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안녕하십니까?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입니다.
이번 문화 힐링 탐방은 강원도로 갑니다.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의 우수함을 탐방하고자합니다.
선배님들! 이번 6월 문화 힐링 탐방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문화탐방 팀장 남 무 열 드림
◈ 6월 문화힐링 탐방일 : 2023. 06. 16(금)
◈출발장소: (07:40 범어동 어린이대공원, 07:50 대구은행 본점 건너편,
08:00 반월당 현대백화점앞 *출발 시간을 꼭 확인하세요.)
◈ 6월 문화힐링 탐방지 (강원도 일원)
▶ 한반도 지형 전망대
∼♬ 점심∼
▶ 장릉
▶ 청령포
(현지 사정에 따라 일정이 다소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 장릉
장릉은 조선 6대 왕인 단종(재위 1452∼1455)이 잠든 곳으로 아버지 문종이 재위 2년 만에 승하하자 12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르지만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3년 만에 왕위를 빼앗기고 죽임을 당한 단종, 질곡 많은 어린 임금과의 인연으로 오랫동안 왕과 함께 울었던 영월 땅은 그의 생애 끝에서도 넓고 따뜻한 품을 내어주고 영원한 휴식을 선사했다.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196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단종 역사관에는 단종의 탄생부터 17세에 죽음에 이르기까지 일대기를 기록한 사료가 전시되어 있다. 또 창덕궁을 지나 강원도 영월에 이르기까지 단종의 유배 경로를 표시해둔 사진을 통해 단종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단종이 유배되어 있던 청령포의 옛 사진과 유배를 갈 당시에 관리들과 단종의 모습을 재연해 놓은 밀납인형도 전시되어 있다
▶ 청령포
영월 한반도지형을 휘감았던 평창강은 서강으로 이름을 바꿔 청령포까지 흐르는데, 이 부근에서 다시 한 번 격정적으로 휘몰아친다. 격정의 물결은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인 섬 같은 육지 청령포를 만들었다. 이곳은 왠지 애잔하다. 강으로 막히고 깎아지른 험준한 암벽이 버티고 있는 고립무원의 땅, 이곳으로 유배된 단종의 애통함 때문일 게다.
강과 절벽으로 막힌 육지 속의 외로운 섬 청령포!
조선 제6대 왕 단종은 숙부인 세조에서 왕위를 뺏기고 1457년 6월 청령포로 유배됐다. 그해 여름, 홍수로 청령포가 물에 잠겨 강 건너로 처소를 옮길 때까지 두어 달 간 청령포에서 머물렀다. 그해 10월, 단종은 17살의 어린나이에 숨졌다. 영월 사람 엄흥도가 강에 버려진 단종의 시신을 몰래 수습해 지금의 장릉에 암장했다고 한다.
단종이 ‘육지의 외로운 섬’이라는 뜻으로 ‘육지고도’라고 했던 청령포, 그 통한의 섬에 닿는 데는 나룻배로 채 5분도 걸리지 않는다. 쭉쭉 뻗은 소나무 숲 한 가운데 단종이 기거했던 처소가 재현돼 있고, 마당에는 단종이 기거했음을 알리는 ‘단묘유지비’가 서있다. 숲길 산책로는 단종이 한양을 바라보며 시름에 잠겼다는 노산대, 청령포에 일반 백성이 출입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영조가 세웠다는 ‘금표비’ 등으로 이어진다. 수령 600년이 넘은 천연기념물 소나무는 단종의 생활상을 보고 들었다 해서 ‘관음송’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출처 : 트래비 매거진(https://www.travi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