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담, <<하늘로 달리는 버스>>, 고래책빵, 2020.
<책소개>
고래책빵 동시집 9권. 산불이라는 재해 상황을 주제로 한 서담 작가의 세 번째 동시집이다. 50여 편의 작품을 4부로 나누어 실은 동시집은 아동문학가인 이성자 시인의 해설을 곁들여 시의 이해를 높였다.
2019년 봄 강원도 일원을 집어삼킨 산불은 전 국민을 놀라게 하였다. 많은 사람과 동식물이 터전을 잃는 등 그 피해는 실로 엄청났다. 책의 제목처럼 버스가 하늘로 달릴 수밖에 없었을 만큼 소방대원들의 헌신으로 산불이 잡히고, 피해 복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의 봉사와 노력이 물결을 이루었다.
강원도에 사는 작가는 이 모든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고, 이 산불을 주제로 어린이의 시선을 통해 동시로 기록했다. 그래서 동시집은 4부로 나누어 차례대로 산불 발생부터 피해, 진압, 이후의 복구와 재기의 희망까지를 한 편의 이야기처럼 펼쳐간다.
<저자 소개>
서담: 2014년에 '아동문학세상'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하였으며, 같은 해에 한국안데르센상과 무궁화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한때 유치원을 경영하면서 어린이들과 즐겁게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아이들의 모습을 시 속에 그려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강원도 속초에서 동시 쓰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출처: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