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눈이 떠지는대로 씻고 해운대 달맞이 고개로 달려 갔다. 달려간건 100번 버스였지만... 문탠로드 입구에서 내리면 된다. 이른 아침이지만 산책로에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이더니만 관광버스 세대가가 와서 일본인 관광객을 왕창 내려놓고 간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보여 좋다.
저곳에 사는 사람들은 좋겠다.
멀리 이기대까지 보인다. 오륙도 방향도 담아보고...
마산아구찜 앞이 촬영하기 제일 좋은 장소인거 같다.
해운정 도착. 해운정에 올라 바라본 송정가는 방향의 문탠로드.
관광안내소.
어딘가에서 청설모 한마리가 나타나더니 열심히 돌아다닌다.
어울마당에서 바라본 바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인지 바다가 거칠다.
남의 차앞에서 이러고 있다가 차주인이 블랙박스보면 엄청 웃기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하게 커피도 한잔하고...
개나리가 피었을 적에는 참 예뻤겠다.
길건너와서 찍기 시작했다.
철쭉도 피고 있다.
건물에 비친 벚꽃. 유리에 비친 벚꽃. 승용차 앞에서 또 이러고 있다.
꽃잎이 흩날리고 있다.
대구탕집에는 아침부터 차들이 줄줄이 들어가고 있다.
미포가는길. 폐선된 동해남부선 철도. 해운대 바다.한참 공사중이었다. 적당히 멀리서 보는게 좋다. 달맞이 고개의 벚꽃은 연분홍색이 많아 보기도 좋고 색도 곱다. 이번주가 지나고 다음주가 되면 벚꽃이 질거 같다. |
출처: 이길을 걷다보면 행복해지리라. 원문보기 글쓴이: 바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