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첫째 해_10월 15일)
<열왕기상 18장> “엘리야의 기도와 바알 선지자들에 대한 승리”
“많은 날을 지내고 제 삼 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엘리야가 아합에게 보이려고 가니 그 때에 사마리아에 기근이 심하였더라” (왕상18:1,2)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보내어 선지자들을 갈멜 산으로 모으니라.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 하니 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인이로다. 그런즉 두 송아지를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저희는 한 송아지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며 나도 한 송아지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고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왕상18:20-24)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엘리야가 저희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저희를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 (왕상18:36-40)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약5:17,18)
『이스라엘에 가뭄이 임한 지 삼 년 반이 지나서 엘리야가 아합 왕 앞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여호와와 바알 중에 누가 참된 신인지 대결할 것을 제의합니다. 이에 따라 갈멜 산에서 엘리야 한 사람과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 사이에 영적 대결이 이루어지고, 여기서 여호와가 참된 신이심이 입증되고 백성들은 여호와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고백하게 됩니다. 그리고 거짓 신으로 드러난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들을 처형하고 나서, 엘리야가 이제 그 땅에 다시 비를 내려주시기를 간구하자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에 응답하셔서 큰 비를 내려주십니다.
이처럼 엘리야는 가장 악한 시대에 바알 신을 섬기던 거짓 선지자들과 백성들을 두렵게 한 큰 권능의 선지자입니다. 흔히 능력이 많은 사역자를 가리켜 ‘불의 사자’라고 표현할 때가 있는데, 아마도 엘리야를 두고 그런 표현이 나왔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런 엘리야가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man of same nature)이었다고 말합니다. 즉, 엘리야도 우리와 동일한 인간의 본성을 가졌다는 말로서, 그에게도 인간적인 연약함이나 한계가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처럼 우리와 성정이 같은 엘리야가 어떻게 그렇게 큰 권능을 나타내 보일 수 있었습니까? 그것은 오직 그의 기도로 가능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약5:17-18). 즉,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지만,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할 때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않았고, 또 다시 그가 기도할 때 비가 오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 시대에도 많은 기독교인들이나 사역자들이 기도를 하는데도 왜 그런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지 않습니까? 그것은 엘리야의 기도에 있었던 것이 우리의 기도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갈멜 산에서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을 하며 그가 하나님께 올린 기도의 핵심은 한 마디로 “여호와의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 보여달라”고 한 것입니다(왕상18:36). 달리 말해서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 되심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열망이 그에게 있었으며, 그런 열망을 가지고 기도했을 때 비가 멈추기도 하고 다시 오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온 세상과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열망이야말로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의 기도에서 발견되는 공통점입니다. 가령 하나님의 영광을 간구한 모세와 다윗의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출33:18; 시57:11 참조).
오늘 이 땅의 교회들이 점차 세속화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사라지고 있는 것은 엘리야의 심령을 가지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신자들뿐 아니라 하나님을 믿노라고 하는 기독교인들마저 하나님보다도 오늘날의 바알인 맘몬(재물)의 신을 섬기는 이 시대를 바라보면서 분노하며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진실한 기도가 있을 때만이 교회의 참된 부흥은 가능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이 시대에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나타나기를 열망하는 엘리야의 심령을 우리에게도 주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R/121
첫댓글 아멘
엘리야의 심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