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태양의 후예' 6편이 지금까지중 제일 멋진듯하죠</p><p>진도 6의 대지진이 발생하여 아비규환이 되자 파견된 병원 의료인력들이 동분서주하며 사람들을 구하려고 애쓰는 얘기입니다</p><p>그때 하늘에서 주인공과 특전사 병력이 구세군처럼 강림하는 모습.. 그리고 여주인공이 이를 확인하며 눈으로 말하는 장면은 정말 환상이죠 ㅎ</p><p><br></p><p>이장면만 한참을 돌려봤네요 근데 그직전 잔해더미에 묻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직전 병원 의료진은 트리아지 분류법으로 살사람 죽을 사람을 가려라... 라고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p><p><br></p><p>트리아지 분류법이란 재난현장에서 사람들을 구할때 꼭 알아두어야할 방법입니다 </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그런 대형재난현장에서 </span><span style="font-size: 10pt;">시간이 지체 될 수록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데 <span style="font-size: 10pt;">한정된 인력으로 수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치료를 해야합니다 전부다 구할수 없는거죠</span></span><span style="font-size: 11pt;"><br></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이 때는 분명히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냉정하게 살사람 죽을 사람을 가려야 최대한 많은 사람을 살릴수 있는것이며 </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만약 별 가망이 없는 사람을 붙잡고 있는다면 다른 살사람 몇명분의 시간과 인력, 장비를 낭비하게되는거죠</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span><span style="font-size: 10pt;">선</span><span style="font-size: 10pt;">택</span><span style="font-size: 10pt;">과 집</span><span style="font-size: 10pt;">중</span><span style="font-size: 10pt;">을 요구하게되는것이죠</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드라마에선 팔에 색갈별 띠를 메달았는데 그런 띠나 빨강,초록,노랑, 검정태그를 달게됩니다</span></p><p><br></p><p><br></p><p><br></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rgb(255, 0, 0); font-size: 11pt;"><strong>빨</strong><strong>간</strong><strong>색 태</strong><span style="font-family: times new roman; font-size: 7pt;"><font color="#000000">..</font></span><strong>그 (IMMEDIATE)</strong></span></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생명이 위험한 상태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태입니다</span><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br></div><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5A554C56EA96AA22" class="txc-image" width="302"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트리아지 태그.png" actualwidth="302" id="A_225A554C56EA96AA22CA75"/></p><p><br></p><p><br></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rgb(255, 239, 0); font-size: 11pt;"><span style="color: rgb(255, 170, 0);"><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노란색 태</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그 (DELAYED)</span></strong></span><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span></strong></span></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0pt;">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부상, 조치가 조금 지체되어도 상관 없는 상태입니다.</span><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br></div><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619A4C56EA96AA1A" class="txc-image" width="293"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트리아지 태그2.png" actualwidth="293" id="A_23619A4C56EA96AA1A61CB"/></p><p><br></p><p><br></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검은색 태그 (MOGUE 혹은 DECEASED)</strong> </span></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0pt;">사망자 혹은 살 가망이 없어서 사망할 때 까지 진통제만 투여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span></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0pt;">가장 나중에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우선 순위가 제일 마지막이죠</span><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br></div><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4A874C56EA96AB30" class="txc-image" width="295"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트리아지 태그3.png" actualwidth="295" id="A_264A874C56EA96AB30FECB"/></p><p><br></p><p><br></p><p><br></p><p><br></p><p>위키백과</p><p><br></p><p><span class="wiki-size size-2">트리아지(<strong>Triage)</strong></span><br><br>응급상황 시 치료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환자 분류 체계.