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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 스크랩 고성 통일전망대..(강원 고성)
soodong-p 추천 0 조회 155 07.06.08 02:0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고성 통일전망대..

 

위치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
         북위 38.35˚, 해발고도 70m

 

1983년에 세워진 고성 통일전망대는
우리나라 최초로 세워진 전망대라 합니다.
연간 백만명이 관람하는 관광지이면서 통일안보교육의 현장이라는 캐치를 걸고 문을 연 통일 전망대..
이제는 이산의 아픔을 달래는 현장..통일을 염원하는 현장이라 하기에는
왠지 퇴색된 느낌이 짖고..
오히려 일반 관광지만 못하다는 느낌만 받고 왔습니다.

년중 맑은 날이 100일 미만으로 전망대에서 볼수 있는
금강산 일이천봉중의 마지막 봉인 구선봉을 맑은 날이면 볼수 있고,
눈앞에 펼쳐진 다른 곳보다 더욱 짙은 파란색의 동해바다를 보실수도 있습니다.

 

통일전망대에 들어가려면 먼저 통일안보공원에 들러 출입신청을 하고 사전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저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출입신고소 외에 토산품판매점과 식당이 있는 휴게소정도의 느낌입니다.
안보공원에서 출입절차를 마치시면 민통선의 검문소를 통과하고 약5분정도면 전망대 주차장에 닿게 됩니다.

그런데..
주차후 차에서 내리면..최신가요가 들려옵니다. 바로뒤의 열차식당에서 말이죠..
통일? 안보?..글쎄요..
바로 보이는 계단을 옆으로 하고 언덕을 오르다 보면..
커다란 미륵불을 만나고 그 옆으로는 마리아상.. 그리고 탱크 한대..
통일관 1층은 전시관인데..그 내용이..너무 오래 된듯한..개성공단에서 우리기술로 생산한

스텐냄비정도가..
2층에 올라서면 전망대 입니다.
망원경에 500원 주화를 넣으면 약 2분정도인것 같네요..
바로앞의 북을 향하고 있는 철로와 도로..그리고 북한검문소가 눈에 들어오고..
고개들어 먼곳을 보면 설경의 금강산의 구선봉이 눈에 닿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의 통일전망대는
만족보다는 부족함이..말 그대로 싸구려 관광지의 느낌이었고,
북으로 가는 최북단의 전망대라는 의미로만 보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왠지 많은 아쉬움이 남는 통일 전망대....

 

▼ 출입신고 절차를 거쳐야하는 통일전망대..

 

▼ 통일관의 앞에서..

 ▼ 통일관의 전경입니다.

 ▼ 통일관 1층의 내부 전시관..

 ▼ 2층 전망대의 망원경들..

 ▼ 끝에 걸친 망원경에서 금강산을 바라보고..

 ▼ 통일관 우측의 미륵불과 마리아상..그리고 그 옆의 탱크..

 ▼ 전망대의 전면의 모습입니다.

 ▼ 사진의 좌측 도로상의 건물이 북한 초소입니다. 

 ▼ 전망대의 우측으로는 짖푸른 동해의 시원함을..

 

 ▼ 좌측으로는 금강산의 일만이천봉의 마지막 봉우리인 눈에 덮힌 구선봉..

 

얼마안되는 맑은 날을 만날수 있어..

 금강산의 구선봉까지 전망하고 왔습니다..

 좀 더 발전하고 배려하고..

 진정한 통일의 의지를 담아내고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통일전망대가 되길 바랍니다.

 

고성 통일전망대 http://www.tongiltour.co.kr/
 
●가는길 :
      동해선상에 → 무조건 7번국도 를 끝까지 따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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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2.14 23:25

    첫댓글 지난 기억에....아이들 여름방학때 설악산으로 여름휴가를 갔을 때가...딱히 15년전쯤에 통일 전망대를 갔었지요. 그때는 반듯이 반공영화를 보여주곤 들여 보내 주더니.....지금은...아닌가요??? 그러고 보니 그때... 울 딸,아들이 지금...soodong-p님 딸,아들모습만 했던.... 추억이 되어 있군요...ㅎㅎ 잠시 그때, 그추억에 잠겨보는 시간이여서 감사하네요....항상 활기차게 지내시길요....*^^*^^*

  • 작성자 07.02.15 19:21

    지금도 반공교육을 받고 가긴 하는데..그건 아마도 그냥 '절차의 한 부분' 인듯합니다. 사람이 얼마 없을땐..그냥..갑니다..^^

  • 07.02.15 00:06

    우린 금강산 콘도에서 하루밤자고 금강산 갔는데 콘도에서는 바다밖에 안보였어요...수동님 아이들은 현장학습 확실히 하고왔네요... 사진 잘봤습니다...

  • 작성자 07.02.15 19:23

    저와 갚은 콘도에서 지내셨네요?..다녀본 콘도 중에서 시설이나 친절도가 좋은 편에 속하는곳이죠..오징어배의 야경은 콘도에서 찍은 것입니다..^^

  • 07.03.02 16:42

    작년 5월에 2박3일 간 코스네염 하루는 한화콘도에서 워터피아 가고 속초가도 하루는 화진포 콘도서1박하고 고성까지가서 통일전망대가고 ..바다가 진짜 좋더라구요^^*

  • 작성자 07.03.05 11:32

    네~ 정말 바다가 짙은 파란색을 하고 있습니다..시원하고 상쾌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달고나님도 같은 느낌을 가지셨으리란 생각입니다..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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