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고혈압을 가진 환자들은 대부분 증상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고혈압을 '조용한 살인자'라고 부른다.고혈압은 아무런 증상도 일으키지 않지만 뇌혈관질환을 비롯한 심각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목뒤가 뻣뻣하다는 증상을 느낄 때 혈압을 측정하여 보는 것은 필요한 일이지만, 반대로 고혈압이 있던 사람이 목이 뻣뻣한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혈압도 조절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다. 증상이 없어졌다고 병이 나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고혈압은 증상과 관계없이 평생동안 조절해야 하는 병이다.
뒷목이 뻣뻣한 이유로 가장 흔한 것은 긴장과 스트레스 혹은 무리한 일 등으로 인해 목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스트레스를 풀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 진통제를 먹고 뜨거운 물찜질을 하는데, 그래도 며칠내에 좋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찰을 한번 받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외에도 목디스크나 경추부(목관절)의 퇴행성관졀염등 경추(목을 이루는 척추부위)에 어떤 질병이 있을 때도 목이 뻣뻣한 증상을 느낄 수 있다.
첫댓글 조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