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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호월 시인의 글방。 스크랩 스페인-1 (Background)
호월 추천 0 조회 120 11.08.17 01:58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 4월에 스페인을 둘러보고 왔지만 게으름을 피우다 보니 여행기 올리는 일이 늦어졌습니다

이제야 차츰 정리하여 이 매력적인 나라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 호월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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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1 (Background)

양극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사회 - 이슬람과 기독교 문화

 

개요/위치

 

유럽 대륙의 남서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나라로 이베리아 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서쪽으로는 폴투갈, 북쪽으로는 프랑스와 접경하고 있다.

지도: 수도는 마드리드

: 후안 카를로스 1

수상;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면적 : 504,030 (남한의 5배 정도)

인구: 45,200,737

스페인 헌법에서는 국명을 에스파냐(Espa?a)로 쓰며, 외교 관계 등에서 사용하는 정식 국명은 에스파냐 왕국(스페인어: Reino de Espa?a 레이노 데 에스파냐)이다.

 

 

유럽

에스파냐 행정구역

에스파냐 주요도시 지도 

 

 에스파냐 국기

 

 

역사

 

스페인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스페인의 로마 시대 옛 이름인 히스파니아로마 제국의 일부였는데, 곧 히스파니아는 제국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성장하였다. 중세 초반에는 게르만 족의 지배를 받았고, 그 시기 이후에는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다. 오랜 투쟁과 전쟁 끝에 1492 기독교도들의 왕국이 다시 이베리아 반도를 차지하였다. 같은 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하였으며, 이후 절대 왕정과 식민지 개척을 추진하여 스페인은 가장 강대한 제국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후 전쟁과 내분 끝에 이러한 전성기는 영원하지 못했으며, 스페인은 20세기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프란시스코 프랑코 독재 정권 아래에서 서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로 전락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1975에 독재 정권이 막을 내린 이후 스페인은 고도의 경제 발전과 사회적 안정을 이루었으며, 1986에는 유럽 연합에 가입하였다. 오늘날 사람들이 스페인이 새로운 경제와 문화의 부흥의 시기에 있다고 평가한다.

 

 

인종과 문화

 

이 지역에 살았던 고대의 두 민족은 이베리아족(로마인와 그리스인이 섞인 민족)켈트족(켈트어를 사용하는유럽 민족)이다

기원전 205년 경부터 이베리아 반도 500년간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로마인들은 이때부터 스페인을 “히스파니아”(Hispania)로 부르면서 자연스레 법률을 비롯하여 언어, 로마의 도로 등의 제도를 정착시켜 나갔다. 8세기경 이탈리크의 아랍인베르베르 족(북아프리카 지역에 살던 민족, 모로코)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스페인 남서부를 정복했고 이때부터 거의 800년 동안 스페인은 무어인(베르베르 무슬림)의 지배하에 있었으며 이슬람 왕국이 존재하였다. 무슬림 지배 아래에서 기독교인유대인은 자신들의 종교를 지킬 자유가 주어졌고 스페인의 로마화된 문화가 아랍 문화와 유대 문화와 섞여 스페인의 독창적인 문화가 형성되었다. 스페인은 수많은 국가와 민족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문화유산으로 알려져 있다.

 

스페인은 전 세계에 걸쳐 식민지를 건설했던 국가이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라고 불리는 남미·중미·카리브 해 국가·멕시코와 일부 남부 미국지역, 필리핀, 북서 아프리카 등에 언어를 비롯하여 문화적으로 영향을 많이 끼쳤다. 스페인어는 기존의 통일되지 않은 아메리카 대륙의 언어를 하나로 통일시켜, 오늘날 전 세계에서 4 5200만 인구가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다.

스페인은 라틴아메리카에 언어의 영향 뿐만아니라 문화와 민족성에도 큰 영향을 주어 라틴 아메리카 문화의 일반화와 통일성을 가져와 히스패닉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복잡한 문화를 만들었다. 미국 내에는 이들의 인구가 약 5천만 명에 달하고 늘어남에 따라 히스패닉에 대한 중요도가 높게 되었다.

스페인에는 집시도 많이 산다. 롬인(집시) 16세기부터 스페인으로 이주하기 시작했고, 현재 70만 명가량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Rom, 복수형은 Roma, Roms)은 북부 인도에서 기원한 유랑 민족이다. 보통 집시란 이름으로도 불린다.

 

 

 집시의 기

 

관습

 

관습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시에스타(스페인어: La Siesta, 낮잠)가 있다. 시에스타는 낮 동안에 잠시 일터에서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스페인의 고유 관습이다. 많은 상점과 박물관조차 이 시간에는 문을 닫으며 거의 대부분의 사업장이 오후 중 두세 시간 정도 문을 닫으며 스페인의 저녁 식사 시간은 유럽에서도 제일 늦다. 대개 동부 지방에서는 밤 9, 서부 지방에서는 밤 10시에 저녁 식사를 한다.

