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다 써놓고 올렸는데 오류로 날라가서 간략하게나마 다시 써보려고 합니다.
미국에서 학사,석사를 할때는 그냥 캐나다가 비슷하겠지 했는데 박사를 하러 와보니 많이 다르더군요.
미국과 캐나다 석사 프로그램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1. 비자
1.1 미국의 경우 학기 중에는 20시간 on-campus job이 허용되며 방학때는 on/off campus에서 풀타임으로 근무 가능합니다.
Paid off-campus internship 등 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직종이 전공과 관련있어야 하며 CPT를 사용해야합니다.
Full time CPT를 12개월 이상 사용하면 OPT 자격을 잃게 되나 그 이내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OPT 기간이나 자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졸업 후에는 OPT(1년)+@(stem extension 2년)을 쓸 수 있습니다.
1.2 캐나다는 study-permit에 허가 여부를 적어두는데
일반적인 대학원 과정의 경우 재학 중 on-campus job은 시간 제한이 없고 off-campus는 20시간 까지 일 할 수 있습니다.
여름 방학의 경우 on/off campus 제한 없이 근무 가능합니다.
캐나다에서 program length가 2년이상인 학위를 받은 경우 post graduate work permit이 3년이 나오며 이 퍼밋은 잡을 잡지 않은 상태에서도 계속 체류가 가능하고 잡이 전공과 관련이 없어도 됩니다.
2. 펀딩
2-1 미국의 경우는 네 가지 정도가 있다고 봅니다.
1) 좋은 스펙으로 주요 대학에서 펀딩을 받는 경우 (석사 입학후 박사로 뽑기위해서 석사 펀딩을 주는 학교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Iowa state, Georgia State 등...)
2) 입학 후 2년차에 펀딩을 구하는 경우.
3) 박사과정이 없고 석사까지만 제공하는 학교의 경우 TA수요를 석사생에게 전부 줍니다. (http://cafe.daum.net/biometrika/SQtr/258)
4) 재단이나 충남도비 해외장학금 처럼 국내의 재단이나 지자체 등에서 받을 수 있는 장학금.
2-2 캐나다는 석사가 thesis/non-thesis based로 나뉘어집니다. MA/MS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Thesis based 석사의 경우 박사와 거의 비슷한 금액의 펀딩이 TA형태로 주어집니다.
금액은 학비 + 생활비 10,000~20,000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이 외에도 교내에 외국인을 포함해서 주는 장학금들이 많습니다. (fellowship 형태의 입학 장학금이나 다양한 성적+에세이로 받는 장학금들이 있습니다.)
3. 취업
3-1. 미국은 워낙 잘아시는 분들이 좋은 글들을 많이 올려주시니 그걸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3-2. 캐나다는 healthcare system이 주정부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제약 회사 외에도 주 보건당국에서 biostatistician/data analyst 등을 많이 뽑습니다. 대학내 통계 컨설팅 센터나 연구소에 consultant/data-analyst/biostatistician 등으로 시작해 경력 쌓으면서 2년 정도 내에 이민 문제 해결한 뒤 다른 직장으로 옮기는 경우도 많이 보입니다.
페이는 확실히 미국보다 좀 적지 않나 싶습니다.
잡 마켓이 미국보다 작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상으로 대학 숫자가 적고 미국처럼 매년 석사생을 20~30명씩 받는 학교도 거의 없기 매년 나오는 졸업생 숫자도 적습니다. 또한 규모가 작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필요한 통계 전공자들 숫자가 있기 때문에 학점관리,인턴 경력관리, reference를 위한 교수들과의 관계관리를 적당히 잘 하면 무난하게 취직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캐나다에서 졸업하고 취업하는 경우 보통 2년내에 영주권 문제를 자력으로 해결하게 되기 때문에 취업할때 영주권이 미국처럼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글이 날라가서 멘붕이라 간략하게 다시 적었는데 다음에 시간될 때 조금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자세한 비교 고맙습니다. 저도 가끔 써 놓은 글이 날라간 경험이 종종 있어 요즘은 안전한 (아직 사고가 없었던) google doc에서 쓰고 copy-paste합니다^^ 취업은 미국이 pay는 좋을지 몰라도 의료보험등 복지가 안좋아 가족이 있는 사람은 재정면에서는 캐나다가 나을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히 취업이나 졸업생현황부분 정말 도움이되네요.