<br>트리아지는 본래 <a title="프랑스어" class="wiki-link-internal" href="https://namu.wiki/w/%ED%94%84%EB%9E%91%EC%8A%A4%EC%96%B4"><u><font color="#000080">프랑스어</font></u></a>로 선별을 의미하는데, 처음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람은 <a title="나폴레옹 전쟁" class="wiki-link-internal" href="https://namu.wiki/w/%EB%82%98%ED%8F%B4%EB%A0%88%EC%98%B9%20%EC%A0%84%EC%9F%81"><u><font color="#000080">나폴레옹 전쟁</font></u></a> 당시 <a title="프랑스군" class="wiki-link-internal" href="https://namu.wiki/w/%ED%94%84%EB%9E%91%EC%8A%A4%EA%B5%B0"><u><font color="#000080">프랑스군</font></u></a>의 <a title="군의관" class="wiki-link-internal" href="https://namu.wiki/w/%EA%B5%B0%EC%9D%98%EA%B4%80"><u><font color="#000080">군의관</font></u></a>이었던 도미니크 장 라레(Dominique Jean Larrey 1766 – 1842)이다. 전투가 벌어지거나 대형 재해 등이 발생해 환자가 급격하게 발생하면 한정된 수의 의료진과 장비로 모든 환자를 다루는데엔 한계가 있다. 이때 환자의 분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당장 치료가 시급한 응급 환자가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서 사망하거나 영구적인 장애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br><br>라레는 각 단계에 속한 환자들을 색깔이 있는 카드로 분류했는데, 라레가 정리한 트리아지의 단계는 다음과 같다.</p><p><br></p><div class="wiki-table-wrap"><table class="wiki-table"><tbody><tr><td>색깔 </td><td> 한국군 / 미군 </td><td style="background-color: rgb(220, 220, 220);"> 처치단계 </td></tr><tr><td style="background-color: rgb(220, 220, 220);"><span class="wiki-color" style="color: red;"><strong>빨간색</strong></span> </td><td> 즉각 / Immediate </td><td>당장 응급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환자. 가장 먼저 치료가 필요하다.<br>치료 1순위. </td></tr><tr><td style="background-color: rgb(220, 220, 220);"><span class="wiki-color" style="color: yellow;"><strong>노란색</strong></span> </td><td> 지연 / Delayed </td><td>당장 치료할 필요는 없으나, 필요하면 바로 치료할수 있도록 관찰해야 하는 환자.<br>치료 2순위. </td></tr><tr><td style="background-color: rgb(220, 220, 220);"><span class="wiki-color" style="color: green;"><strong>초록색</strong></span> </td><td> 최소 / Minimal </td><td>당분간 방치해도 생명이나 신체 장애에는 큰 영향이 없는 환자. 별도의 안정이나 관찰이 필요하지 않음.<br>치료 3순위. </td></tr><tr><td style="background-color: rgb(220, 220, 220);"><strong>검은색</strong> </td><td> 기대 / Expectant </td><td>이미 사망했거나 목숨이 끊어지기 직전이며 더 이상의 치료가 의미없는 상태. </td></tr><tr><td style="background-color: rgb(220, 220, 220);"><span class="wiki-color" style="color: white;"><strong>흰색</strong></span> </td><td>- / - </td><td>전문 의료진이 치료할 필요가 없으며 간단한 응급처치 만으로 충분한 환자. </td></tr></tbody></table></div><div class="wiki-indent"></div><p>현대에는 의료 기술과 체계의 발전 덕분에 각 국가 및 단체마다 이 트리아지를 사정에 맞게 적절하게 고쳐서 사용하고 있으나, 기본적인 틀은 유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a title="영국군" class="wiki-link-internal" href="https://namu.wiki/w/%EC%98%81%EA%B5%AD%EA%B5%B0"><u><font color="#000080">영국군</font></u></a>의 경우에는 Priority 1·2·3/Dead, <a title="자위대" class="wiki-link-internal" href="https://namu.wiki/w/%EC%9E%90%EC%9C%84%EB%8C%80"><u><font color="#000080">자위대</font></u></a>의 경우에는 Category I·II·III·0 등과 같이 분류한다. 어떤 분류에 들어가는지는 국가마다 조금씩 다른 편</p><p><a href="https://namu.wiki/w/%ED%8A%B8%EB%A6%AC%EC%95%84%EC%A7%80">https://namu.wiki/w/%ED%8A%B8%EB%A6%AC%EC%95%84%EC%A7%80</a></p><p><br></p><p><br></p><p><br></p><p>한국에서도 올해부터 좀더 세분화되 시행됩니다</p><p><br></p><p>응급환자 1~5등급 분류 ‘한국형 트리아지’ 내일부터 시행</p><p><a href="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no=25242">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no=25242</a></p><p><br></p><p><br></p><p><br></p><p>누구를 살릴것인가 누구를 포기할것인가...</p><p>이처럼 비인간적이고 냉철한것은 없을것입니다 누구나 목숨은 소중한것이기 때문입니다 </p><p>하지만 재난현장에서 다른이를 구조할 위치에 있는 사람은 최대한 많은 생명을 살리기위해 그곳에서만은 냉철하고 맘을 단단히 할 필요가 있다는것을 명심해야합니다</p><p>하지만 사람인이상 그건 너무나 어려운것이지요 특히나 위독한 사람이 내가 아는 사람이나 가족, 친구, 혹은 어린아이라면 어떻게서라도 살리고 포기하지 않으려하기 때문입니다</p><p><br></p><p>그럼에도 트리아지 분류법을 알아두고 최대한 따라야합니다</p><p><br></p><p><br></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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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군에서도 4가지로 분류하죠
적색 ㅡ즉각
황색ㅡ지연
녹색ㅡ최소
청색,흑색ㅡ기대
5단계로 다시분류되는 건 몰랐내요
군 의무체계에서는 사용되기는 하는데
전문 의료요원이 아닌이상 상태별 분류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무지식이 없다면 더욱힘들겠지요
good
검은색 ㄷㄷㄷ
ㅠㅠ
군대에서 병과가 이쪽이라 배우고 훈련도 했었는데, 이젠 몇개 밖에는 기억이 안나는군요.
물론 포기할 사람은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 윤리적으로는 문제가 될 것 같긴하네요.
라이언일병구하기에서 초반 전투장면에서 비슷하게 구분하는 장면이 나오던데요
방법이 여러가지입니다. 그래도 소개해주신 내용이 가장 일반적이긴 합니다. 의사들도 혼동이 있는 부분이 있구요. 내일부터 대전에서 2일간 합숙을 하게되는데 나중에 내용 소개해 보겠습니다.
의료종사자신가보네요 관련 자료가 부족한데 나중에 정보 기대하겠습니다
트리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