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개의 봉우리를 넘어 보고자 은여우와 함께 신나게 출발 합니다.
지금까지 500 여회 가까이 산행을 하지만 봉으로만 연결된 산행은 처음인가 합니다.
병목안 3거리 - 고향보리밥집 - 수암봉 - 슬기봉 - 태을봉(수리산 정상) - 관모봉 - 성워apt = 4 : 00
제일 우측 능선을 올라 탑니다. 빙 둘러 명학 초등학교 끝 자락 산에서 내려 섭니다.

오른쪽으로 오르면서 들머리를 확인하여 드림니다. 인터넷에 잘 못된 정보로 Bus로 알바를 20여분 -
안양역에서 내리셔서 그냥 택시 타세요, 시간이 돈이 잖아요 ㅎㅎ 아마도 3,000원 정도 , 우리는 알바로 5,000원 지불
Bus에서 내려 여기 까지는 약 10 여분 걸어야 합니다. 참고로 안양역에서10, 15번 등등 Bus는 많아요

출발선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폼을 잡아 봅니다.

오르자 마자 멋 진 바위가 불쑥이요

돌 탑도 지나고

가야 할 수암봉과 軍 레이다 기지의 능선을 바라보며 , 한껏 기분을 펼쳐 봅니다.
적당히 찬 공기가 뺨을 얼얼하게 하넹 !

증말 운치 있는 눈길이 많아 뛰고 싶은데, 이 나이에 뛰면 모두 이상타 생각 할 가 보여 ,
마음으로만 품고 사푼 사푼 걷읍니다.

우리는 창박골 보다 더 먼데서 출발이요

산 속의 먹거리 촌을 그냥 지날수 없잖아요. 1,2,3 호점이 있는데 , 후덕스럽게 보이는 2 호점에서 막걸리 한잔을 걸칩니다.
한잔에 2,000 원 , 따르자 말자 막걸리가 얼어요 - 춥긴 춥나 뵈여

한잔 걸치니 기분이 엎이요 - 술이 좋긴 좋은가 ?

제 2 외각 순환로 래요

樹 , 石 과 함께한 은여우 像 - 변치 마세요 ㅎㅎ

오늘의 날씨

눈 덮인 세상은 깨끗해요 우리의 마음도 티가 없었으면 얼메나 좋을 고 ~

이런 풍광에 잡 소리하면 않되지요, 그냥 넘어 갑니다.

수암산 정상의 한 귀뚱이요

이런 곳에서는 인증을 꼭 받아야 합니다.
새로 구입한 스텐레스 아이젠이요-엄청 가벼워요 , 예전의 스틸제품은 後에 진품 명품에 출품 예정입니다.

마눌님 식사 잘 하시나 확인 중입니다.

높지 않은 봉우리에서 바라보니 세상 만물이 고지넉히 고개 숙이고 있으니 , 내 마음도 정갈하여 지네요.

뒤 돌아 본 수암봉 , 암봉이네요 -

아마도 서울을 지키는게 큰 임무겠죠

슬기봉 오르는 길목에 약 20여 m의 터널이 있읍니다.

태을봉이 빨리 오라하넹

안양, 삼본, 수원의 아파트촌이 겁나 부러요

터널을 나오면서 ~

가끔씩 나타나는 바위 群 의 위용 ?

삼본이나 ? 오늘은 아파트가 정겨워 보입니다.

높아 보이는 능선 길 잘도 넘어 왔다.

수암봉과 180 도 회전

레이다와도 190 도

내는 왜 전화가 아니오지 ~

험난한 병풍바위를 지나오며 ~

날씨가 추워 눈물을 흘리는 구먼 , 기다리라 세상은 돌고 도나니

옆에서 보니 늠늠 하구먼, 왜 찔찔 짜누

無心 으로 걷기 좋은 길이라요

내는 하늘로 날고 싶소이다.

기념하려는데, 초자의 횡포 ? 인가 , 구도가 영이네

예정에 없는 능선을 따라 내려 갈 거네요

어루 만져주고 지나 가네요

무등산 서석대 동생입니다

오늘 산행은 시작과 끝이 소나무 숲길 입니다. 다른 나무는 한 구루도 없어요 - 이렇 수가 있을가 ?

아랫 마을 노인네 쉼터 일 겁니다.

알바요 , 200 여 m를 다시 올라 옵니다.

이 겨울의 방어요, TV 에서 보고 그리 먹고 싶었는데 , 오우 예 Good ! , 어찌나 맛 있는지 손이 떨려요 ㅎㅎㅎ

이 산을 추천하여 주신 정사장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내일 다시 이끌리어 경주의 산을 가게 되었읍니다.
첫댓글 그 열정과 젊음* 진정 부럽습니다,
단촐하고 자유롭고 재미있는 산행을 하셨군요,
저는 몇주째 칩거 중이랍니다, 언제쯤에나 눈덮힌 산길을 마구마구 걸어볼런지~~ ㅠㅠ
무슨 일이 있으시나요 ?
마음과 몸을 꽁꽁 묶어 놓으시고 ~
꽈당하시어 다리를 다치셨나 보네요 - 빨리 쾌차 하시어 함께 하십시다요
두분이 정답게 산행하시고 겨울별미 방어회 와 쇠주 입맞만 다시고 감니다
소원 풀이 했답니다 ㅎㅎ
잘먹고 잘놀고 산행 잘하고 뒷풀이까지 책임저 주신 pinetree 감사 드려유
설경이 넘 좋아
이 겨울을 만끽 할 수 있어 더 좋았지요
눈덮힌 수리산이 이렇게 움치가 있을 줄 몰랐네요 .저도 겨울에는 안가봐서...봄에 저가 직접 모시고 갈께요
그리 하십시다.
봄에는 꽃이 많나요 ?
사람 꽃도 꼭 모시고 가십시다 ㅎㅎ
안양 수리산을 아직도 못가봤네요.
그러고 산꾼이라니.. 앞으로는 산 초보자라고 불러주세요.
멋진 겨울경치와 맛있는 방어회 정말 부럽습니다.
미안해용 !
방어회가 광어 보다 더 비싸게 주고 즐겼죠
수산시장으로 한번 같이 가십시다 - 아님 제주도로 ? 이쯤 되어야 살 맛 나는데 ?
내몰래 우리동네뒷산을 다녀갔네요? 8일에 땅끝기맥뛰고 9-10일에 고향친목회 통영관광 다녀오느라 이제서야 방문합니다.진작 저에게 물어보셨다면 알바는 안하셨을텐데!!! 봄,여름,가을,겨울 철마다 운치있는 산! 수리산은 등산코스는 여러군데 있답니다.힘들지않고 적당히 산행하고 먹거리도 많이있어요.여름철에는 병목안보신탕! 끝내줍니다.즐산하셨다니 축하드리고요,담에는 꼭 신고하고오세요...
그냥 하룻밤 지나고 관광 히시지 ?
4 계절 좋은 산일 것 같읍니다. 또한 먹거리도 좋구요 + 일번지는 젊음의 거리고요
다음에는 꼭 신고 하고 가리다.
정겨운 말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