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나가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정보지를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는 사람입니다. 벌써 1년을 견뎌 왔지만 예산이 턱없이 모자라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제가 해외로 나가는 분들을 상대로 정보지를 만든 이유는 바로 해외로 나가게 되면 안전 사각 지대가 나무 많아 사고가 많이 일어 나는 경우를 많이 접해 봤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터키를 여행하던 중에 같은 모텔에서 투숙했던 한 여행객이 타지에서 객사를 했습니다. 아버지가 한국에서 오셔서 아타투르크 공항에서 관이 빠져 나가는 것을 본 이후였습니다.
또 출국 직전 한 여행객은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먹고 기절해 여권 및 돈을 모두 분실했습니다. 모두 제 곁에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해외에서는 대사관의 도움이나 한인회의 도움을 청할만한 여건이 안됩니다.
통신 수단뿐만 아니라 인터넷 등 여러가지로 자신의 상황을 알릴만한 입장이 녹록치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한국을 빠져 나가는 인천공항 등지에서 해외로 나가는 분들에에게 정보지를 발간, 나눠주었습니다. 비매품으루요. 과외도 조금씩 하고 프리랜서 기자로 뛰면서 버는 자금은 조금이라도 투자를 했습니다.
제가 노력한 만큼 한부라도 더 찍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먼 미래에 내 지인이 타지에서 그러한 경우를 당한 다면 참으로 안타까울 것 같기 때문에 여권 분실 시 행동 요령이라든지 각국의 대사관 위치, 한인회 위치 등 실질적인 정보를 수록해 배포하고 있습니다.
6월부터는 중앙아시아와 유럽 등지로 나가는 분들에게 안정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정보지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저 혼자 하는 것은 참으로 한계가 있네요.
33세의 젊은이가 소신을 지키면서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게 조금만 도와주십시오. 단돈 1천원이라고 좋습니다. 주소와 메일 적어 주시면 발행이 되는 순간 몇부 보내 드리고 따스한 커피 한잔 약속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