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읽는 글
[제자를 가르침은 처녀를 기름과 같다]
(敎弟子 如養閨女 最要嚴出入 謹交遊 교제자 여양규녀 최요엄출입 근교류) 若一接近匪人 是淸淨田中 (약일접근비인 시청정전중) 下一不淨種子 便終身難植嘉禾 (하일부정종자 변종신난식가화)
제자를 가르치는 것은 처녀를 기르는 것과 같아서 출입을 엄하게 하고 친구 사귐을 조심해야 한다. 만약 한 번 나쁜 친구와 가까이 하게 되면 깨끗한 논밭에 잡초의 씨앗을 심는 것과 같아서 평생토록 좋은 곡식을 심기 어렵다. <채근담(菜根譚)>
[새처럼 우리도]
글: 소재호(蘇在浩) 우리가 새를 부러워하는 것은 그는 푸른 창공을 날기 때문이다. 강물이 자유롭게 흐르듯 그의 길을 흐르고 넓은 들만큼 그렇게 마음을 펴기 때문이다. 다투는 일 없이도 제각기 살아가고 깃들고 먹이를 제각기 쪼아도 이웃을 불러 모아 사는 일이 바로 노래하는 일이니. 우리도 새처럼 무엇인가를 그리워하자. 우리도 새처럼 열심히 그렇게 한가지를 노래하자. 우리도 새처럼 떼지어 날마다 새로운 하늘을 날자. 조국이 하나인 하늘을 휘젓고 다니자. 날면 그리로 날면 노을이 뜨고 이윽고 눈빛 반짝이며 밤들은 익숙하게 별들을 이끌고 우리곁에 이르나니 새의 노랫말에 비로소 우리는 귀를 열게 되나니, 그래서 우리는 잠결마다 훨훨 날으는 한 마리의 새가 꿈꾸는 그런 새가 되나니. * 소재호(蘇在浩) 1945년 전북 남원 출생. 1984년 원광대 국문과 졸업. "현대시학"지의 추천을 받고 데뷔한 그의 작품은 한국적 자연에 민족의 애환을 혼합한 서정시가 주류를 이룬다. 전주 완산고등학교 교장 으로 재직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 Santa Esmeral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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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소리
제자를 가르침은 처녀를 기름과 같다
목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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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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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9 17:35
첫댓글
새 처럼 노래하며 살고 싶네요. 맑은 정신으로 마음에 담아 갑니다.
선래심
10.07.09 21:37
감사합니다
감로수
10.07.10 00:00
고맙습니다...........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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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새 처럼 노래하며 살고 싶네요. 맑은 정신으로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