참고로 온타리오주와 BC주는 작년부터 해당주 석사 유학생들에 대해서 졸업후 영주권신청시 준다고 하네요
아주 파격적인데 참고로 온타리오주는 과 상관없이 석사이상 받으면 주고 BC주는 stem관련 전공에 한해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은 졸업후 opt기본 12개월에stem에해당시 24개월 추가연장가능해 최대 3년체류가능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온타리오 master stream 이야기 하시는것 같은데 그 프로그램이 보통 열리면 한시간 내로 닫혀서 열리는 시기 놓치면 결국 연방이민하는거랑 큰 차이가 없어보이더군요. 기본적으로 job offer가 없어도 되는 프로그램이라 그거 노리고 온타리오 석사 들어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더라구요.
잘 정리하셨네요. 그래서 제가 오래전에 언급했지만 캐나다에서 공부하고 미국에서 일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오래전이지만 저도 캐나다에서 공부한 사람을 채용한적이 있습니다. resume에는 사실 미국이나 캐나다나 시스템자체가 거의 같아서 차이를 않둡니다. 그리고 캐나다 영주권인가 시민권인가 있으면 특별한 비자없이 자유롭게 미국에서 일할수있는 것으로 압니다. 1년에 한번 국경에 갔다와야 하는것이 좀 귀찮기는 하지만요.
글 잘읽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캐나다에는 SAS Programmer직군이 없는건가요? 국내 석사 마치고 씨알오에서 프로그래머 경력을 쌓고 있는데 캐나다쪽으로 나중에 이직이 가능할까 ?하는 호기심이 생기네요
CRO에서 경험이 많으신가요? 좀 힘들겠지만 미국에서도 찬스는 있습니다.
sas programmer가 보통 온타리오나 퀘벡 쪽에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캐나다로 이직시 Employer가 LMIA를 받아야 하는데 그게 job posting을 하고 내국에서 qualified candidate을 찾지 못했다는것을 증명해야 해서 쉽지 않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캐나다/미국 석사를 생각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석사 과정에 있어 펀딩 받을 수 있는 "좋은 스펙"의 기준이 학점, 영어점수(어느 정도만 넘으면 상관없다고 들었습니다.), 경력, 논문 정도일까요? GRE는 캐나다는 거의 안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에 문의해봐야겠지만 펀딩받으려면 GRE는 꼭 봐야 한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습니다.
캐나다 통계 석사 프로그램 중에는 GRE요구하는데는 거의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미국/캐나다 둘다 지원했는데 캐나다는 아예 GRE자체를 넣지를 않았구요. 논문석사 과정만 펀딩이 나오기 때문에 적으신 학점, 경력, 논문 다 중요하지만 관심있는 연구주제에 맞는 coursework을 잘 들었는지를 보는것 같습니다.
저도 오래됐지만 이민와서 학교를 몇번 옮겼는데 옮길때마다 느낀것이 중요과목만 관심있어하더군요. 그래서 보통 GPA도 두가지인데, 교양과목을 빼고 전공과목만의 GPA와 전체 GPA. 사실 전체 GPA는 별로 관심없고 과연 이 학생이 졸업을 잘 할수있는 기본이 되어있는가를 보는것 같습니다. 한국과는 많이 다를겁니다. 사실 경력을 고려하는 학교는 못 들었습니다. 한가지 중요한것이 있다면 자기 소개입니다. 왜 이전공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이학교에 신청을 하게되었는지가 도움이 될것니다. 또 경력이 있다면 특히 왜 다시 공부를 하고싶은지를 설명하는것도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물론 아주 큰 학교들이야 기계적으로 할지모르지만요.
@김수환 답변 감사드립니다. Gre보다는 다른것들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겠네요!
@SASMaster 감사드립니다. 참고하여 준비해야겠네요.
@jwjw 네. 제가 지원할때 미국은 다 GRE를 넣었고 캐나다는 넣으라는 말이 없어서 그냥 안넣었는데 그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지금 재학중인 학교의 다른 학생들 봐도 GRE를 넣은 경우가 없구요. 어차피 미국 준비하시면서 GRE 보셨을테니 그 점수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면 넣어서 손해볼것도 없겠지만요.