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로 이곳 판티엣에 내려보니 찝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점심(파인에플 볶음밥) 간단히 하고 윤천수님은 허리가 좋지않아 다시 숙소로 가고, 나머지는 이 찝차에 타서리...
도로를 지나갑니다...
이곳에 내려서 어촌마을(피싱빌리지) 풍광을 카메라에 담은 후...
바닷가 모래사장으로 달립니다...
화이트 샌드 입구에 도착....
찝차에서 내립니다...
백일성 여행대장님의 늠름한 모습...
4륜구동 바이크에 운전수 외 2명씩 올라탑니다... 참고로 소생은 윤태홍 회장님과 함께 타고갔어여...
오석건, 백일성님과 한조되어 간 바이크는, 오석건님이 운전수에게 "베스트 드라이버"라고 마구 치켜세워 주었더니
엄청 달렸다고 하네여..., 하여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나 뭐라나...
바이크가 끝나고 다시 찝차타고 입구로 갑니다...
저 찝차들이 겉조리는 뺑끼칠에서 멀쩡해도 어찌나 덜덜거리는지 속조리는 완전 똥차들입니다...
대기실에서 캔맥주 한캔 쭉~~~ 하고서리...
다시 찝차를 탔습니다... 마침 소떼가 지나갔는데 한우와 달리 크기가 조그만 합니다...
베트남의 작은사막 레드샌들에 도착....
우리팀에서 모래썰매 타러온 사람은 소생을 제외하면 고작 2명입니다...
김동남님의 멋진포즈....
백일성 여행대장님의 유연한 자세....
이곳으로 들어갈대는 모두 신발을 벗으라고 하네요...
바닥이 모래인 개울을 걷다보면 이런 남근바위 같은것이 나옵니다...
가이드는 이곳에만 4잎크로바가 있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크로바와는 약간 다른것 같기도 합니다...
여기를 기점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일정표에는 "양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는 요정의 샘"이라고 하나 구정물이 흐르는 개울을 걷고온 느낌이여요..
차라리 입장료를 받고 청소를 깨끗이 해놓고 사람들을 가게하는것이 훨씬 좋았을것 같네요...
저녁은 패키지상품으로 "씨푸드+랍스터"입니다...
포도주 일잔씩 하고서리, 탁자위에 있는 소주는 가족여행온 남자분이 사셨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조금있으려니까 윤천수님이 참석하여..., 모두들 잔을 들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식당 뒤편에 쉬고있었는데 대체로 취기가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환자 윤천수님과 영어 대화 가능한 보호자 백일성님의 모습입니다...,
모두들 윤천수님이 불행중 다행으로 함께 참석하여 웃음이 되살아 났습니다...
숙소에 와서는 더위에 잠을 이룰수가 없어 다시 바닷가로 잠시 나왔다가 들어갑니다...
아침식사 후.... 윤천수님이 손에 들은것 좀 보소...
용과 농장에 들려봅니다..
여기는 고무나무 농장입니다... 다시 072산악회 8방이 뭉쳤습니다...
이곳 식당으로 올라갔는데...
메뉴는 베트남 쌀국수입니다...
이곳에서 노니 등을 사라고 하는데 소생은 아내가 얼마전에 사와서 눈팅만 하였는데
다른분들도 대체로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버스로 호치민까지 가는데 퇴근무렵인지 오토바이가 무척 많습니다...
오토바이 한대에 4명씩 타는것도 여러번 목격되었답니다...
창가에서 바라보니 희안한 카페가 있었어여...,
밖에는 날씨가 추워서 외투를 입고, 가게 옷걸이에 겨울옷이 쭉 걸려있었습니다..
어떤사람이 저 냉동창고문 같은데서 나와서 앉아있습니다.., 내부는 영하 10로 표기되어 있네요..
퇴근시간대의 모습입니다..
재래시장에 도착하였는데 백일성님은 윤천수님의 혁띠를 골라봅니다...
재래시장 주출입구 입니다...
저녁은 사이공 선장디너입니다...
베트남 여행의 마지막 저녁식사입니다...
우리도 가지고온 팩소주를 전부 마셨습니다...
창문에서 보니 다른 배가 기나가고 있습니다...
이 아가씨가 아리랑을 부르는데 소생은 오석건님과 팁관계로 의견충돌이 있었어여,
그때 오늘이 오석건님 생일(음력 1월18일) 이라고 하네요... 그리하야 바로 제가 사과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생일이면 생일이라고 이야기를 할것이지... 소생이 어떻게 오박사님의 생일을 압니까??
식사후 야간투어로 다른 재래시장을 출발합니다..
복잡한 시장을 지나서...
요 건물 2층 맥주집으로 올라갔어여...
오늘 생일을 맞은 오석건님을 위하여 모두 잔을 들었습니다..
오석건님 오늘 생일을 축하합니다...
버스에서도 다시 모든 사람들에게 캔맥주를 하나씩 나워주고 부라보를 외쳐보았습니다...
이렇게 베트남 일정을 모두 마쳤네요...
우리는 0시10분발 아시아나항공으로 오전 6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
윤태홍 회장님, 백일성 여행대장님 및 소생은 윤천수님과 같은 버스로 연신내역 부근에 있는 병원으로 동행합니다..
MRI촬영후 아침식사하고 모두 헤어졌어여.., 오후에 문자왔는데 3-4일 입원후 경과보고 퇴원 예정이라고 하네요..
윤태홍 회장님, 백일성 여행대장님 및 모든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윤천수님은 이번 베트남 여행은 본인이 가지않은 지역은 다시가야 한다고 하네요..
그럼 또다시 적금 들기로 합시다요...
2002.10월 필리핀 간 이래로 해외여행은 상당히 오랫만입니다..
특히 전원이 함께하기는 이번이 처음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다보니 김동남님의 (구)여권사건, 베트남 입국시의 벌어진 오석건, 윤천수님의 헤프닝,
홍기용님의 지갑사건, 백일성님의 신발사건, 윤천수님의 맨홀사건 등 헤드는 아팠으나.....
그게 모두 추억의 한페이지를 장식하는것 이라 생각됩니다..
회원님들 모두 다음 산행에서 만나기를 기약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