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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오는 10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개막한다. ⓒ2015 참뉴스/정광섭 |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2015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오는 10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개막한다.
‘얼지 않는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산천어축제는 산천어얼음낚시를 비롯 산천어 맨손잡기, 산천어 루어낚시 등 모두 60여 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23일간 펼쳐진다.
화천군과 (재)나라는 이날 오후 6시 청소년수련관 앞 특설무대에서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오는 2월 1일까지 23일간의 본격적인 겨울 여행을 시작한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한민국 창작썰매 콘테스트는 17일 오후 2시 얼곰이성 앞 특설무대에서 일반부, 군장병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열려 기상천외한 썰매들의 경주를 선보인다.
또 토종산천어 국제심포지엄이 17~18일 이틀간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이어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국 아동양육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소외된 이웃들을 초청, 얼음낚시와 국내최대 실내 얼음조각광장 등 각종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하게 해주는 ‘천사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새총쏘기, 활쏘기, 제기차기, 윷놀이, 지게체험 등 8종의 한옥놀이와 대형 장기판, 인간컬링 등 4종의 얼음판 전통놀이를 체험할수 있는 겨울문화촌이 운영된다.
또 소형 SUV 1대의 경품이 걸려 있는 ‘화천 복불복 이벤트’, 금반지(1돈 100개, 반돈 200개)가 내걸린 ‘황금반지를 낚아라 이벤트’, 1100여개 상품이 제공되는 ‘얼음나라 방송국 참여 이벤트’ 등 축제기간 동안 총 1400여명에 다채로운 경품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중 금ㆍ토 주 2회 총 6일 동안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메인 선등거리 십자약국 앞에서 부터 시내버스 터미널 구간에서 산천어 댄스나이트, 선등거리마술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차 없는 선등거리’가 운영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선등 프라자 무대에서는 7080가수공연, 락페스티벌, 동아리, 군부대 공연 등 선등프라자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밖에 도시민들에게 시골의 정취와 마을별 수익모델 창출을 위해 마련된 사랑방마실 프로그램으로 간동면의 바로파로 겨울축제, 사내면의 동심산촌랜드, 상서면의 사방거리 동동(冬冬)축제가 오는 2월 1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화천 산천어축제는 세계 4대겨울축제, CNN 방송의 세계7대 불가사의 소개, 세계축제도시협회(IFEA)의 세계축제도시, 문화체육관광부의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등 아시아를 뛰어 넘어 명실상부 한 지구촌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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