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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확대 발표 | ||||||
대곡동·불로동 일원 포함 김포한강신도시와 사실상 연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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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21일 ‘주택공급 기반강화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일환으로 이미 지구지정된 공공택지 중 검단신도시와 오산 세교2지구를 확대개발한다고 발표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공공택지 확대개발은 중·장기 수도권 주택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시장상황에 따른 민간공급 위축에 대비해 기존 택지 중 통합개발이 필요하거나 주변 난개발 우려가 있는 지구를 대상으로 확대를 추진한 것”이라고 밝히고 “인천 검단 및 오산 세교의 경우 기존 지구와 통합구상을 통해 효율적인 토지이용 및 체계적인 기반시설 설치여건이 조성돼 기존 지구의 자족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확대되는 검단2신도시는 기존 지역 외에 인천시 서구 대곡동과 불로동 및 마전동 일원으로 확대돼 사실상 김포한강신도시와 연결됐다. 확대규모는 당초 11.2㎢를 18.1㎢로 6.9㎢를 늘렸으며 이에 따라 계획인구도 17만7천명에서 23만명으로 5만3천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이번 공공택지 확대개발 발표와 동시에 부동산 투기 및 주변 난개발 방지대책을 마련·시행한다”며 “이미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를 엄정히 운용하고, 추가대책으로 사업대상지 주변지역 2㎞ 내를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주택거래신고지역·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으로 지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21일부터 면밀히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 투기단속반을 구성·가동하여 주택·토지 가격 상승지역을 집중 단속키로 하고 이날 발표한 2곳의 공공택지 확대지구는 즉시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개시해 올 연말까지 개발계획을 포함해 지구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포한강신도시 등 기존지구와 통합한 효율적·체계적인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