학교 수업 시간은 시에스타의 영향이 있어 9~12 30, 3 30~5시 정도이며, 폭염이 몰아치는 6~9월 사이에는 수업 시간이 9~1시까지로 단축되기도 한다.

 

 

언어

 

스페인 영내에서는 스페인어(카스티야어)공용어이지만 여러 개의 언어가 지방마다 드르게 사용된다.(예로: 카탈루냐어, 바스크어, 갈라시아어, 아란어, 아라곤어, 아스투리아스레온어)

 

 

음식

 

스페인 요리는 다른 유럽 국가처럼 지리적 특성의 영향을 많이 받아 지역적 차이가 두드러지기도 하다. 스페인 사람들은 주로 하몽이나 쵸리또(소시지의 일종), 코치니요(새끼돼지구이), 필레테(스테이크), 레차또(새끼양고기), 까요스(곱창 전골), 엠부티도(순대)등의 육식을 하고 음식들이 대부분 기름져있다. 바다를 끼고 있기에 해산물 요리가 많이 발달했으며 지중해 연안을 통한 활발한 교역을 통해 더욱 독특한 요리가 생겨났다. 스페인은 이탈리아 프랑스와 함께 유명한 포도주 산지이며, 라틴 아메리카를 비롯한 여러 스페인어 언어권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을 꼽자면 빠에야하몽이 있다.

빠에야(파에야) (IPA: [pa'e?a])스페인 요리의 대표에 해당하는 요리로서 대개는 야채와 육류, 해산물을 곁들이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재료는 쌀이다. 조리는 크고 얕은 팬으로 하며 고기를 넣고 볶으면서 야채를 넣고 올리브기름과 함께 볶아준다.사프란이나 토마토, 마늘, 고추 등을 양념으로 첨가하기 때문에 향이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다음에 물을 적당량 넣어주고 끓인다.

(사진)

 

빠에야

 

하몽 (스페인어: Jam?n) 스페인의 전통 음식으로 소금에 절여 건조한 돼지의 다리로 만든 이다. 스페인의 마트에선 다리채로 팔기도 하고, 조각내서 진공 포장된 것을 팔기도 한다. 대개 익혀 먹지 않고 얇게 썰어서 먹으며, 조각나있는 것을 보면 마치 날것과 같다.

 

썰어 포장된 하몽 : 그대로 혹은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는다.

 

한 가지 중요한 음식은 셰리주, 와인이나 맥주와 함께 나오는 타파(따빠 - tapa)이다. 사실 타파는 우리 식으로는 오더브나 전채(애피타이저)로 거의 대부분의 식당에서 타파가 나온다. 대표적인 것으로 오징어튀김·문어튀김·생선튀김·소시지·치즈스틱·치킨부리토 등이 있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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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17 05:02

    첫댓글 호월 시인님 덕분에 스페인 여행을 하게 되었군요.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

  • 작성자 11.08.17 12:41

    스페인 여행기가 시리즈로 13번에 걸쳐 나갈 듯합니다. 시 쓰기 보다 시간이 더 많이 드네요. ㅎㅎ.
    주로 사진이 올려질 것입니다.

  • 11.08.17 08:20

    덕분에 스페인에 대한 지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더욱 가보고 싶어지기도 하네요.

  • 작성자 11.08.17 12:43

    복잡한 역사를 간단히 줄여 보았습니다.
    매력적인 나라더군요. 우담 시인님.

  • 11.08.17 11:46

    먼 나라 이야기, 고맙습니다

  • 작성자 11.08.17 12:47

    분위기를 전달해 보려고 많은 사진에 짧은 설명이 따를 것입니다.
    제가 이제까지 해 왔듯이 이틀에 한 편씩 올릴까 합니다만,
    매일 한 편씩 올리는 것이 더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11.08.24 07:07

    가족들과 돌아다니느라고 뒤늦게 보러 왔습니다.
    전 헬싱키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바르셀로나로 가서
    마드리드/꼴레도/발렌시아/코르도바/그라나다/세비아를 돌고
    포르투칼 땅끝마을에 점을 찍고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선생님의 소개글과 지도를 보면서 그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즐거운 추억 속에 잠겨보며 감사합니다.

  • 작성자 11.08.24 09:44

    긴 여행을 하셨네요. 저는 이제는 2주 이상이면 여행이 부담이 되던데요.
    몇년 전 중국 여행이 3주였는데 나중엔 지치고 빨리 집에 돌아가고 싶어 혼났습니다.
    제게는 한 열흘 정도가 좋은 듯하네요.
    여행기를 쓰는 것도 만만치가 않아 많이 쓰지를 못 했습니다. 그러니 다 잊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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