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김수현 작가의 "사랑과 야망"에서
차화연이가 술에 취할 때면 항상 흘러 나오던
“Donde Voy”, 최근에 티시 이노호사를 초대하니까
깜짝 놀랐다고 하더군요 지구 반대편의 나라에서
나를 어케 알고...,하는 식으로~
90년대 “엄마의 바다”에서는 김혜자씨가 신세 한탄하면서
흥얼거린 덕분에 은퇴하고 미국에 처 박혀 있던 임주리는
급하게 컴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경우야 정말 우연이라는 표현이 적당할 것 같고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드라마와 음악이 윈윈의 개념으로
짝짓기를 시작했던 것은 아마도 90년대 후반부터가
아닐까 싶네요~
정작 드라마보다 OST음악이 오랫동안 회자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고는 했었죠~
사회생활을 시작하고는 보았던 드라마가
손으로 꼽을 정도이지만 OST음악이 히트를 했던 경우
자주 듣기도 하고 인터넷을 이용하면서는 한 동안
부지런히 모으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순전히 구색 갖추기 였지만...,
꽤 모아놓기는 했는데
막상 카페에 올려보려고 하니까...,
선별하는 것도 딥다 어렵네요~
음악 관련 영상을 모아 보신 분들은 공감을 하시겠지만
희귀한 영상일 수록 화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 이거든요
특히나 우리나라의 영상은 심하죠~
일단은 선별기준을 영상위주로 12곡을 골라 보았습니다.
아쉬움이 남으면 다음에 예전 영상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 드라마의 경우 대부분 오프닝 영상밖에는 자료를 구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영상처럼 화질도 아주 떨어지죠~
몇몇 드라마 영상은 중복이 되는 것도 같고 일부 직접 편집도
했지만 뮤직비디오 식으로 워낙 잘 나와서 그대로 올린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참고로 하시면서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걸어서 하늘까지”
MBC에서 1993년 1월 18일 ~ 1993년 3월 9일
80년대 동명영화를 각색하여 드라마로 재 구성
출연 최민수, 김혜선, 손지창, 이상아
(장현철 - 걸어서 하늘까지)
“겨울연가”
KBS2 2002년 1월 14일 ~ 2002년 3월 19일
출연 배용준, 최지우, 박용하, 박솔미
(류 - 처음부터 지금까지)
“내 이름은 김삼순”
MBC 2005년 6월 1일 ~ 2005년 7월 21일
출연 김선아, 현빈, 정려원, 다니엘 헤니
(클래지콰이-Be My Love)
“모래시계”
SBS 1995년 1월 10일 ~ 1995년 2월 16일
출연 최민수, 고현정, 박상원, 이정재
(Losifkobzon - Crans)
“불새”
MBC 2004년 4월 5일 ~ 2004년 6월 29일
출연 이서진, 이은주, 에릭
(이승철 - 인연)
“엄마야 누나야”
MBC 2000년 11월 4일 ~ 2001년 4월 22일
출연 고수, 김소연, 황수정, 안재욱
(김상필 –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올인”
SBS 2003년 1월 15일 ~ 2003년 4월 3일
출연 이병헌, 송혜교, 지성, 박솔미
(박용하 - 처음 그날처럼, Yarz - 괜찮아요 난)
“첫 사랑”
KBS2 1996년 6월 7일 ~ 1997년 4월 20일
출연 최수종, 박상원, 배용준, 이승연, 최지우
(Stratovarius - Forever)
“청춘의 덫”
SBS 1997년 1월 27일 ~ 1997년 4월 15일
출연 심은하, 전광렬, 이종원, 유호정, 김나운
(박효신 - 사랑한 걸로 됐어요)
“토마토”
SBS 1999년 4월 21일 ~ 1999년 6월 10일
출연 김희선, 김석훈, 김지영, 김상중
(이형석-내게 온 사랑)
“파리의 연인”
SBS 2004년 6월 12일 ~ 2004년 8월 15일
출연 박신양, 김정은, 이동건, 김서형
(조성모 - 너의 곁으로)
“풀 하우스”
KBS2 2004년 7월 14일 ~ 2004년 9월 2일
출연 송혜교, 비, 한은정, 김성수
(Why - 운명)
첫댓글 전에 봤던 영상들이 곁들여 있어 음악을 들으며 많이 행복했습니다.
입가에 스르르 미소도 감돌게 되구요.
감사히 잘 감상했습니다.
저는 천사가아인악녀님
닉 땜시 입가에 미소가 감돌았습니다.
무서버~~ 조심해야~쥐
꺄악~~~ 민수 오빠!! 용준 오빠 넘 멋지시다. ㅋ 걸어서 하늘까지.. 김혜선 참 예뻤는데...
