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돌아가는 현장업무 제쳐두고 두바이 다녀옴...

피일차일 미루면 못갈거 같아 공장 문닫고 다녀오심ㅜㅜ

처음 보는 두바이 디르함! 한화 3배정도 가치

장장10시간에 비행에 지쳐 공항에 내려 휴식을 ... 대략 커피두잔에15000원 정도 된것같네...

두바이 시내 어디 에서나 보이는 브루즈 두바이 뭔 칼리파 라고 부름...

첫날 아침 시차 극복하고 새벽같이 일어나보니 사막에 오아시스가 맞긴 한가보네... 4월인데도 기온은 30도 넘음... 모래인지 안개인지 시야가 좋지는 못함!

강렬한 햇빛에 사막에서 죽는다는 말을 실감...

허기라도 대충 채울겸... 찾아 간곳이... 두바이몰! 규모가 규모가 어마어마함!

별게 다있는 사막에 오아시스 두바이...

역시 만만한건 햄버거... 가격도 국내랑 큰차이는 없음...

어? 여긴 마요네즈도 준다는... 국내 없는 메뉴도 많네...

실내 아이스 링크... ㅋㅋ

사막에 자동차 무덤... 상상도 못했다는... 마치 차를 사막에 널부러 놓은 장관임... 끝이 안보인다... 포르쉐 페라리 벤츠 여기오면 다들 쓰레기됨! 저기 투숙이도 눈에 보이네ㅋㅋ 방가!






멀쩡한 벤츠c e클 개 돼지 잡듯 잡는다... 침수차도 아닌데... 부속차로 분해 하는 과정 국내에선 상상도 못할 장면인데 여기선 아무렇치도 않게 그냥 도살장 가축 잡듯 잡아버리는 저 무지 막지함에 할말을 잃어버림...

1년도 안탄 새차인데... 후드 안쪽에 먼지도 없는 새차인데... 예네들 무슨 생각이지 ㅡㅡ

이동네 특산품이라고 마눌님이 찝어준 리스트는 챙기고...



첫거래에 눈탱이 맞아줘야 하는데 예네들 장사하믄서 내같은 선수는 첨본단다...ㅋㅋ 속일라고 별짖다하는거 하나씩 문제점 알켜주니 뭐지 뭐하는 놈이냐는듯... 당황함! 이동네선 인부가 모든 잡일 다하지 사장이 장갑 끼고 설치는 일이없다... 내가 물건 다루는게 신기한듯...여기 러시아사람 부터 동남아 유럽 업자까지 모두 오지만 당신같은 프로는 처음 본다면서 나중에는 직접 장갑까지 가저다줌....ㅋㅋ

우여곡절 끝에 몇번에 사기 들어오는거 헤쳐내고 물건 선적함!

현지서 듣자하니 한국에서 업자분와서 단 두컨테이너 작업 해가서 2억 손해봤다네 충분히 그러도 남을시장임... 서울가면 코베간다고...쳇 ... 가소롭다 두바이가면 목베간다...경험없이 덤비면 100%사기 맞는시장이 두바이 시장임...예네들 조상이 해적들이라는 말도있음... 비즈니스 마인드가 완전 골때림...

우여곡절 끝에 사기맞는 상황이였는데 지인에 도움으로 100일만에 컨테이네 도착함... 휴~~

현지서 조심해야 될께 첫번째가 한국놈! 두번째가 현지 사기꾼!... 간큰분들은 도전 해보삼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으니...물건 선별하고 리스크에 대해서 자체 수리할 능력 없는 상태에서 손대면 100% 망한다 ㅋㅋ 나는 먹고 살기 위해서 지난 12년동안 그런 능력을 키워 왔으며 재생 설비와 인력을 이미 갖추고 있으니 이바닥서 가장 적임자일수 밖에 없었다!


첫댓글 좋은 구경 많이 하고 오셨습니까~~
더운데 고생이 많습니다.
구경은 무신... ㅡㅡ 후진국이더만 ㅋㅋ
우와 휠만 싸그리 실어오신건가요?
사장님 부럽구로 좋은데 다녀오셨네요.컨테이너 작업을 4월에 했는데 바로 부두에 반입안하고 선적 기간이 많이 남아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두바이 제벨알리항에 6월14일에 반입 하고 6월15일에 배에 선적되었네요. 그동안 컨테이너 행방이 묘연했는 갑네요.두바이에서 날아온 보물들 구경하고 링겔맞으러 출동해야 겠네요^^
욕 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