등학교때인지?
저희들이 특송했었든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어렸을땐데
정말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마치 성당에서 울려나오는 소리처럼 4중창이 너무나 좋았었습니다!
샘! 엊그제 같은데 50여년의 세월이 지났네요!
늘 감사드립니다!
토요일 아침. 보내주신 찬송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인이 되었지만
오늘 하루도 그리스도인으로 살길 소원 하는 마음으로 이 찬양을 불러 봅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