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아주 오래전부터 남겨진 언어이며 미술이기도 하다. 여러 가지를 해석할 수 있지만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도 하나로 같은 답을 할 수 있는 언어이기 때문에 매력적이다. 최근 수학은 아주 많은 곳에 스며들어 있지만 인식하지 못하고 살 고 있다. 단순히 로또를 사는 일부터 나와 전혀 관계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여러 프로그래밍까지 말이다. 대부분의 현대 사회의 프로그래밍은 수학이 포함되어 있으며 생각보다 깊이도 깊다. 확률까지 포함하면 더욱 그렇다. 매일 확인하는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까지 내가 유투브를 보는데 관련 영상 알고리즘 추천도 다 수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수학을 몰라도 살 수 있지만 알면 더 세상을 정확히 볼 수 있고 세상의 잘못된 지식을 정제할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거짓정보가 넘치는 세상이다. 물론 사람이 실수로 한 것일 수도 있지만 논리적으로 보이는 근거가 자세히 살펴보면 착각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모든 부분을 비판적으로 사고하면서 보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한번쯤은 살펴보자는 이야기다.
우리는 수학적으로 증명한다고 하면 우선 그건 증명했으니 진리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인다. 원천적으로 잘못된 진리일 수 있다. 의심하고 받아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