'엄마야 누나야'에서 안재욱 멋있었는데...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도 좋고...
모모님, 고맙습니다. ^^
어케~ 소실적 기분 내보시는 것인가요~
혹시 클리프 리처드 공연 당시 속옷을 던진 그 분~?
ㅋㅋㅋ 죄송합니다. 자유롭게님을 넘 멀리 보냈다 ㅠ.ㅠ
어휴,,, 내 참,,, 클리프 리처드는 울 이모 세대임다. -_-;;;
흉내 한 번 내본 건데...
뭐 어차피 같이 늙어가는데... 따지는 건 아니구요.
(경고) 제 자리에만 갖다 놓으삼. -맨홀 뚜껑-
아~~ 맞다
레이프 가렛때 숭의 음악당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젠 확실하죠 자유롭게님 자리가...., ^^
고인(故人)이 된 배우도 둘이나 되네요!! 박용하. 이은주....젊은 영혼들이 평안한 안식을 갖고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올리면서두 배우 생각이 나더군요 ~
좋은 영상,음악 감사히 잘보았읍니다,,그런데 이중에서 제대로 본 드라마가 없네요,,먹고 살기 바빠서 그랬는지,,
등업 좀 부탁드립니다,,제 장인어른이 그동안 제 아이디로 이 까페에서 고전영화를 감상하셨는데 요즈음은 볼수가 없다고 하시네요,,저도 컴퓨터 쓴지는 19년 된것 같은데 댓글은 처음 써 봅니다,,
지퍼백님 죄송합니다. 꼴랑 게시판 지기라 등업의 권한이 저한테 없어서
ㅋㅋㅋ 보리수님 글에 댓글이 등업의 즉방인데...,
아마 확인하시는 즉시로 등업을 해주실 것 입니다.
참~ 한달에 한번 정도 댓글이 있어야
우수회원 자격을 유지하는 것 같던데....,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드라마들 중 제대로 본 것이 하나도 없는것 같아여...예전에 출근하느라 집을 나섰는데 아파트 바로 앞에서 박신양과 스텝들이 촬영때문인지 서성이고 있더군요..첨엔 박신양을 못알아보고 몇걸음 지나쳐 걷다가 아무래도 아차싶이서 다시 돌아와 박신양씨인지 묻자 바디가드들인지 뭔지 아니라고 잡아 떼더군여....그러니까 박신양이 스스로 나서서 본인이 맞다며 악수를 해 줬던 기억이 나네요....짜아식 멋있었어요....ㅋㅋ~ 위에 등장한 많은 멋진 남자주인공들중 개인적으로는 이병헌이 가장 맘에 들어요...노래도 좋네요 드라마는 안봤지만...오랜추억들을 더듬을 수 있는 조그만 계기가 되어주네요 모모님 덕분에..^&^
의외네요~ 드라마를 저처럼 별루 안 보셨군요..., 의외네 진짜루~
박신양씨는 상당히 호감이 가는 구석이 있더군요 특히나 유학을
러시아로 갔다고 하는 부분에서..., ㅋㅋㅋ 키도 작잖아요 ^^
이병헌은 시러요~
올인 겨울연가 풀하우스~~ 걸어서 하늘까지 참 우리나라 드라마도 명작들이 많았네요 그시절ㅢ 감동을 영상과 함께보니 더욱 느껴지네요 이렇게 많은 자료 잘보고 갑니다...
카르마님 좋은 시간을 가지셨다니 저도 감사합니다.
올린 보람이 있네요 ^^
내이름은 김삼순..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별님...., ㅋㅋㅋ 저는 드라마는 사실 보지 못했습니다.
OST에 나오는 삼순이를 보면 무척 잼 있었을 것 같아요 ^^
여명의 눈동자는.....듣고 싶은데...기다리겠읍니다!!!
bhang님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카페에서 글을 더 안 올릴 것 같아서....,
블러그를 준비하면 꼭 올려놓고 연락 드리겠습니다.
너무 잘 보고 갑니다 ~
애무부장관님~
어케 애무부 가입 안되나요~?
모모님 저 러브 입니다 ㅎㅎㅎㅎ
애고 러브님..., ㅋㅋㅋㅋ
방금 나갈려다 댓글 보았습니다.
근데 닉이 넘 환상적이네요 ^^
오늘 카페에 마지막 글 올렸습니다.
동안 너무 즐거웠고 감사했습니다.
잼있는 일 있음 쪽지로 안부 드릴께요
날씨 추운데 건강 챙기시고~
ㅋㅋㅋ 정말 엉뚱해요~
울 러브님 ^^
퍼가요^^
저도 거의 다본듯해요 ㅎㅎㅎ 진짜 저희나라 드라마 ost 는 대단한것같아요 !!
오랜만에 들어봐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